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비비고,
내 마음도 비벼지는
비빔밥
안녕하세요. 밥심입니당( •̀ ω •́ )y
최근 가장 먹어 보고 싶은 신상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조금의 고민도 없이 세븐일레븐 비빔밥이라고 말할 거예요. 저번 주부터 SNS에 올라오는 포스터만 봐도 세븐일레븐이 비빔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졌거든요.
게다가 밥심이 실루엣만 보고 바로 알아본 주현영님이 모델이라니! 주현영 표 통통 튀는 광고도 너무 궁금했다고요~
출시 당일 바로 세븐일레븐으로 뛰어간 밥심, 전주식비빔밥과 바싹불고기비빔밥 총 두 종류가 출시되어 있었어요. 이 두가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10가지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ㅎ.ㅎ
세븐일레븐 앞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주현영님과 비빔밥 포스터. 너무 신이 나서 얼른 들어가봅니다. 냉장고에 있는 비빔밥 2종류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투명한 플라스틱 안에 있는 색색의 고명들이 너무 예뻐 홀린 듯 집어 왔습니다.
포스터에는 국내산 삼광미와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제과의 연구로 만들어진 속 편한 한 끼라고 홍보하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3월28일까지 비밤밥을 구매하면 컵라면 소컵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있습니다! 밥심이도 진라면 2개 얻어왔다고요~
7eleven
전주식비빔밥
가격 : 4,500원
전주식비빔밥은 680kcal이에요. 비빔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전주에서 먹는 구성을 구현한 도시락입니다. 8가지 나물과 롯데제과 비법 고추장을 담았다고 해요.
포장지를 뜯으면 식당에서 나온 것 같은 비주얼을 볼 수 있어요. 지단, 당근, 표고버섯 채, 호박, 콩나물. 도라지, 소고기, 취나물, 고추장, 참기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추장에는 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투하량을 알려주는 선이 있어요. 밥은 고명 아래에 있습니다.
비빔밥을 먹기 위한 첫 단계는 전자레인지에 밥을 돌리는 거예요. 뚜껑, 반찬 칸을 제외한 오로지 밥만 1분 50초 데워줍니다.
데워진 밥 위에 8개의 고명을 올리고 고추장을 취향껏 덜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휙 두르고 열심히 비벼줍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취나물의 향기가 올라와 저절로 입맛을 다시게 돼요.
한 숟갈 먹으면 취나물 향기가 퍼져요. 고추장을 거의 다 넣으면 신라면 정도의 맵기인 것 같습니다. 콩나물과 도라지의 씹히는 식감이 있어 먹을 때 좋았어요. 특히 삼광미를 사용해서인지 밥 자체가 집밥 느낌! 편의점 밥은 점점 진화하는 것 같아요.
7eleven
바싹불고기비빔밥
가격 : 4,500원
노란 라벨이 붙어 있는 바싹불고기비빔밥은 645kcal입니다. 불고기 양이 다른 고명에 비해 많고 고추장 대신 데리야키소스 같은 게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포장지를 오픈하면 돼지고기, 호박, 무, 당근, 표고버섯 채, 얇은지단, 양배추가 들어 있어요. 고명은 총 7개로 전주식보다는 한개 적은 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고기양이 2배!
재료와 참기름을 넣고 잘 비벼봅니다. 소스를 다 부었지만, 눈으로 봤을 때 간장색으로 물드는 것은 확인할 수 없었어요. 비주얼은 아기들이 먹는 비빔밥 느낌이랄까요.
한 입 먹으면 깜짝 놀랍니다. 고기에서 불향기가 나서 씹을 때 은은하게 향이 퍼져 맛을 업그레이드시켜 줘요. 상추의 아삭거리는 식감도 좋습니다. 달달한 소스 맛이고 간이 세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편의점에서 먹었던 식사 중 가장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비빔에 진심인 세븐일레븐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맛이에요! 앞으로 다른 메뉴들도 출시된다고 하니 설렘을 가지고 기다려 볼게요 *3*
에디터 B ★★★★ / 바싹불고기 비빔밥 재구매의사 있음
4,500원이라는 가격에 야채와 고기가 이렇게 듬뿍 담겨있는 비빔밥이 나와서 우선 너무 놀랐어요!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까지 있어서 앞으로 자주 사 먹을 것 같은데 간장 불고기 경우 고기에 불맛까지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전주식비빔밥은 단계별로 매운맛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에디터 K ★★★ / 재구매의사 없음
가성비가 좋고 맛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간이 약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전주비빔은 감칠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한입 먹고 실망했어요+_+ 바싹불고기는 불맛 나는 고기 덕분에 간간이 맛있었어요. 두가지 모두 아~주 맛없진 않았지만 굳이 사먹진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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