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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매일 먹는다” 드디어 한국 맥도날드 출시됐다는 ‘맥그리들’ 리얼 후기

최한솔 기자 조회수  

맥그리들 한국 상륙
베이컨&소시지 2종 출시
맥모닝 반응 뛰어넘을까

안녕! 밥심이에요. 오늘은 출시 전부터 따! 끈! 따끈한 화제를 끌었던 맥도날드의 맥그리들 리뷰를 가져왔어요. 맥그리들? 그게 뭐지!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맥그리들은 아직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미 미국을 비롯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먼저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맥모닝 메뉴 중 하나에요!

외국 나갈 때마다 일부러 한국에 없는 이 맥그리들을 먹고 온다는 지인들도 있을 정도니 말 다했죠. 그런데 이 귀한 메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지 뭡니까 꺄악♥

오늘의 주인공, 맥그리들! 맥도날드 메뉴판에 당당히 떠있네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맥그리들은 맥모닝 시간에만 판매가 되어서 부지런히 일어나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

여기서 잠깐! 맥모닝 시간은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 30분이니 다들 먹기 전에 확인하기. 약속~

종류는 2종,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과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로 출시되었구요. 밥심은 물론 둘 다 먹어볼 예정이에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가격 : 3,900원(단품)

먼저 만나본 맥그리들은 바로 베이컨 에그! 단품 기준으로 3,000원인 기본 에그 맥머핀과 가격을 비교한다면, 900원 더 비싸요. 칼로리는 365kcal로, 아침 식사로는 완전 적당하죠?

비주얼은 맥머핀과 좀 다른 게, 빵 상단에 맥도날드의 ‘m’ 로고가 크게 찍혀 있어서 괜히 눈길이 한번 더 가더라구요. 요런 거 좋아하는 밥심. 헤헤.

맥그리들과 맥머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내용물을 감싸는 위아래 ‘빵’에 있어요. 맥모닝의 대표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익 번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역시 핫케익 사이로 베이컨과 계란, 치즈가 쏙 들어가 있는 구성이에요. 이건 뭐 맛없없 조합이라 맛보기도 전에 감동이 밀려오는ing★

혹시 몰라 사이즈도 재봤거든요? 지름이 약 7cm로 맥모닝과 비교해보니 사알짝 더 커요. 높이 역시 맥그리들 쪽이 더 높구요. 이럼 900원 높은 가격이 또 납득이 되어버리는!

빵을 슬쩍 들어보니 베이컨이 쏙 들어가있는데, 이게 또 맥그리들 맛에 기가 막힌 역할을 하더라구요?

메이플 시럽이 콕콕 박혀있는 핫케익 번에 짭조름하면서도 바삭한 베이컨이 입안에서 만나니, 그동안 느끼지 못한 새로운 단짠의 세계가 열리는 거 있죠.

단면을 보면 군데군데 박혀있는 메이플 시럽이 더 잘 보여요. 핫케익을 좋아하는 밥심이 한 마디 보태자면, 이 조합 완전 환영이긴 한데! 먹다 보니 시럽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유유.

시럽을 따로 추가하면 훨씬 더 달달하고 부드럽게 넘어가겠다 싶었어요. 그도 그럴 게 팬케익을 구운 거라 사알짝 느끼하기도 했거든요.

보통 맥모닝 콤보로 아메리카노 많이 시키잖아요? 근데 이 맥그리들의 경우는 커피보다는 탄산이 어울릴 것 같았네요.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가격 : 4,100원(단품)

다음 타자는 베이컨에 이어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입니다요~ 비주얼은 베이컨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가격은 200원 더 비싼 게 함정. 더 뚠뚠이 고기라 그런가봐요.

심지어 칼로리도 훅 올라가는 게, 단품인데도 527kcal를 자랑한다는 사실. 썩 가벼운 편은 아니에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에서 베이컨이 소시지로 바뀐 비주얼! 핫케익 사이에 치즈와 소시지, 계란이 차례로 올라가 있어요.

재밌는 점은 소시지의 비주얼이 밥심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는고. 보통 버거에 들어가는 고기패티와 똑닮음~ 말 안했으면 그냥 일반 고기 패티인 줄 알았을 거예요!

흠. 근데 말입니다아.. 한입 먹어보니 짠맛이 미쳤어요. 유유. 어마어마한 짠맛만이 살아남나봐요. 핫케익의 단맛보다 소시지의 존재감이 훠얼씬 강해서 탄산이 완전 그리웠다니까요

베이컨이랑 비교하면, 그쪽이 훨씬 단짠에 가깝고 소시지 쪽은 단짠짠짠으로 느껴졌네요. 짠맛 더하기 느끼함까지 있어서 기존 맥모닝의 담백함이 조금 그리웠던 건 안 비밀.

해외에서 엄청 뜨거운 인기를 끌었고, 또 국내 고객들의 요청으로 출시되었다는 맥그리들. 하지만 밥심 입맛에는 아직은 맥모닝이 익숙한 걸까요?

물론 핫케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잘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 개 다 먹으려면 끝도 없는 단짠의 습격에 살짝 지칠 수도 있어요. 후웁.

재구매 의사 : ★★개 반 / 없어요 또르르..

맥그리들 2종 중 소시지보다는 베이컨 쪽이 핫케익과의 좋아서 베이컨은 한번쯤 다시 도전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소시지는 다시 생각 안 날 것 같은 게 찐 마음이에요. 결국 밥심은 원래 먹던 맥머핀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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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S@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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