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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불리라고요? 열받아서 구매한 “바로 먹는” 납작당면 리뷰

홍경진 기자 조회수  

한창 마라 요리 유행할 땐 안 먹다가, 마라윙부터 시작해서 마라탕, 마라샹궈까지 눈을 뜨면서 자연스레 중국당면, 납작당면까지 빠져버린 나..^^ 그 이후로 마라탕뿐 아니라 떡볶이, 찜닭, 닭볶음탕 등등 납작당면 추가가 가능하면 무조건 할 만큼 당면 러버가 되어버렸다ㅎ

집에서도 먹고 싶을 때마다 언제든 추가해먹으려고 요 중국당면을 구매했었는데 알고 보니 찬물에 반나절 (…) 아니면 뜨거운 물에 최소 2-3시간 (……..) 불려야 내가 아는 그 쫄깃 쫀득한 맛이 나온다는 것이었음 ㅠ 어쩐지 너무 굵기가 얇더라니! 오래 불려야 우리가 아는 모양처럼 넓적하게 변하는 듯하다

그럼 집에서 납작당면 넣어먹으려면 항상 반나절을 불려놔야 한다는 거잖아 그럼 너무 번거롭잖아 열받잖아….?… 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불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납작당면도 찾아보니 역시나 있더라 (천만다행)
그래서 바로 주문ㅋㅋㅋ
5팩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한 팩당 1인분으로 소분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보관하기 편할 듯?

제품 뒷면에도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조리 가능하므로 불리지 말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칼로리도 100g당 194kal로 기존 납작당면이 100g당 341kal인 점에 비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듯ㅎㅎㅎ 감자 전분과 정제수로만 만들어져 더 쫄깃쫄깃하다고 하니 기대되었음

가격은 5팩에 8,000원 대였는데 한 팩을 뜯어보니 꽤 양이 많았다

생긴 것부터 딱 오래 불려야 하는 납작당면과 다르게 넓적하고, 불투명하게 생겼다. 조리 전 당면을 구부려보며 비교해 봤을 때도 확실히 다름. 약간 단단하면서도 전에 샀던 당면보단 덜 딱딱하고 끓는 물에 넣었을 때 바로 말랑해지겠다 싶은 느낌이었다

이제는 집에서 언제든 납작당면을 즐길 수 있다는 행복감에 고민하다가… 납작당면만 있어도 짱쉽게 만들 수 있는 당면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결정ㅋㅋㅋㅋ

양념장 재료

물 1컵 (종이컵 기준)
고추장 2 큰 술
설탕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간장 반 큰술
후추 약간
물엿 2 큰 술

그리고 나는 조금 더 부드럽게 먹고 싶어서 우유를 좀 넣었다 100ml 정도~

봉지에서 막 꺼낸 당면을 바로 넣어주었다. 단 0.1초도 안 불렸다ㅋㅋㅋ 이거 진짜 안 불려도 되는 거 맞죠..? 다시 생각해도 신기ㅋㅋㅋㅋ

젓가락으로 휘적휘적하며 익혀주는 중간에 손질해놓은 대파랑 삶은 계란까지 얹어주니 맛있는 떡볶이(아니고 당면볶이) 비주얼이 나타나기 시작

3분만 조리해도 완성이라고 제품에 쓰여있었는데, 나는 계란 대파 넣고 사진 찍고 하느라 좀 더 오래 끓였다. 그런데도 녹지 않고 쫀쫀+탱글 해 보이는 당면 비주얼 두둥

당장 제 입 속으로 들어오세요….

매콤 달큼하니 떡이나 다른 사리 안 넣었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배불렀다 ㅋㅋㅋ 뱃속에서 또 불어나니까 포만감이 장난 아닌 듯.. 간혹 어떤 당면들은 뚝뚝 끊어지거나 중간중간 얇은 부분도 있고 모양이 이상하기도 한데 요 감자납작면은 흐물거리거나 끊어지지도 않고 두툼하니 쫄깃쫄깃했음! 양념도 따로 노는 느낌 전혀 없이 잘 배어 있었다

다음엔 어디에 넣어먹을까… ㅎㅎㅎㅎ 납작당면 하나로 이렇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 요리가 가능하구나 싶었다. 만족스러웠던 식사 끝~~~ 다 먹으면 또 구매해서 다양하게 넣어먹으려고 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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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진 기자
HK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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