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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조선시대부터 먹었다는 ‘국민 간식’…의외였다

김유현 기자 조회수  

조선시대부터
먹어왔다는 이 음식
너무 신기한데?

안녕하세요 여러분

가끔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이 음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살림브라더는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도대체 언제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까눌레, 시폰케이크, 타르트. 요즘 맛있는 디저트들이 너무 많잖아요. 카페 메뉴의 디저트들은 카페 사장님들이 개발한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먹었던 음식들이라고 해요.

커피를 좋아하던 고종황제의 티타임에서는 서양식 디저트 메뉴가 등장했고 창덕궁에는 까눌레, 와플 틀 등이 구비되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역사가 아주 깊은 음식들이 어느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지는 거 있죠?

오늘 살림브라더가 준비한 내용은 조선시대부터 먹었다는 음식을 알려드릴 거예요. 심지어 지금까지 아주 잘 먹고 있는 음식들로만 가지고 왔으니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알아볼까요~

1. 떡볶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떡볶이. 고추장 떡볶이부터 시작해서 로제, 짜장, 마라, 카레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 떡볶이들! 그만큼 현재는 국민 분식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이 국민 분식이 조선시대에는 임금님만이 즐길 수 있었다는 음식인 거 아셨나요? 떡볶이는 쌀떡과 밀떡으로 나뉘는데 쌀은 귀했고, 밀은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에 등장했고 값싸게 들어온 밀가루 덕분에 밀떡이 생겼다고 해요.

쌀이 귀한 시대라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른 음식으로 현재는 궁중떡볶이라고 불리는 간장베이스의 소고기, 해삼, 전복, 버섯 등 고급 식재료가 함께 조리되어 먹었다고 해요!

2. 카스텔라

모든 빵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스텔라. 몇 년 전만 해도 대만식 대왕 카스텔라가 붐을 일으켜 대왕 카스텔라 가게들이 엄청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카스텔라는 오븐에 구운 일종의 케이크로 부드럽고 단 맛 때문에 우유와 커피랑 잘 어울리는 음식이죠.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스테디셀러인데 이 카스텔라는 1682년 조선 통신사가 에도를 방문했을 때 대접받은 음식인 별사탕, 양갱, 카스텔라 중 가장 인기가 좋고 반했다고 해요.

설탕과 밀가루가 귀했던 시절이라 외국에서 접한 사람들의 기록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달콤한 서양 떡의 개념으로만 이해하였고 일본어 발음을 한자로 음차해 ‘가수저라(加須底羅)’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3. 냉면

여름철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인 냉면은 겨울철에도 인기 있는 메뉴인데요.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는다던가 온냉면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먹는 메뉴이죠.

냉면은 배달로 집에서 먹기도 하는데 조선시대를 휩쓸고 다녔던 최초의 배달음식이 바로 냉면이라고 해요!

조선 후기 실학자 황윤석의 1768년 이재난고엔 “과거 시험을 본 다음 날 점심에 일행과 함께 냉면을 시켜 먹었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당시 냉면은 고기 육수가 아닌 배 육수를 많이 썰어 넣어 동치미 국물 베이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현재와 마찬가지로 고기, 계란, 배 등이 들어가 함께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4. 치킨

대한민국에 3느님이 있죠. 바로 유느님(유재석), 연느님(김연아), 치느님(치킨) 그만큼 배달음식 중 1위, 야식음식 1위, 월드컵엔 주문이 안될 정도로 너나 나나 치킨을 먹기 바쁜데요.

치킨은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양반가에서 내놓았던 닭 요리라고 해요. 16세기 조선 치킨을 포계라고 불렀고 치킨과 조리법이 유사하지만 흔히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치킨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포계는 닭고기를 넣고 기름에 볶다가 간장과 참기름을 밀가루에 섞어 익히고 식초와 함께 내어 먹었다고 해요.

5. 맥주

모든 일을 끝마치고 마시는 맥주는 정말 환상인데요. 조선시대에선 서민들이 즐겨 마신 술로 전쟁과 기근이 잦았던 시기엔 금주령까지 내려지기도 했다고 해요!

조선왕조실록에선 ‘농민들의 맥주와 탁주 역시 금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기록이 있고 그 당시 불리던 보리술은 서양식 맥주와는 조금 달라 보리막걸리라고 이해하면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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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기자
KU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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