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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무’ 버리지 마세요… 남김 없이 다 활용하는 꿀팁

홍경진 기자 조회수  

무, 채소계의 소화제

출처: depositphotos

잘 알려져 있듯이 무는 소화 요소인 다이아스테이스와 아밀레이스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효소는 소화를 돕고 위산을 조절하며, 기관지 건강을 위한 시니그린, 노화 방지를 위한 비타민 C, 항암 효과를 위한 글루코시놀레이트, 다이어트를 위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제철에 먹어야 맛과 품질 모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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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는 10월에서 12월 사이의 제철음식으로, 가을무가 맛과 품질이 가장 좋다. 또한 무는 비만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무해하게 하는 작용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무, 특성부터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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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음식을 더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특성을 아는 것이 좋다. 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시에 외부 충격이나 습도, 온도 변화에 민감한 뿌리채소다.

특히 껍질이 벗겨지거나 칼질된 부분은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무르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통째로 보관할 수 있을 땐 통으로 보관해야 하고, 만약 무를 자른 상태라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저장해야 한다.

더 맛있게 먹기 위한 무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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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묻은 통째로 보관하기

무는 씻지 않고 흙이 묻은 상태에서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싼 뒤 냉장 보관하면 가장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때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하여 무의 수분 증발을 막으며, 흙은 무를 보호하는 자연적 코팅 역할이다.

세워서 보관하기

무는 세워서 보관하면 수분 손실이 줄어든다. 자연 상태에서 뿌리 방향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유지한다면 더 신선히 보관할 수 있다.

자른 무, 반드시 밀봉하기

사용하고 남은 무는 반드시 밀봉 보관해야 한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에 꽁꽁 감싸거나 지퍼백에 넣은 후 밀봉하는 게 좋지만 가능하다면 진공 포장기나 진공 지퍼백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남은 무로 건강 챙기기

무를 단순히 보관하는 것 이외에도 남은 무를 활용하여 건강식을 만드는 법도 있다. 예를 들어 무말랭이는 저장성이 높고 식이섬유가 농축되게 되어 장 건강에도 좋다. 무를 얇게 썰어서 말린 후 볶거나 조림으로 요리해 먹어도 밑반찬과 건강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신선한 무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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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무를 고를 때는 표면이 매끄럽고 상처가 없으며 무의 무게가 묵직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잎이 달려있는 경우 선명한 녹색을 띠고 시들지 않은 것이 신선도를 판단하는 데에 가장 도움이 된다.

부위별로 다른 장점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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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아본 무의 특성으로 무를 어떻게 요리하면 더 장점을 살려 먹을 수 있을까.

무의 가장 잎에 가까운 부분은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며 동시에 매운맛이 약해 생채, 샐러드, 나물로 활용하면 좋다. 또한 중간 부분은 가장 단맛이 강해서 나물, 볶음, 찌개, 조림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기도 한다. 가장 아래인 뿌리 부분은 수분이 가장 많은 곳이긴 하나, 매운맛이 강해 익히면 쓴 맛이 나므로 국물 혹은 육수용으로 적합하다.

건강한 무, 적정량 섭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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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무는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이 약 100~200g 정도이며, 과도한 섭취는 소화기 문제나 특정 성분의 과잉으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매운맛을 내는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에 부담이나 자극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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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진 기자
HK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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