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kwire.co.kr/kwire/2020/02/18125247/%EC%A0%9C%EB%AA%A9-%EC%97%86%EC%9D%8C-1-7.jpg)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31/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_0-1.webp)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34/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_0-1.webp)
짭짤하고 뽀득뽀득한 소시지! 소시지와 빵의 조화는 맛없없 조합이죠! ㅎ 우유랑 같이 먹으면 간단한 식사도 뚝딱 가능! 오늘은 프랜차이즈 빵집들의 소시지 빵 5종을 비교해볼게요.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던킨도너츠를 다녀왔는데요! 과연 어느 브랜드의 소시지 빵이 가장 맛있을지?! 함께 보시죠~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38/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4_0-1.webp)
먼저 파리바게트에 도착했어요. 갓 나온 빵들은 언제 봐도 군침이 돌아요~츕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42/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6_0-1.webp)
오늘의 목표 소시지 빵 발견!! 돌돌말린 소시지 도넛과 옆에 있던 뽀드득 그릴소시지를 구매했어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45/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7_0-1.webp)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48/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9_0-1.webp)
뚜레쥬르에서는 새로 나온듯한(?) 고소한 프랑크 소시지와 어니언 소시지 포카치아를 구매했어요.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포카치아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라고 하네요.ㅎㅎ)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51/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0_0-1.webp)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54/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1_0-1.webp)
던킨도너츠에서는 구석에 있어서 잘 안 보였던 소시지 인 치즈베이글을 구매해봤어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0957/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2_0-1.webp)
먼저 빵들의 가격 순으로 나열해 볼게요.
파리바게트가 가장 저렴했고 던킨도너츠가 가장 비싸네요! 모두 2천 원대의 가격인데 던킨도너츠만 거의 3천 원이에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02/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3_0-1.webp)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06/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4_0-1.webp)
크기 순으로 나열해볼게요.
1등 뚜레쥬르 어니언 소시지 포카치아
공동 2등 파리바게트 돌돌말린 소시지 도넛, 뚜레쥬르 고소한 프랑크 소시지
4등 파리바게트 뽀드득 그릴소시지
5등 던킨도너츠 소시지 인 치즈베이글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10/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6_0-1.webp)
첫 번째로 파리바게트의 돌돌말린 소시지 도넛이에요. 소시지 빵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적인 빵이라고 할 수 있죠! 겉면은 바삭한 고로케같은 질감이에요. 위에 케첩과 머스터드소스, 파슬리가 아주 맛깔나게 뿌려져있어서 침샘을 자극해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13/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7_0-1.webp)
한 번 잘라서 단면을 보여드릴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잘 썰렸어요. 소시지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고요. 단면을 보니 빵의 면적에 비해 소시지가 너무 작은 듯한 느낌..? 혹여나 맛이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비주얼이에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16/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8_0-1.webp)
다음은 파리바게트의 뽀드득 그릴 소시지에요. 딱 보기엔 조그마한 핫도그 같은 비주얼인데요. 반죽이 약간 꿀호떡 반죽같이 생겼어요. ㅋㅋ 소시지가 얼마나 뽀득뽀득 하길래 이름부터 ‘뽀드득‘일까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18/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19_0-1.webp)
