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마다 인기 있는 메뉴가 하나씩 있죠! 오늘 가볼 카페는 음료보다 ‘프레즐 맛집’으로 유명해요.ㅎㅎ 바로 프레즐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인 ‘탐앤탐스‘인데요!
바리스타가 직접 빵을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고구마 프레즐이 맛있긴한데, 탐탐에 새우 프레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어요.
탐앤탐스로 출발~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네요.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 쪼르륵 놓여 있는 모형 프레즐! 번쩍번쩍 광이 나는 것 빼고 진짜 같이 잘 만들었네요.ㅎㅎ 모든 프레즐의 모형이 다 있진 않았어요.
이게 다 프레즐이라고?! 프레즐 패널과 메뉴판이 따로 있더라고요. 저는 그중에서 새우 프레즐을 주문해봤어요. 단품 가격은 4,900원이에요. 세트 메뉴는 아메리카노(or 아이스티) 와 소스가 포함되어 있네요.
주문할 때 15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하셨는데, 주문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주시더라고요. 프레즐 만드는 것은 처음 봐서 되게 신기했어요ㅎㅎ 메뉴는 약 20분 정도 후에 나왔어요.
짠! 기다리던 새우 프레즐이 나왔어요. 받자마자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작은 바구니에 담아져서 나왔는데요. 프레즐의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프레즐 위에 통통한 새우가 4마리 올라가있네요.
바구니가 너무 작아서 그 안에선 칼질을 절-대 못하겠더라고요. 종의 채로 꺼내서 쟁반 위로 옮겼어요. 동글동글하고 길쭉한 게 약간 애벌레 모양 같지 않나요?ㅎ_ㅎ 갓 조리된 프레즐이라 완전 뜨거웠어요.
프레즐 한 조각을 떼어봤어요. 모짜렐라 치즈마냥 늘어나는 치즈! 체다치즈가 이렇게 잘 늘어날 일인가요? 줄넘기인 줄 알고 점프할 뻔(;) 노오란 색 체다치즈를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돌아요.
프레즐 빵 부분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굉장히 쫄깃쫄깃하네요. 뜨겁기도 하고 빵도 쫄깃해서 손으로는 잘 안 늘려지더라고요. 이래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해야 해요^^
칼로 잘라봤어요. 듬뿍 들어있는 체다치즈가 포인트네요. 새우 + 체다치즈 + 올리브 조합이에요.
새우는 딱 칵테일 새우 크기! 작지만 식감은 탱글탱글 살아있었어요. 올리브는 되게 짭짤했는데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간이 딱 적절했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총평
재구매 의사 : 있음. 다음엔 다른 맛을 먹어보고 싶다!
별점 : ★★★★☆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은 어떤 종류 건 간에 다 맛있죠?! 탐앤탐스 프레즐은 주문하고 바로 만들고 구워주셔서 가장 맛있을 때 먹을 수 있었어요.
바삭하면서 쫄깃한 빵에 진한 체다치즈와 새우를 같이 먹는 맛! 은은하게 바질맛도 나더라고요?? 체다치즈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프레즐 끝부분에 치즈 없이 빵만 남으면 어떡할지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ㅎㅋ
고소하면서 짭짤한 치즈와 새우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네요. 새우의 통통 탱글한 식감이 쫄깃한 빵의 식감에 묻힐 줄 알았는데 무척 잘 느껴졌어요. 중간중간에 씹히는 올리브는 짭짤해서 프레즐의 간이 딱 맞았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짭짤한데 담백해서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새우 프레즐 말고 다른 프레즐들도 맛보고 싶어요!
음료보다 프레즐로 더 유명한 카페. ㅎㅎ커피 맛은 잘 모르겠지만, 빵 맛은 진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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