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냄비 바로 사용하면
발암물질 그대로 먹는다고?
헤이~ 살림브로에요. 다들 스테인리스 냄비 즐겨 사용하시나요? 깔끔하고 반짝반짝 광이 나서 그런지 살림브로는 무척 좋아하는 주방 용기 중 하나랍니다.
깨끗하게 설거지해놓고 보면 자르르 윤기나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는 기분, 아마 살림 꽤나 해 본 Bro들은 당연히 어떤지 알 거예요. ㅋㅋ
그런데 이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자마자 그대로 사용하면 건강에 무척 안 좋다지 뭡니까!
바로 재질 자체가 철이 주성분이라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크롬과 니켈을 섞어서 사용하는데 이때 반짝반짝 광이 나도록 하기 위해서 연마제로 코팅을 한다고 해요.
아니 광이 나는 걸 좋아해서 스테인리스 냄비를 애용했는데, 그게 바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었다니 너무 충격이더라고요.
어쨌든 살림브로 생활신조가 또 무병장수 아니겠습니까. ㅋㅋ 건강하고 기분 좋게 스테인리스 냄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연마제 완벽 제거하는 꿀팁을 들고 왔답니다.
그럼, 다들 집중~
1. 준비물: 스테인리스 냄비, 식용유, 키친타월
우선 이번에 새로 들여오게 된 스테인리스 냄비에요. 쓰던 것이 너무 오래되어서 마침 필요하던 참에 또 예쁘게 광이 나는 냄비를 데려오게 됐답니다.
앞에서도 연마제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얘기했지만, 연마제가 건강에 치명적인 구체적인 이유는 바로 탄화규소라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일반 주방 세제만으로는 절대로 완벽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살림브로가 준비한 4단계 세척법만 있으면 말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니, 귀찮더라도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입시다.
첫 번째 작업은 바로 식용유로 닦아주는 겁니다. 연마제는 식물성 기름으로 닦아내면 녹아서 사라지기 때문에 일단 집에 있는 식용유를 키친타월에 묻혀서 잘 닦아주세요.
냄비 안쪽에 대고 슥 문질러 닦았더니 이렇게 까맣게 연마제가 묻어난 모습 보이시나요?
냄비 안팎으로 구석구석 식용유에 묻힌 타월로 잘 문질러 세척해 주세요. 특히 냄비의 굴곡진 부분이나 뚜껑 등에서 더 많이 묻어나기 때문에 이런 쪽을 잘 닦아 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냄비에 묻어있는 연마제를 다 닦은 키친타월의 양이랍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하마터면 모르고 이만큼의 연마제를 먹었을 거란 생각을 하니 이제라도 알고 넘어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베이킹 소다로 세척해 줄 거예요. 연마제는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인 베이킹 소다로도 소량 남아있는 연마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먼저 베이킹 소다를 냄비 이곳저곳에 골고루 뿌리고 물에 적신 수세미로 문질러 닦은 후 헹궈주세요.
네 번째 단계는, 주방 세제로 처음 연마제 닦을 때 묻어난 식용유의 기름을 뽀득뽀득 닦아주는 거랍니다.
일반 설거지할 때와 동일하게 주방 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잘 문질러 준 후, 흐르는 물에 말끔하게 헹구면 네 번째 단계도 OK!
이제 대망의 마지막 단계랍니다. 모든 세척 과정이 끝났지만, 혹시라도 남아있을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과정이에요.
냄비의 3/4 정도가 차게 물을 붓고 식초를 1~2숟가락 넣은 후 10분간 팔팔 끓여서 살균 소독해 주면 된답니다.
식초를 넣는 이유는, 식초의 산 성분이 금속제 표면에 남아있는 중금속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반짝반짝하게 광을 내는 효과도 있거든요.
이때 식초 대신 구연산을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짜잔~ 완벽하게 세척된 새 스테인리스 냄비 등장입니다. 정말 많은 과정이 있었지만 처음 연마제가 묻어난 엄청난 키친타월을 떠올리면 꼭 필수적으로 세척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인생은 자고로 건강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제대로 된 세척 방법으로 안전하게 연마제 제거해서 건강하고 기분 좋게 스테인리스 냄비 쓰자고요~
오늘의 꿀팁은 여기까지~! 지금까지 스테인리스 냄비 연마제 완벽히 제거하는 꿀팁 소개해 드렸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그때까지 다들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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