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빵,
어디까지 먹어봤나요?
안녕하세요 밥심입니당:D
요즘 편의점은 베이커리 못지않게 빵 종류가 많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바빠서 밥 먹을 시간이 없거나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 주변에서 찾기 쉬운 편의점 빵을 애용하는데요. 고기가 들어가거나 소시지가 들어간 빵들은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더라고요~~
그 중 GS25의 브레디크 브랜드는 크림빵부터 타르트, 카스테라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출시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줘요. 21년에 시작된 브랜드인데 벌써 3천만개 이상의 빵을 팔았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어요. 이번에 신상 빵 2종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찾아봤습니다!
편의점 앱을 이용해서 열심히 재고를 찾아서 발견했습니다. 냉장고에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먹지도 않았는데 벌써 배가 든든한 느낌..
GS25
트러플 오일 양송이 패스츄리
가격 : 2,800원
양송이 패스츄리는 140g에 346kcal에요. 양송이버섯과 치즈크림소스, 트러플해바라기오일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패스츄리 안에 크림소스로 볶은 양송이와 이탈리아산 트러플 오일로 풍미를 더했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얼마만큼의 트러플 향이 날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포장지를 벗기고의 첫 모습은 대왕 애플파이 비주얼이었어요. 평균 여성 기준으로 손바닥을 모두 가리는 크기에요. 전자레인지에 25초 조리 또는 에어프라이어 165도에서 3분간 조리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길이는 약 16.5cm이고 무게는 무려 196g 으로 공식 무게인 140g보다 56g이나 더 나갑니다.
반으로 자르면 숨겨져 있던 양송이버섯이 보이면서 크림 속 야채들도 함께 보여요. 패스츄리의 겹겹이 쌓인 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림이 쭉 나올 줄 알았는데 크림소스로 버섯을 볶아서 그런지 크림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빵 자체는 달달하고 부드러웠어요. 중간중간 양파가 씹혀서 좋은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트러플 오일을 넣었다고 했는데 정말 맛에 집중해서 음미해야지만 느낄 수 있을 정도예요. 크림맛이 강하지 않고 양파가 씹혀서 그런지 야채 호빵이 떠오르는 맛이었습니다..!
GS25
브레디크)소시지롤브레드
가격 : 2,800원
소시지롤브레드는 85g, 271kcal에요. 소시지와 할라페뇨페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핫도그 모양처럼 생겼어요. 포장지를 벗기자마자 할라피뇨 냄새가 확 납니다. 뭔가 피자 냄새 같기도 해요. 빵 속에 기다란 소시지가 들어 있고 빵에 할라피뇨 조각이 박혀 있어요. 위에는 아웃백 가면 주는 빵에 올라가 있는 가루같이 보이는 게 뿌려져 있습니다.
길이는 약 17cm 정도이고 무게는 101g으로 포장지에 적혀 있는 85g보다 16g 더 나가요.
반으로 가르면 빵과 소시지 그 자체입니다. 먹기 전의 비주얼로만 봤을 때에는 심심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한 입 먹으면 소시지가 뽀드득 소리와 함께 씹히며 육즙이 나옵니다. 씹으면 은은한 할라피뇨 향이 올라오는데 맵지 않아요. 심심한 것 같으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묘한 맛입니다.
트러플 오일 양송이 패스츄리
처음 생각과 다르게 익숙한 야채 호빵 맛이 났어요. 아마 크림소스에 양송이를 볶아 크림의 맛이 진하게 안 나고 중간중간 양파가 씹힌 이유가 큰 것 같아요. 트러플 향이 약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빵 자체가 맛있었고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만족합니다.
소시지롤브레드
할라피뇨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도 쉽게 도전 가능합니다. 소시지의 식감과 육즙이 너무 맛있었고 소시지의 짭조름함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삼삼한 맛이에요. 저는 먹으면서 소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에디터 B ★★★ / 재구매의사 없음
브레디크 양송이는 크림소스로 볶은 양송이와 트러플 오일을 더했다고 나와 있지만 트러플 향은 거의 나지 않았고 한입 먹자마자 야채 호빵이 생각났어요. 먹을 때 음료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패스츄리라 먹을 때 우수수 떨어진다는 단점이..
소시지롤브레드는 먹자마자 풍겨오는 할라피뇨 맛이 소시지와 조화가 좋았어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빵에 할라피뇨가 잘 어울릴지 몰랐는데 만족! 소시지도 뽀득뽀득해서 식감은 말해 뭐해~~
댓글1
카탈레아
넘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