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는 입이 심심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들어가는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감자칩은 손을 덜덜 떨며 먹어야 하는 감자칩이에요ㅎㅎ 바로 감자칩계의 명품 무려 3대 진미 중 하나라는 트러플을 함유한 아로마 트러플의 ‘블랙써머트러플 포테이토칩스’!
최근에는 정용진 부회장님이 인스타에 비장의 무기라며 게시하시자마자 기사까지 났더라고요!ㅋㅋ 과연 가격이 얼마이길래 명품이라 하는지! 어떤 맛인지 같이 한 번 살펴보실까요~?
한동안 명품 감자칩이다, 기생충 감자칩이다 하며 인기 있었던 보닐라 감자칩 기억하시나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500g짜리가 29,9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100g으로 계산하면 5,980원! 확실히 저렴한 가격은 아닌데 오늘 주인공은 이 보닐라보다 훨~신 비싼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두둥!! 주인공 등장ㅎㅎ 패키지는 확실히 멋스러워요.
제품 정보
싱가포르 여행 가면 꼭 구매해와야 하는 감자칩으로 알려져 있다는데 밥심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어요..ㅎㅎ 국내에는 아직 오리지널 트러플 맛만 들어온 것 같아요. 정가는 무려 100g에 12,900원! 보닐라 감자칩 2배의 금액! ㅎㄷㄷ..
100g인 걸 알고 주문했지만 그래도 막상 직접 받아보니 너무 작아 보이더라고요ㅠㅠ
뒷면에 나와있는 원재료명을 살펴보니 트러플이 1%, 트러플향이 0.3% 함유되어 있었어요. 칼로리는 무려… 599Kal
궁금한 마음에 바로 뜯어보려 했으나 손으로는 잘 안 뜯어지더라고요! 밖에서는 먹지 못할 과자네요.. ㅎ
급하게 가위를 들고 와 뜯어보니 트러플 향이 생각보다 진하게 올라와서 놀랐어요!
하지만 질소는 외국 감자칩도 피해 갈 수 없죠ㅋㅋ 그래도 100g인 걸 알고 주문했으니 크게 억울함은 없었어요! 사실… 조금 속상하기는 했어요..ㅎㅎ
양이 적어 보여 몇 개인지 세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부 쏟아보았으나..?
포기했습니다ㅎㅎ 해외에서 들어오는 감자칩이라 더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온전한 모양의 감자칩이 몇 개 되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실제 중량을 재 보았습니다! 바구니와 비닐을 올리고 영점을 맞춘 후 무게를 재어보니 에엥!? 114g이었어요 여러분!! 아니 뭐~ 사실 부서진 거 이해할 수 있어요~ 밥심은 너그러우니까요(*ꈍᴗꈍ)⁾⁾
가장 큰 감자칩이 5cm였고, 가장 작은 게 0.5cm 작은 4.5cm! 부서지지만 않았다면 전체적으로 일정한 크기였을 것 같아요.
감자칩 1개가 4g이니까 1개당 516원인 감자칩 이에요ㅋㅋ 츄파춥스 2개!!
감자칩을 자세히 살펴보면 웨이브 커팅 사이사이 검은 게 묻어있는데요, 처음엔 후추인 줄 알았는데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트러플 파우더라 하더고요ㅎㅎ 트러플 파우더는 한 쪽에 뭉치거나 아예 안 묻은 감자칩도 있었는데 파슬리는 골고루 넉넉하게 묻어있었어요!
맛은 많이 짜지는 않았는데 포카칩을 생각하면 조금 더 짭짤한 편? 트러플 향의 경우 처음 입에 넣고 씹을 때에는 강하게 확 퍼지다가 점차 약해졌어요. 그래도 아예 안 나지는 않고 삼킬 때까지 향은 계속 맴돌아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총평
재구매 의사 : 월급날에 나를 위한 선물로 하나 정도..?
별점 ★★★개 반
처음엔 별로인 것 같았는데 이게 먹다 보니 엄청 당기는 맛이더라고요ㅎㅎ 솔직히 감자칩인데 어떻게 맛있지 않겠습니까ㅠㅠ 하지만 가격이 자주 먹기엔 부담이고 구매도 먹고 싶을 때 아무 곳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별점을 조금 뺐습니다! 문득 들은 생각인데 비슷한 형태의 플레인 감자칩을 구매해 트러플 오일을 뿌려 먹으면 더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 향의 강도도 본인이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도전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후기 남겨주세요~! 다음에 밥심도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٩(•́⌄•́๑)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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