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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비상” 이마트, ‘880원’ 시대 연다… 신규 ‘5K 프라이스’ 오픈

장라움 기자 조회수  

이마트, 10년 만의 브랜드런칭

출처: 이마트 제공

계란 한 판이 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버릴 만큼 계속되는 고물가에 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이를 타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새로운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지난 13일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5K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자체브랜드로, 이마트는 지난해 7월에도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고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합리적 가격 제공

출처: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지난 14일부터 1차로 162종의 ‘오케이 프라이스’ 상품을 출시했고, 하반기에 250종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매입 물량을 크게 늘려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고, 약 1년간 준비 끝에 고물가 시대에 맞는 가격 혁신 상품을 내놨다”라며 “대형마트가 본연의 역할인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출시된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격대가 전부 880원에서 4,980원 사이에 머물러 있다.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상품의 양은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카놀라유, 해바라기유는 250ml의 용량과 3,480원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포도씨유·올리브유 역시 250ml 용량에 4,980원 가격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간식, ‘반값’으로 판매

출처: 이마트 제공

그러나 즉석조리식품·스낵 같은 경우는 양은 유지하고 가격만 줄였다.

시중에서 8,000원이 넘어가는 냉동만두를 여기서는 같은 양으로 3,000~4,000원 정도의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냉동치킨, 유니짜장 같은 경우도 타 대형마트 상품의 절반 값으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를 가면 눈에 띄게 비싸진 과자로 물가 상승을 체감할 수 있는데, 오케이프라이스에서는 980원의 가격에 다양한 맛의 팝콘을 맛볼 수 있다.

또 ‘미니베이글칩 3종’과 ‘크리스피 크레페’ 역시 각각 1,980원과 2,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참고로 오는 27일까지 ‘오케이프라이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경품 추천, e머니 지급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마트의 새로운 전략?

출처: 이마트 제공

그렇다면 새로운 브랜드 론칭으로 이마트가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어떤 게 있을까?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초저가 전략’을 내세운 다이소를 겨냥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다이소가 ‘생활용품’ 중심이라면 이마트는 ‘가공식품’ 위주의 전략을 짜 차별성을 두었다.

온라인VS오프라인

출처: 이마트 제공

또 최근까지 경쟁사인 ‘쿠팡’ 등 여러 온라인 배송 마켓이 활성됨에 따라 신선식품에 강점을 두고 있는 이마트는 약세를 보였다.

고객의 발걸음을 오프라인으로 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마트가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초저가로 묶어 판매하는 것은 충분히 기대를 걸 수 있을 만한 전략이다.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출처: 디파짓포토

지금까지 이마트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 소식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고물가에 힘들어하고 있지만, 이 시기에 잃는 것이 있는 만큼 얻는 것도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다양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식을 보면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확실한 이점을 갖고 있다.

이처럼 힘든 상황에 마냥 지쳐있기보다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이득에 조금 더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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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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