잘라봤더니 첫 번째 빵 보다 소시지의 크기가 더 커요. 빵의 윗면을 잘 보면 파슬리와 케첩 밑에 약간의 치즈가 보여요. 빵의 단면을 보면 소시지의 크기가 적당히 커서 빵과의 조화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케첩 밑에 희미하게 보이는 저 허여멀건한 것! 저것의 정체가 무엇일지 이따가 알아보도록 하죠.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22/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0_0-1.webp)
다음은 뚜레쥬르의 고소한 후랑크 소시지에요. 소시지를 잘라서 문어다리처럼 연출한 게 아주 심쿵이에요. 부드러워 보이는 밝은 색 빵 위에 치즈와 파슬리가 뿌려져 있네요. 빵을 자를 때 딱 느꼈던 점은 이 빵은 아주 부드럽다는 사실이었어요!! 칼질이 스무스하게 아주 잘 되더군요.ㅎ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25/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1_0-1.webp)
단면을 보시면 빵의 결이 많이 보이시죠? 이것 때문에 아주 빵이 부드러울 것 같아요. 빵 밖으로 튀어나온 문어다리 소시지를 모아봤는데요. 귀엽게 생긴 것이 아주 짭짤할 것 같아요. 소시지의 크기는 파리바게트 첫 번째 빵과 비슷해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28/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2_0-1.webp)
뚜레쥬르의 어니언 소시지 포카치아 에요. 가격은 저렴한데 크기가 가장 커서 놀랐던 제품인데요. 딱 봐도 소시지가 길고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기대가 된 제품이에요. 핫도그 같은 빵 위에 소시지와 머스터드소스, 치즈 그리고 파슬리가 올라가 있어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31/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3_0-1.webp)
빵이 아주 촘촘한 제품이라서 칼질이 부드럽게 되지는 않았어요. 소시지는 아니 근데 이 제품 이름에 ‘어니언’이 들어가잖아요? 빵의 외관 어디에서도 양파를 찾을 수 없었어요.. 아마도 속에 숨어있나 봐요…? 소시지는 뚜레쥬르의 첫 번째 빵과 크기가 똑같아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34/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4_0-1.webp)
마지막으로 던킨도너츠의 소시지 인 치즈베이글이에요. 통통한 소시지를 베이글? 같은 빵 피가 둘러싸고 있어요. 그 위에 치즈와 파슬리가 뿌려져 있어요. 이 제품은 가격이 제일 비싼데 크기는 가장 작았는데요. 과연 가격 값을 하는 맛있지..?
빵의 단면을 잘라봤는데요. 이게 웬걸?! 저는 동굴인 줄 알았어요. 빵과 소시지가 분리되어서 뻥~ 뚫려있네요.ㅋㅋ 소시지를 스윽 밀면 곰치 마냥 슬그머니 나올 정도로 분리되어 있어요.ㅋㅋ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38/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7_0-1.webp)
소시지의 크기는 다섯 개의 제품 중에서 독보적으로 컸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놀랐던 것은 두툼한 소시지 속에 할라피뇨가 콕콕 박혀있다는 사실! 핫도그처럼 빵에 이런 고급 소시지가 들어갈 줄은 몰랐어요. ㅎㅎ 겉에 있는 빵 피는 제품명답게 베이글인 것 같은데요. 과연 식감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41/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28_0-1.webp)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44/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30_0-1.webp)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기본적인 소시지 빵 총평
재구매의사 : 있음
별점 : ★★★★☆
소시지 빵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빵이에요. 빵 위에 뿌려져있는 소스(케첩, 머스터드)와 바삭바삭 고로케같은 빵의 식감과 아주 잘 어울려요. 처음에 빵의 크기에 비해 소시지의 크기가 작아서 맛이 밍밍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아주 괜한 걱정이었어요.ㅎㅎ
소시지가 크기는 작지만 간도 짭짤하고 탱글 뽀득한 식감까지 맛이 좋더라고요. 탱글 소시지 + 겉바속촉 빵 + 새콤달콤 소스까지 아주 조화로운 기본적인 소시지 빵이에요. 이 빵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면 맨손으로 먹을 시에 손에 기름이 묻는다는 것?ㅎ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47/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31_0-1.webp)
▼ ‘뽀드득’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맛은 평균 총평
재구매의사 : 없음
별점 : ★★★☆☆
소시지가 뽀드득할지가 궁금했던 빵이었어요. 한입 먹고 들었던 생각은 이게 정녕 뽀드득인 것인가..! 저는 파리바게트의 돌돌말린 소시지 도넛의 소시지가 더 작아서 그런진 몰라도 더 뽀득하고 탱글 한 식감이었던 것 같아요. 소시지가 커서 씹는 식감은 좋았으나 ‘뽀드득’ 까지는 모르겠어요.
