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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넘쳐나는 ‘선물세트 가방’ 재활용 하면 이런 효과가 생깁니다

한송원 기자 조회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밥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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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사미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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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이불 or 롱패딩, 롱 코트 수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설 연휴는 다들 잘 보내고 계시나요? 명절에는 역시 선물 주고받는 맛이 있잖아요. 그런데 받을 때는 정말 기분 좋지만 막상 선물이 들어있던 가방이 쌓여가는 걸 보고 있으니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난감하기도 하더라구요.

쓰레기로 버리기엔 아깝고, 이대로 쓰기엔 어디에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베란다 한구석에 모아두었더니 벌써 엄청나게 쌓였어요. ㅎㅎ 저희 집만 그런 건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명절마다 3~4개씩은 꼭 생기는 명절 선물세트 가방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이불 정리하는 법과 롱패딩 등의 옷 수납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이불 정리하는 방법

일단 이런 부직포 재질로 찍찍이가 붙어있는 가방을 활용해서 이불을 정리하기 전에! 이건 이번에 선물 받은 소고기 세트였는데 이대로 배송 온 제품이라, 겉에 송장번호 스티커가 붙어있던 비닐을 제거해야 더 깔끔할 것 같아요. ㅎㅎ (소고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대부분 실로 되어있어서 칼로 살살 뜯어주고 남아있는 실밥만 손으로 똑똑 떼 주시면 끝! 제거할 필요 없으시면 다음 단계부터 시작해 주시면 됩니다.

깨끗해졌죠?! 다 떼어내고 비교해 보니 역시 떼어낸 게 훨씬 보기 좋더라구요. ㅎㅎ

그다음으로는 가방 양쪽의 옆면을 떼어내야 해요. 찍찍이로 오픈되는 가방 윗부분에서부터 가위로 잘라주는데, 테두리에 있는 바이어스 테이프를 통째로 잘라내던지 아니면 살려두고 부직포 부분만 잘라내든지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어요. ㅎㅎ

하지만 저는 바이어스 테이프를 잘라내면 혹시나 사용하다가 손이 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바이어스 테이프는 그대로 살려두고 부직포 부분만 슥-슥- 잘라냈어요!

바이어스 테이프를 따라 옆면만 잘라내면 이렇게 분리되는데, 잘라낸 옆면은 버리고 남은 부분만 사용할게요.

그대로 안쪽을 펼쳐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옆면의 폭이 정해져있어서 선물 받은 소고기 세트만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이제는 폭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제 정리할 이불을 가방 사이즈에 맞게 접어주세요.

그리고 펼쳐진 가방 한쪽에 올려둔 다음, 반대쪽 가방을 가지고 와서

찍찍이로 닫아주면 완성!

아주 두꺼운 솜 이불을 정리하기엔 어렵겠지만 얇은 이불이나 담요, 테이블클로스 등을 정리하기에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ㅎㅎ

혹시나 옆으로 흘러나오려나 하고 흔들어 보았는데, 부직포로 되어있어서인지 미끄럼 방지 효과까지 있더라구요? 이불 여러 겹 쌓아두고 살짝만 잘못 건드려도 우르르 쏟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정리해두니 정말 좋았어요.

심지어 캠핑 가거나 여행 갈 때도 그냥 이대로 들고 가기만 하면 되니 굿 ~

2. 롱패딩, 롱 코트 수납하는 방법

이제 종이로 된 가방도 활용해 볼까요?

가방 옆부분에 접혀서 생긴 Y자 라인을 따라 그대로 잘라주시면

짠 – 이렇게 펼쳐져요. 여기서 잘린 옆부분을 그대로 풀이나 스테이플러로 고정시켜주셔도 좋지만, 저는 그대로 사용해도 거슬리지 않아서 괜찮더라구요.

이제 수납해 줄 롱 코트를 옷걸이 채로 펼쳐진 가방 위로 올려줄게요. 팔은 살포시 안쪽으로 모아준 다음,

가방보다 길게 나온 부분만 접은 후에 가방 끈 부분을 가져와서

옷걸이 아랫부분에 걸어주었어요. 마침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옷걸이는 고리 부분 아래에 살짝만 걸쳐도 걸 수 있게 되어있어서 딱 깔끔하더라구요.

롱패딩이나 롱 코트처럼 긴 기장의 옷은 옷장에 따로 자리가 없으면 끝부분이 접혀서 더 답답해 보였는데, 이렇게 해서 걸어두니 속이 시원했어요. ㅎㅎ 저처럼 긴 옷들 넣어둘 옷장이 부족한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

이불과 롱 코트 정리한 것을 다 옷장에 넣었더니 이렇게 여유 공간이 생기네요. ㅎㅎ 한눈에 보여서 찾기도 쉽고 좋았어요.

Tip) 그 외 활용 방법

롱 코트뿐만 아니라, 다른 데에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요가 매트 같은 운동기구도 이렇게 방문에 걸어둔 문걸이 행거에 걸어서 보관하고 있어요. (시야에 있으니 운동할 생각이 조금 더 나더라구요..^^)

자르거나 하는 과정 없이 수납용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죠. 저는 집에 항상 널브러져 있던 파티 조명들을 담아서 찍찍이로 닫아준 다음

어떤 게 들어있는지 적어서 옆면에 있는 비닐 부분에 끼워줬더니 굳이 열어보지 않고도 안에 어떤 걸 보관해두었는지 알기 쉬워서 좋더라구요.

버리자니 아깝고, 계속 집에 쌓아두자니 막상 쓸데없는 명절 선물세트 가방! 이제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 집에서 유용하게 써보는 건 어떠세요?! ?

후기에 사용된 제품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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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원 기자
HSW@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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