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태극당’입니다. 1946년에 문을 열어 어느덧 80년째 운영 중인 전통의 빵집이죠.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어요.
이렇게 오래된 빵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은 뭘까?
여러분도 궁금하시죠?ㅎㅎ 그래서 밥심이가 직접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태극당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할 스테디셀러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방문 예정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 슈크림빵 (2,900원)
슈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고 꼬소하니 인기가 좋은 슈크림 빵이에요. 쫄깃한 빵에 고소한 맛을 투척한 슈크림! 빵집 주인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슈크림 빵은 차갑게 해서 먹는 게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슈크림 빵을 사고 나서는 냉장 보관해 주는 걸 추천드려요~
슈크림 빵이 솔직히 마지막 부분까지 슈크림이 들어가 있는 곳을 찾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태극당 슈크림 빵은 마지막까지 슈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꼬소하고 달콤한 슈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는 것 너무 완벽하지 않나요?ㅎㅎ

2. 고방카스테라 (6,500원)
옛 맛을 그대로 지켜온 태극당의 고방카스테라. 태극당이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이 고방카스테라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해요. 옛날식 카스테라 느낌이 뿜뿜! 양이 많아서 한 번에 다 못 먹을 수 있는데 카스테라는 구입 후 냉장보관은 필수랍니다아~
솔직히 이런 카스테라 우유에 찍어 먹으면 JMT이라 그 자리에서 흡입할 수 있잖아요ㅠ 이런 건 커피보다 우유인 거 모두 인정하시나요?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욱 촉촉해지니 빵이 꿀떡꿀떡 잘 넘어갈 것 같아요ㅠㅠ 생각만 해도 달콤 그 자체~ㅎㅎ 고방카스테라 그냥 우유랑 짝꿍 해 너~

3. 야채사라다 (7,000원)
신선한 야채샐러드가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이 포인트인 야채사라다. 그래서 야채사라다를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로 한 끼 식사용으로 충분하다는 분들이 많죠~ 내용물이 많아서 딱 들고나면 알 수 있는데요.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서 묵직함을 자랑한답니다!
이 샐러드 안엔 양배추, 감자, 계란, 소고기, 당근이 들어가 있어요. 소고기가 들어가 있는 사라다빵 너무 좋은데요? 맛이 좀 심심하다 싶으면 피클을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용!! 새콤함도 추가되어 더 맛있어질 것 같네요~

4. 단팥빵 (2,800원)
빵 안에 단팥이 꽉 차있고 옛 맛 그대로라 ‘추억의 단팥빵’이라고 하네요ㅎㅎ 단팥빵에서 빵이 쫄깃하면 기분 좋은 거 다들 아시죠. 태극당 단팥빵 리뷰를 보니 빵이 쫄깃쫄깃하다고 하는 리뷰들이 엄청 많았어요! 왠지 쫄깃 그 자체일 듯

여러분은 단팥빵에 팥 알갱이가 많이 씹히는 걸 좋아하시나요? 밥심인 사실 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알갱이 씹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알갱이들이 잘 씹힌다고 합니다!

5. 로루케익 (24,000원)
태극당에서 사과잼이 유명하잖아요~ 로루케익은 태극당의 수제 사과잼을 품고 있는 카스테라를 돌돌 말은 케익인데요. 달콤하고 촉촉한 게 매력적이랍니다~ 하 이거 우유나 커피랑 마시면 진짜 맛있겠어요ㅠㅠ 역시 BEST★
예전에 몽쉘이랑 태극당 사과잼이랑 콜라보 한 걸 먹어봤는데 사과잼 향이 봉지 여는 순간부터 진동하더라고요. 이미 냄새부터 맛있어버리기!
오늘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메뉴를 소개해드렸어요. 은근 기본적인 빵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인 것 같지 않나요?.? 아무리 다양한 빵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기본 빵은 이길 수 없는 것일까요!
스테디셀러여서 그런지 밥심은 이 5가지의 빵들이 모두 궁금해졌어요.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빵이니 그만큼 맛도 보장된 것일테니깐요~ 아 그리고 여기 모나카도 맛있다고 소문이 났던데 아이스크림까지 맛있으면 어쩌자는 거죠?! 태극당 앞으로도 쭈욱 맛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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