소시지 위에 뿌려진 케첩이 생각보다 많이 뿌려져 있었는지 이 빵의 맛을 좌우했는데요. 먹다 보니 뭔가 아삭아삭한 채소 같은 것이 씹혔어요. 아까 그 하얬던 것이 채소였나 봐요?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지만 뽀드득에 실망을 해서 재구매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50/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32_0-1.webp)
▼ 달달한 빵과 스모크 향 소시지의 조화 총평
재구매의사 : 있음
별점 : ★★★★☆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의 빵이에요. 빵이 부드러워서 빵만도 먹어봤는데요. 이 빵 반죽이 달달한 맛이 나더라고요. ㅎㅎ 이 빵에 들어있는 소시지에서 훈제? 스모크 향이 났는데요. 먹을수록 매력 있었어요. 소시지 껍질이 약간 두꺼운 편인가, 질긴 듯 탱탱한 식감이었고요.
사등분되어서 문어다리처럼 보이는 소시지를 먹을 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ㅎㅋ.. 부드러운 식감과 위에 올라가 있는 치즈 때문에 확실히 데워먹으면 더 맛있어질 것 같은 빵이에요. 뚜레쥬르 다시 가면 사 먹을 듯!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53/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33_0-1.webp)
▼ 은은한 양파 맛과 머스타드 맛이 주를 이루는 색다른 빵 총평
재구매의사 : 없음
별점 : ★★★☆☆
저렴한데 크기가 커서 기대했던 제품이에요. 한입 딱 먹고 느낀 점은 머스터드소스 맛이 강하다는 것이었어요. 빵의 겉면에서는 양파가 보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딱 씹히더라고요. 양파의 맛이 강하지 않았어요. 이게 양파란 것을 인지하고 먹어서 알았던 거지 몰랐으면 너무 은은해서 양파가 들어있는 줄 몰랐을 법한..? 맛이에요. 오히려 양파 맛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포카치아를 처음 먹어봤는데 빵이 아주 부드러운 건 아니고 적당히 단단한 식감이라서 색달랐어요. 전 개인적으로 냄새 때문에 양파를 좋아하지 않아서.. 맛은 괜찮았지만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아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56/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34_0-1.webp)
▼ 베이글인지는 모르겠지만 할라피뇨 소시지가 다 했음 총평
재구매의사 : 음.. 50% 있음
별점 : ★★★★☆
소시지가 가장 크고 두툼했던 던킨도너츠! 우선 소시지는 되게 짰는데 맛있어요.ㅎㅎ 할라피뇨가 잘게 다져져서 콕콕 박혀있는데요. 생각보다 되게 맛과 향이 강하게 나더라고요. 뒷맛이 매콤해서 빵의 조금이라도 매콤한 부분을 아주 싹 잡아줬어요.
이름이 베이글인 것답게 빵이 가장 질긴 편이었는데요. 빵이 얇아서 식감은 쫄깃하게 느껴졌어요. 빵의 크기는 작은데 되게 맛을 압축해놓은 것 같아요. 빵은 쫄깃 소시지는 짭짤 매콤 ㅋㅋ 하지만 가격이 2900원이란 점 때문에 재구매 할지는 … 음 모르겠어요. 고민되네요.
![](https://cdn.kwire.co.kr/kwire/2020/02/17121059/contentv_bobsim_3397_c129wpNifK_35_0-1.webp)
가장 저렴한 가격에 부족하지 않은 맛을 선사해준 파리바게트의 돌돌말린 소시지 도넛 (2,000원) 이에요!
여러분만의 또 다른 소시지 빵이 있으신가요? 그럼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밥심 언니는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올게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