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펜 성분으로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노화방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과일! 뭐지?
바로 이번 ‘나혼자 산다’ 서지혜 편에서 등장한 사과대추 또는 왕대추라고 하는 과일이에요. 무슨 과일이길래 밥보다 먼저 입에 넣는지 궁금하더라구요ㅎㅎ
바로 마트로 달려갔어요. 과일 판매 매대에서 방울토마토처럼 포장되어 판매되더라고요. 크기는 시판되는 미니 사과만 하달 까요? 메추리알보다는 2배 정도 큰 사이즈였어요.
그럼 계산하고 맛을 알려드릴게요( ๑˃̶ ꇴ ˂̶)♪⁺
삐빅-(계산완료)
사과대추, 이름이 참 생소하죠? 사과와 대추를 합쳤다니 무슨 맛인지 상상이 안되었는데요. 마트에서 7900원대에 구매했어요. 찾아보니 보통 1kg에 대략 2만원정도 한다고 하네요. 일반 대추보다 비싼 편이에요.
색상은 일반 대추보다 사알짝 연한듯 했어요. 이게 3,4개씩만 먹어도 포만감이 좋아 아침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대요.
27개에 7천원이니 대략 하나에 300원꼴. 참고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대추는 복조대추래요.
대추 품종중 하나인 사과대추는 생김새는 사과보다 대추에 더 흡사하네요. 그리고 대추와 동일하게 비타민C도 많지만 따뜻한 성질이라 혈액순환에 좋은 과일이에요.
사과대추 특징을 알아보니 복조 대추와 달리 말렸을 때 품질이 썩 좋지 않아 생과로 먹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시즌이 짧아요. 지금 이 시즌을 놓치면 사과대추 생과를 못 먹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복조 대추보다 재배시 물 요구량이 두배 정도 더 필요하데요. 그래서인지 과즙이 더 풍부하더라구요. 아삭아삭해서 사과 식감이랑 비슷하긴 해요.
예상외로 단맛 차이는 별로 없었는데요. 복조 대추 당도가 30-35 브릭스면 사과대추는 25-30 브릭스래요. 그리고 사과대추가 과즙도 풍부하고 표피가 얇아 복조 대추와 달리 여러 개 먹어도 목이 까칠까칠하지 않아요. 제가 한 번에 6개를 먹었다죠 ㅋㅋ
얇은 껍질 보이시나요? 복조대추는 2,3개만 먹으면 껍질이 목에 걸려 많이 먹기 힘들어요. 게다가 과즙이 짜 낼수도 없을만큼 적은데요. 반대로 사과대춘 재배시 물을 많이 먹어서인지 씹을수록 달달한 과즙이 입에 퍼지고, 얇고 부드러운 껍질 때문에 계속 먹게 돼요.
총평
재구매의사: 있음, 대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왜냐면 반은 대추 맛이기 때문)
별점 ★★★★
‘수확의 계절’ 가을이라 요즘 맛있는 농산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제철 맞은 과일들은 영양이 풍부하고 더 맛있는데요. 특히 사과대추는 일교차가 많이 생기는 10월에 제맛이 든다고 해요. 대추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 보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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