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차이만 약 3천원?” 이번에 신상 출시한 맥날vs버거킹 솔직 비교

공통점은 햄버거라는 거?
맛부터 다 다른 두 버거

안녕하세용~ 밥심 등장! 며칠 전 맥도날드에서 신메뉴를 내놓았는데 글쎄 CF 속에서 특이한 번 모양을 하고 나오는 거예요~ 이제 곧 월드컵시즌이잖아요. 그래서 번이 축구공 모양으로 나왔더라구요! 벌써 4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듯 하네여(또륵)

궁금증 폭발한 밥심이 리뷰하고 싶은 욕심이 뿜뿜 생겨서 가지고 왔답니다~ 그런데 이거 하나만 하면 좀 심심할 테니 버거킹에서 이번에 신메뉴로 나온 버거가 있거든요. 같이 데려왔습니다ㅎㅎ

하 여러분 이 버거도 비주얼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름부터가 치즈렐라..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치즈가 쭈~욱 잘 늘어났으면 좋겠는 바람을 가지고! 지금부터 한번 보실까용?

어떻게 가을 딱 맞춰서 이렇게 나왔니! 앞서 말했듯이 두 버거 모두 비주얼이 대박적이죠.. 축구공 번을 띈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와 체다치즈와 모짜렐라를 섞은 버거킹 골든 치즈렐라 와퍼!

이렇게 나왔으니 제가 왜 두 메뉴를 비교하고 싶었는지 다들 이해 한방에 가시죠? 비주얼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가격 : 6,700원 (단품)

우선 첫 번째로 맥도날드의 페퍼로니 피자 버거 입니다. 단품 가격은 6,700원이고 칼로리가 635kcal로 뭐 햄버거치고 쏘쏘한 칼로리인듯해요!

이름이 페퍼로니 버거인 만큼 페퍼로니가 2장이 들어간 게 특징이에요.

버거킹 골든 치즈렐라 와퍼
가격 : 9,500원 (단품)

그다음 버거킹의 골든 치즈렐라 와퍼! 단품 가격이.. 9,500원?!! 이랍니다. 진짜 가격 무슨 일.. 더군다나 칼로리는 1018kcal로 엄청난 칼로리(헉) 아마 저 치즈 패티 때문일까요?

근데 밥심은 이 칼로리를 안 보고 먹어서 와구와구 잘 먹었어요.. 안 먹었는데 칼로리 먼저 보신 분? 죄송합니닷. 하지만 맛있으면 0kcal라고 한번 넘어가 주세요♥

페퍼로니 2장과 순쇠고기 패티가 2장씩 들어가 있어요. 고기 사이에 치즈가 한 장 깔려있고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 마요 소스, 피자 소스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페퍼로니 피자 버거는 총 11가지 재료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아주 알찬 버거네요~

스테이크 패티와 치즈 패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디아블로 소스,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어요! 고기 패티보다 치즈 패티가 두툼하니 치즈 좋아하는 밥심은 은근 기대중이랍니다..ㅎㅎ 스테이크 패티라 그런지 냄새가 훅~ 풍기는 게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두 개를 양옆에 두니까 비교과 더 잘 되죠? 버거킹이 크기가 압도적으로 컸어요. 버거킹 옆에서 맥도날드는 쪼꼬미버거가 됐네요.

버거킹의 패티는 그릴에 구웠는지 그릴 모양이 있고 그래서 그런지 불 향이 쎈 것이 특징이랍니다.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중량을 재보니 244g이 나오더라구요. 288g이라고 본 밥심은 소심하게 외쳐봅니다ㅎㅎ 치즈 한 장 더 주세요! 길이는 9cm입니다~

버거킹 골든 치즈렐라 와퍼! 확실히 맥도날드 버거보단 두툼하죠? 버거 받았을 때도 묵~직한 게 이건 중량이 좀 나가겠구나 싶더니 397g이네요. 하지만 422g이라면서.. (두둥) 다시 한번 외칠게요. 야채.. 조금만 더 주세욥.

맥도날드는 페퍼로니가 2장 들어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맛이 너무 쎄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고기 패티가 2장인데도 불구하고 고기 패티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피자 소스 덕분에 햄버거에서 피자 맛을 맛볼 수 있었던! 그게 페퍼로니도 한몫한 것 같죠?

버거킹은 우선 고기에서 불 향이 엄청 강했어요. 불 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완전 합격! 가격에서 흠칫했지만 고기가 비싼 느낌이 들었고 매콤한 소스 때문에 치즈가 있어도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치즈 맛이 강하지 않더라구요? 음미하면서 먹어야 치즈 맛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포장해서 그런지 치즈가 안 늘어났어요. 치즈 패티라 그래서 치즈가 쭉 늘어나는 걸 기대했거든요.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답니다.

두 버거 모두 야채가 많이 들어갔는데 버거킹 버거에 치즈 패티나 고기 패티 맛이 강해서 그런지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맥도날드 버거를 먹으면 야채 때문에 상큼하다? 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재구매 의사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 / 페퍼로니 좋아하면 도전~!
-버거킹 골든 치즈렐라 와퍼 ★★★ / 맛은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망설여짐

밥심의 원픽은 버거킹 골든 치즈렐라 와퍼입니다! 솔직히 버거킹 가격이 조금이라도 낮았으면 자주 사 먹었을 듯한데 세트로 먹으면 만 원이 넘어가잖아요.

이 정도면 수제버거 가격 정도인데 그렇다고 수제버거를 따라잡을 맛은 아니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불 향이 강한 패티는 아직도 잊히지 않는답니다!

후후 이렇게 두 버거를 비교해봤는데 퀄리티가 모두 좋아서 두 개 다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