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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다는 기괴한 뉴욕 도넛 정체

김유현 기자 조회수  

인스타를 구경하다가 정말 맛있어 보이는 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파스타로 만든 도넛인 ‘파스타 링’인데요. 도넛의 빵 대신 ‘파스타 면’으로 모양을 만들어낸 음식으로, 뉴욕 길거리에서 잘나가는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밥심이 대신 사 먹어보았어요!

오늘의 주인공 ‘유니콘 플랜’파스타 링이에요.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더라고요. 팝업스토어 장소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는 6가지에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풍기 트러플, 뉴욕 비비큐, 바질 페스토, 하바나 콘치즈, 하와이안 스파이시인데요. 5개를 사면 1개를 더 준다고 해서, 6종 모두 구매했어요.(팔랑귀)

뉴욕 스트릿 푸드 1위라는데, 전 되게 생소하더라고요. 파스타와 도넛 둘 다 좋아하지만, 파스타로 만든 도넛은.?.? 상상이 안가네요.

예쁜 홀로그램 박스에 담아주셨어요. 크기는 작아 보였는데, 무게는 꽤 묵직하네요. 5개를 사면 1개 더 주는 유니콘 박스의 가격은 20,900원이에요.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은데, 과연 가격 값을 할지 같이 보시죠!

짜잔. 알록달록한 파스타 도넛들이에요. 생각보다 작고 오밀조밀해요. 먹기 좋게 한 개씩 종이상자에 들어있네요. 가격은 3천 원 후반에서 4천 원 중반대인데, 먹으면 배가 차긴 찰지 걱정(?) 돼요.

파스타로 어떻게 도넛 모양을 만들어냈을까요? 면을 한번 삶고, 모양을 내서 또 구워냈다고 해요. 겉이 굉장히 바삭바삭해요.

가장 가벼운 도넛은 110g, 무거운 도넛은 159g! 도넛의 지름은 7cm에서 8cm 사이였어요. 되게 작죠? 저도 처음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안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서, 한번 찢어보았어요.ㅎㅎ (보기 좋은 비주얼은 아니네요`Δ ‘) 정말 속까지 파스타 면으로 꽉꽉 차있어요! 소스는 꾸덕꾸덕해서 면에 찰싹 붙어있는 듯해요.

면발이 꽤 길어서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을 정도.. ㅎ 면의 식감은 평소에 먹던 파스타 보다, 훨씬 쫄깃하고 탱탱해요. 아마도 한번 삶고 구워서 그런 거겠죠? 흔히 먹던 식감이 아니라서 조금 낯설었어요. 그래도 씹는 맛은 좋아요.

먼저 직원분들의 베스트 메뉴라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에요.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국물 없이 건조하게 먹는 느낌이에요! 위에 올라가있는 새콤한 양배추와 후추 맛이 가득 나는 소시지와 같이 먹으니 괜찮았어요.ㅎㅎ

다음은 ‘풍기 트러플’! 꾸덕꾸덕한 크림 파스타 맛이에요. 트러플 오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잘 느껴지진 않았고 버섯 조각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뉴욕 비비큐’에요. 케찹향이 가득 나는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풀드 포크가 올라가있는데요. 이 고기가 살짝 짭짤한 게 장조림 맛이났어요.(ㅋㅋ) 집에서 만든 새콤한 파스타 맛이네요. 제 입에는 그럭저럭이었어요.

‘바질 페스토’에요. 칼로 자르기도 전에 향긋한 바질 향이 퍼졌는데요. 바질 페스토소스 파스타에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가 올라가있어요. 적당히 고소하고 향긋해서 맛있네요! 바질을 좋아하는 밥심으로선 바질 페스토 맛이 더 강했으면 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은 ‘하와이안 스파이시’에요. 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베이컨과 파인애플을 같이 먹는 맛이에요. 위에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뿌려져있어서, 달콤한 파인애플과 짭짤한 베이컨, 그리고 매콤한 소스의 조화가 좋았어요.

마지막은 ‘하바나 콘치즈’에요. 케첩 맛이 많이 나는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스위트콘과 치즈를 올린 맛이에요. 치즈오븐 스파게티 같아서 가장 익숙했던 맛! 옥수수가 씹혀서 식감도 좋았어요.

그냥도 먹어보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도 먹어봤는데요! 이 파스타 도넛은 무조건 뜨겁게 데워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차가울 때보다 면이 살짝 말랑해져서, 이에 무리가 안가요.(ㅎㅎ) 도넛 밑부분은 탄 부분이 조금 있어서 그냥 씹기에는 좀 딱딱했거든요.ㅠ

총평
재구매 의사 : 없음. 호기심이 엄청나게 많은 분들께는 추천!
별점 : ★★개

저는 파스타 먹을 때 소스를 잔뜩 끼얹어서 촉촉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 제품은 파스타를 소스 없이 먹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또 먹고 싶진 않았어요. 그런데 정말 특이하게 생기긴 했잖아요? 호기심이 엄청 많으신 분들은 재미 삼아 딱 한 개만! 사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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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기자
KU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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