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용 꿀팁

인천공항은 자국민이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여행 오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굉장히 많은 인구가 이용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이면 3시간 전 도착도 위험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해외여행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출입국 시간 단축이 가능한 방법 및 공항 사용에 유익한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을 사전 어플을 통해 등록하면 출국장 및 탑승 게이트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이름은 스마트패스. 심지어 보안검색도 따로 할 수 있는 라인으로 된 게이트도 있기 때문에 스마트패스를 활용하면 출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급박하게 공항 왔어도 ‘깔끔하게’ 출국 가능

또한 국제공항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공항답게 인천공항의 편의시설은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다.
해외로 떠나기 전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급히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미리 인천공항의 편의시설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일을 하던 중 공항에 가거나 급히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찝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인천공항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은 환승 라운지에 위치해 있다. 먼저 환승라운지를 가려면 보안검색과 자동 출입국 심사를 마친 뒤 면세 구역에 와야 한다. 이후 환승편의시설로 이동을 하면 된다. 환승 편의시설에는 샤워실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시설, K-컬처존, 환승 호텔, 수면형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환승편의시설 안내 지도 오른쪽을 보면 바로 샤워실이 있다. 금액은 무료지만,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남녀로 나뉘어 있지 않고 개별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헤어 드라이기까지 구비가 되어 있다. 다만 무료 샤워실에서는 수건과 위생용품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젠 긴 대기 시간도 두렵지 않아요!

냅존과 코지존은 수면형 공간과 휴게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코지존의 경우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PC가 있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개인 작업과 동시에 편하게 눕거나 앉아서 휴식이 가능하다.
냅존은 수면형 공간이다. 해당 공간에는 누울 수 있는 의자와 개별로 사용 가능한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비행하기 전 피로를 풀거나 환승하는 경우 더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긴 대기 시간’ 이젠 실시간으로 소요 시간 확인 가능

이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의 하나뿐인 단점이었던 출국장 ‘긴 대기 시간’을 해결할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출국장 예상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출국장 구역별로 전체 출국 절차인 출국장 진입, 보안 검색, 출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분 단위 정보로 비교 제공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에서 시범운영을 마친 뒤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예상 소요시간 안내는 출국장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여객이 공항을 보다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 서비스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공항 운영 전반의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