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슬슬 날이 풀리면서 옷차림도 서서히 가벼워지고 있는데요. 스타벅스에서도 봄이 왔습니다ㅋㅋ 매년 나오는 체리블로썸 음료와 두 가지 음료를 더 출시했더라고요. 같이 만나러 가보실까요~?
밥심이 구매한 음료는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입니다! 이름 한 번 엄청 기네요ㅎㅎ
미드나잇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보라색 음료네요. bb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100원입니다!
음료가 크게 두 개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윗부분은 콜드브루, 밑부분은 우유에 베르가못과 화이트 모카가 들어있다고 해요.
베르가못이 시럽 형태라서 바닥 부분에 뭉쳐있는 곳이 좀 있었어요.
콜드브루는 스벅에서 먹는 콜드브루랑 똑같은 맛이었어요! 살짝 쓴맛이 강한?
밑 부분 따로 먹었을 땐 엄청 단 연유 우유에 은은한 귤향이 나는 맛?? 사실, 베르가못이 귤향이라고는 하나 흔히 아는 귤향보다는 조금 더 허브향이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각각 맛을 보았으니 섞었을 땐 어떤 맛일지 쉐킷 쉐킷 섞어볼게요~
열심히 섞어보았지만 확실히 시럽으로 들어가다 보니 완전히 섞이지는 않네요ㅎㅎ 화이트 모카는 1~9까지 펌핑 조절이 가능하고 베르가못은 보통, 적게 둘 중에 한 가지로 커스텀이 가능해요.
섞고 나면 이렇게 라떼 색상으로 변해버려요! 색이 이뻐서 섞기가 너무 아쉬웠어요..ㅎㅎ 섞고 난 후 마셔보았을 때는 조금 연한 화이트 모카? 맛에 가까웠어요! 거기에 베르가못 특유의 향이 끝 쪽에 살짝 올라오는 게 은은하니 좋았습니다. bb
재구매 의사 : 있음 / ★★★개 반
오랜만에 스벅에서 입맛에 딱 맞는 음료가 출시된 것 같아요! 평소 차이 티처럼 향 있는 음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베르가못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달달한 모카맛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반 라떼나 모카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라 식후에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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