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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짜파게티를”편순이가 인정한 편의점 꿀조합 3가지

김유현 기자 조회수  

편의점 꿀조합으로
편의점 매력
제대로 즐기는 법

여러분들 혹시 편의점 꿀 조합 알고 계시나요?

편의점에서 나오는 다양한 메뉴를 이용해, 편의점 편순이 편돌이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메뉴인데요.

요즘 가장 핫하다는 꿀 조합을 알아봤어요! 세 가지 레시피를 알려드릴 건데요. 편의점 메뉴 3가지 이상씩 조합하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올라간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1. 치즈 짜자언트

우선 가장 간단한 레시피 먼저 시작해볼까요? 원래 원조는 진짜 떡볶이에요. 진짜장과 자이언트의 조합이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살짝 변형해 짜파게티를 이용했어요. 치즈 소시지와 체더치즈는 필수 템이니 준비해주시고요. 이제부터 만들어볼게요.

우선 자이언트 떡볶이 조리 먼저 시작해요. 떡볶이를 열어 소스를 넣은 후 그 뚜껑을 이용해 소시지를 썰어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전자레인지 3분 30초를 눌러주고 짜파게티에 뜨거운 물을 넣어줍니다! 이 때 물을 살짝 적게 넣어주는게 좋아요. 왜냐면 다음 단계에서 둘을 합쳐야 하는데 자칫 넘칠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두 재료가 잘 섞였다면 마지막 가장 중요한 단계인 체더치즈를 올리세요. 2장 정도면 윗면을 넉넉하게 덮을 수 있어요. 이렇게 덮은 후 다시 전자레인지 30초만 돌리면 완성!

자이언트급 칼로리와 비주얼을 가진 치즈 짜자언트! 완성이에요. 처음엔 짠 밥 비주얼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짜장 떡볶이에 햄사리와 치즈를 왕창 추가한 듯한 극강의 맛이에요. 다시 한번 도전할 가치가 있는 레시피였어요.

2. CU 제로정식

그다음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CU제로정식으로 그야말로 신상 꿀 조합이에요. 모든 재료는 CU에서 만날 수 있죠. 재료 중 슈레드 치즈는 콘치즈 그라탕에도 소량 들어 있기 때문에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여기도 자이언트 떡볶이가 베이스인데요. 떡볶이를 먼저 조리한 후 스팸 김치볶음밥을 넣어 비벼줍니다. 이때 수저를 이용해 위의 스팸을 잘게 조각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콘치즈 그라탕의 모든 재료를 넣고 치즈가 잘 녹도록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주세요!

그러면 치즈와 매콤한 떡볶이의 꿀 비주얼이 만들어져요!

두 재료의 팀 플레이가 아주 적절한데요. 매우려고 하면 콘치즈의 달콤함과 고소함이 올라와 매운맛을 잠재워줘요.

그리고 아래에 있는 스팸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하고 김치볶음밥은 든든함을 더해요. 전체적으로 짠맛이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레시피였어요.

3. 빠네파스타

그다음 약간의 실험작이었던 빠네 파스타 시작할게요.

파스타를 만들려고 하니 꽤나 비용이 꽤 높아졌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스트링 치즈와 도도한 나초는 부수적인 토핑이니 빼도 괜찮아요! 그러니 6,200원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우선 토스트의 중간 부분을 가능한 크게 잘라내 주세요. 이곳에 파스타를 담을 것이기 때문이죠 ㅎㅎ

빵 안에 조리된 크림 파스타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멋들어진 빠네파스타 완성!

토스트에 촉촉하게 베어든 크림소스의 조화가 의외로 괜찮았어요!

여기에 토스트의 버터 향과 햄의 짭조름함이 어우러지니 베이컨을 넣은 까르보나라 맛이랄까? 하지만 크림소스가 적은 편이라 빠네의 맛을 느끼기엔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팁추가! 나쵸파스타

위에 재료 중 스트링 치즈와 나초는 크림 파스타에 올려서 먹으면 맛의 신세계를 느낄 수 있어요! 빠네 파스타에 올려도 괜찮지만, 좀 더 간단한 버전의 레시피를 알려드리고 싶어요!

파스타를 기본 용기에서 조리한 후 스트링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가량 돌려주세요. 그리고 나초를 부서서 뿌려주면, 5,200원에 초간단 나초 파스타 완성!

또는 접시 위에 나초를 올린 후 파스타를 얹어주는 방법도 있어요.

사실 맛이 제일 궁금하시죠? 크림 파스타와 나초의 조화는 의외로 꿀 조합이었어요. 나초 특유의 향과 짭조름함이 크림 파스타의 맛에 재미를 주는데요. 마치 크림수프에 크루통을 올려먹는 느낌 같아요.

세 가지 레시피 중 한 개만 추천한다면 저는 취~즈 짜자언트에요. 진짜 먹고나서 다음 날도 생각날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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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기자
KU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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