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갈 때마다 품절돼서 못 먹는다는 유명한 크루아상 아시나요? 바로 초콜릿 롤링 크루아상인데요. 맛있다는 소문에 2018년 출시 이후 2년 동안 매장에 눌러앉아 빵순이의 마음을 흔들었죠.
이번에 스타벅스가 또다시 빵순이의 마음을 흔들게 한다는 새로운 빵을 출시했다 해서 밥심이 다녀왔습니다. 같이 보러 가보실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우유 품은 초콜릿 크루아상’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생크림을 품고 달콤한 초콜릿 코팅을 더했다고 해요.
크루아상 위에 스타벅스의 또 다른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귀여운 곰돌이와 함께 초콜릿이 가득 덮여있어요. 벌써부터 달달할 것 같은걸요~?
가격은 4,900원으로 기존 크루아상 가격보다 비싸지만 비주얼은 합격입니다.ㅋㅋ
부드러운 초콜릿 코팅이 빵을 감싸고 있고 그 위에 코코볼(?)까지 얹어져 있어 초코로 완전 무장한 크루아상 같았어요.
저 위에 올라가 있는 코코볼은 딱 크런키 초콜릿 과자 맛이었어요! 눅눅하지 않고 바삭해서 좋았어요.ㅎㅎ 겉에 초코 코팅은 금방 녹는 초콜릿이라 손을 이용하시면 다 묻어버리니 조심..!
빵의 크기는 세로 19cm, 가로 13cm에요. 일반 크루아상이랑 비슷한 크기인 것 같네요!
우유 생크림은 빵에 완전 가득 차있지는 않고 반절 조금 넘게 차있었어요. 겉으로 보았을 때는 크림 양이 적당한 것 같았으나, 확실히 끝쪽을 먹을 때는 약간 부족하더라고요ㅜㅜ
우유 생크림의 질감은 생크림처럼 묽고 부드럽다기보다는 버터크림같이 되직한 크림이었어요. 순수 우유맛은 아니었고 우유에 크림치즈를 섞었는지 특유의 새콤한 맛이 살짝 돌았습니다!
빵은 일반 크루아상의 빵이 아닌 초코 빵으로 약간 뻣뻣한 느낌이에요. 빵만 먹을 때는 조금 퍽퍽하다 생각했는데, 크림이랑 같이 먹으니까 촉촉하고 부드러워져서 훨씬 괜찮았어요!
babshim
재구매 의사: 있음 / ★★★
크루아상 위에 올라간 코코볼은 그냥 장식용으로 올라간 줄 알았는데 중간에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고요! 우유 생크림도 너무 달지 않고 살짝 새콤한 맛이 있어서 초코의 단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초코 코팅이 전체적으로 되어있어서 달기는 하기 때문에 커피나 음료를 꼭 곁들어야 할 것 같아요.ㅎㅎ
food_lover
재구매 의사: 있음 / ★★★
기존에 스타벅스 크루아상들도 맛있게 먹은 편인데 이번에도 역시 맛있네요. 단거를 많이 즐기지는 않는 편이라 하나 다 먹기에는 조금 무리였어요. 둘이서 음료랑 같이 나눠먹기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빵을 조금 더 촉촉하게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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