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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그대로 먹는 겁니다” 브로콜리 이렇게 씻으면 절대 안되죠

김유현 기자 조회수  

여태까지 브로콜리
통째로 씻어 왔다면?
제대로 된 브로콜리 세척법

헬로 브로들! 살림브로에요. 오늘은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방법 하나 가져왔어요. 바로 브로콜리에 관한 건데요. 브로콜리가 몸에 좋은 거 누가 모르냐고요? 노우노우. 브로콜리 잘못 먹었다간 세균, 벌레도 전부 먹어버릴 수도 있어요.

바로 세척을 잘 못했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요. 살림브로는 여태 잘못 세척하고 있었지 뭐예요~ Oh NOooo.. 그래서 여러분들도 살림브로와 같은 실수를 할까 봐 잽싸게 세척법 가져왔어요.

싱싱한 브로콜리 고르는 법부터 브로콜리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 렛츠 꼬우꼬우-!

오늘의 준비물 : 브로콜리, 베이킹소다, 식초, 가위(혹은 칼)

여러분 평소에 브로콜리 세척할 때 어떻게 하셨나요? 그냥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구진 않았나요? 하지만 이렇게만 세척할 경우 세균과 작은 벌레가 전혀 빠지지 않아요.

브로콜리는 싱싱할수록 위의 꽃송이들이 단단하게 붙어있는 데다가 표면에는 자연 발생한 기름 성분이 있어서 그냥 흐르는 물에 씻으면 물방울이 다 튕기게 돼요. 그럼 단단한 사이사이로 물에 들어가지 않아 세척도 제대로 되지 않겠죠? 그래서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바로 보여드릴게요!

1. 브로콜리의 꽃송이 부분이 잠길 수 있는 깊이의 그릇에 물을 담고 브로콜리 꽃송이 부분을 약 15분 정도 담가주세요.

브로콜리의 꽃봉오리는 수분을 머금고 있지 않으면 엄청 단단해서 사이사이 껴있는 세균을 내보내지 못하지만, 물에 담가두면 살짝씩 사이가 벌어져 세균이 조금씩 빠져나와요.

꽃봉오리가 담긴 채로 15분 천천히 기다려주시면 사실 거의 끝난 거나 다름없어요.

2. 15분이 지나면 깨끗한 물로 바꾸고, 브로콜리를 흔들어주세요.

담가두었던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담아줘요. 그 물에서 브로콜리를 흔들어준다면 사이에 있던 세균과 이물질들이 열심히 빠져나올 거예요. 열심히 Shake it Shake it~

흔들어 헹궈주기만 해도 브로콜리가 많이 세척이 됐을 거예요. 하지만 각종 농약 등으로 그냥 물로만 닦는 것이 걱정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3. 물에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풀어 세척해주세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식초와 베이킹소다는 여러 가지 세척에 큰 역할을 하잖아요. 특히 베이킹소다는 채소나 과일을 세척할 때 정말 많이 쓰여요. 살림브로도 과일 껍질째 먹을 때 베이킹소다를 애용한답니다. HAHA.

브로콜리 세척할 때도 베이킹소다가 아주아주 유용한데요. 베이킹소다는 입자가 작아서 브로콜리 구석구석 들어갈 수 있어서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이 상태에서 브로콜리를 통째로 흔들어도 좋지만 잘라주면 더 좋음!

4. 꽃송이가 여전히 너무 단단하다면 브로콜리의 작은 줄기들을 잘라서 작은 송이들로 나눠 세척해주세요.

브로콜리를 통으로 들고 세척하려니 이게 제대로 되는 건지 마는 건지 의아하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그 사람이 바로 나에요..) 저는 통으로 세척하려고 하니까 괜히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줄기대로 잘라 주었습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송이송이로 자른 브로콜리를 담고 겉면을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이때 꽃송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5. 깨끗한 물로 헹구면 끝

브로콜리를 깨끗하게 세척했다면 식초와 베이킹소다가 남아있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내면 끝이에요.

헹구고, 자르고 하느라 단계가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과감하게 생략해도 되는 단계들도 있어 크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만약 시간이 없다면 브로콜리를 담가놓는 작업까지는 꼭 해주세요! 꼭~!

이렇게 브로콜리 세척팁을 알려드렸는데, 세척 전에 어떤 브로콜리가 싱싱한 건지 고르는 법도 알아야겠죠? 싱싱한 브로콜리 고르는 법까지 살림브로가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싱싱한 브로콜리 고르는 법
1. 송이가 단단하면서 위로 볼록 튀어나온 것
2. 줄기를 잘라낸 단면이 마르거나 상하지 않은 것
3. 브로콜리에 노란 꽃이 피어있다면 피하기

이렇게 브로콜리 고르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살림브로가 알려드린 꿀팁, 유용하셨나요? 그럼 담번에 더 좋은 이야기로 또 만나요.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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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기자
KU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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