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순위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떡볶이! 하지만, 혼자 사는 경우엔 양이 너무 많아 몇 날 며칠을 떡볶이만 먹어야 하는 고통이 따라오죠..ㅎ
그래서 가끔은 양이 적은 편의점 떡볶이를 사 먹고는 하는데요. 이번에 CU에 갔더니 주먹밥까지 세트로 나온 떡볶이가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ㅎㅎ
편의점에서 떡볶이를 구매하면 항상 삼각김밥을 하나씩 사고는 했는데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맛이 가장 중요하겠지만요ㅎㅎ
가격은 3,5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것 같아요. 요즘은 삼각김밥만 하나 해도 1,000원 이잖아요!
심지어 떡은 쌀떡..! 이 가격에 쌀떡인 게 신기하지만, 개인적으로 밥심은 밀떡 파라 조금 아쉬웠어요..ㅎㅎ 주먹밥 밥도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고 해요 bb
ㅋㅋㅋ뚜껑을 열어보았는데 밥을 얼마나 꾹꾹 담으셨는지 뚜껑에 마요네즈와 김이 전부 딸려왔어요.
밥양은 물론이고 떡볶이 양도 꽤 많아 보여요. 혜자 인정인데요?
전자레인지에 2분~2분 30초 동안 돌려줄게요. 뚜껑은 녹는 재질이라 꼭 빼고 돌려주세요☆
따끈하게 돌려온 떡볶이입니다! 소스 양이 굉장히 넉넉하더라고요. 주먹밥에 듬뿍 찍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떡볶이 양념은 떡꼬치 소스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좀 달달한 맛이라고 할까요? 밥심이 느끼기엔 편의점 떡볶이들이 대체로 이런 맛인 것 같아요.
같이 들어있던 어묵은 총 4개 , 메추리알은 2개로 있을 건 다 갖추고 있네요ㅋㅋㅋ 소스가 많아 그런지 양념 맛도 잘 베인 것 같아요.
밥 색상이 왜 이리 노란가 했는데 비빔참치랑 섞여있어 그런 것 같아요. 뭔가 묵은내가 날 것 같은 비주얼이었는데 굉장히 촉촉 꼬들하니 맛있었어요. 대신 간이 좀 짜네요ㅠ
같이 동봉되어 있던 포카락으로 밥을 비비는데 용기에 너무 꽉 차게 들어있어 비비기 힘들 정도였어요.
결국 장갑의 도움을 받아 동글동글 뭉쳐주었습니다ㅎㅎ 한입 크기 주먹밥이 8개 정도 나오는 양이었어요.
마무리는 역시 주먹밥에 떡볶이 소스~ 그런데 떡볶이도 간이 세고 밥도 짠 편이라 비벼먹기엔 무리고, 살짝 찍어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
총평
재구매 의사 : 있음! 조금 짜기는 했지만, 가격 대비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별점 ★★★개 반
마음 같아선 별점 4개를 주고 싶었는데, 밥심에겐 간이 너무 강해 반개 정도 깎았어요ㅎㅎ CU에서 BP상품으로 나오는 컵떡볶이가 2,000원인데 작은 떡만 몇 개 들어있는 걸 생각하면 구성, 양, 가격 모든 측면에서 이 제품이 훨씬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조금 덜 짜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해보아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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