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를 주문하려고 어플을 보던 중에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어요! 나온 지는 좀 된 것 같지만 어째서 저는 보지 못했었을까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러 유튜버들의 먹방메뉴로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저도 기대를 품고 주문!!
가격은 10,900원이에요! 음.. 피자스쿨의 치즈 피자가 6,000원이니까… 물론 피자스쿨이 굉장히 저렴한 브랜드 이기는 하지만 비싸다고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ㅠㅠ 냄새도 정말 피자 냄새랑 똑같았거든요ㅎㅎ
배달 도중에 개봉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스티커! 요즘엔 저 스티커를 부착해 배달해 주는 곳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기본 제공으로 토마토소스, 갈릭 디핑 소스가 오더라고요! 저는 허니 머스터드도 찍어 먹어 보려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머스터드 가격은 100원!ㅎㅎ
제품 정보
가격이 10,900원인데 열자마자 ‘아니 그냥 작은 피자잖아!?’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ㅋㅋ 검색 안 하고 시켰으면 배달사고인가 할 정도의 비주얼!!
박스와 딱 맞는 크기로 지름은 21.5cm!! 총 14조각으로 나눠 주셨는데 끝부분은 토핑이 거의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ㅠㅠ
한 조각 살짝 꺼내보았는데 치즈가 늘어나지는 않더라고요ㅜㅜ 치즈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기도 했고 아마 배달 오는 도중에 조금 식어서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원했던 비주얼이 나오지 않아 손으로 찢어봤어요! 도우는 되게 쫀쫀했고 들었을 때와 달리 치즈도 쭉쭉 잘 늘어났어요.
재료가 뭐가 들어간 건지 살펴보니 토핑으로 콘 옥수수, 베이컨이 올라가 있고 치즈는 전체 다 덮어져 있는 게 아니라 피자처럼 끝부분은 빵만 남아있어요. 피자랑 다른 점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토마토소스가 발라져있지 않다는 정도!?
두께는 2~3cm로 막 얇지는 않은데 빵을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확실히 치즈가 좀 적어 보이기는 하네요ㅠㅠ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소스의 힘을 빌려보도록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릭 디핑 소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피자나 치킨을 먹을 때 꼭 추가하는 편인데요! 파파존스 갈릭 디핑은 다른 곳들하고는 다르게 엄청 묽은 농도였어요!
농도가 묽어서 맛이 연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향이 엄청 강하게 났어요! 그런데 다른 곳보다 조금 느끼하단 맛도 조금 있었어요. 일반 갈릭 디핑 소스에 오일을 조금 섞은 느낌이랄까..
다음은 토마토소스! 마트에서 판매되는 파스나 용 토마토소스 같은 맛은 아니었고요. 토마토 퓌레?에 조금 더 가까운 맛이었어요! 새콤한 맛이 조금 강한 그런!! 같이 먹으니까 정말 피자네요ㅋㅋ
마지막으로 허니 머스터드를 찍어봤는데요. 유일하게 추가 주문한 소스였지만 제일 안 어울렸어요ㅠㅠ 머스터드 향이 너무 강해서 치즈스틱 맛을 잘 모르겠더라고요ㅠㅠ
확실히 그냥 먹기보다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서 다음에 시키게 된다면 갈릭 디핑 소스를 한 개 더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엔 묽어서 낯설었는데 맛있더라고요..ㅎㅎ(⸝⸝⍢⸝⸝) ෆ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총평
재구매 의사 : 배달비 맞춰야 한다면 시키지만 단독으로는 글쎄!
별점 ★★★개
개인적인 입맛에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치즈스틱이 더 맛있었어요ㅠ 이런 느낌의 치즈스틱을 먹고 싶다 하면 그냥 치즈 피자에 치즈 추가해 먹는 게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베이컨 치즈스틱보다 그냥 치즈스틱을 많이 드시던데 다시 도전한다면 그걸로 시켜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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