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달라져 있다는
코스트코 제철 생과일
치즈 타르르르트♡
안녕하세요. 매일 무섭게 치솟는 물가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러 밥심이 왔어요>//< 무려 갈 때마다 제철 생과일을 듬뿍 올리고 기다린다는 킹갓성비 달달구리를 들고 말이지요…☆
밥심언니는 한 달에 한번 장을 보러 코스트코에 가는데 거의 갈 때마다 ‘이것’을 사오곤 해요. 처음엔 가격과 비주얼에 끌려서 손을 뻗었는데, 푸짐한 양과 고급스러운 맛에 중독되어 매번 지나치지 못하고 장바구니에 담고 있어요.
게다가 과일값이 금값이라는 말을 비웃듯 매번 제철 생과일을 듬뿍 올리고 기다리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구매해 왔답니다.
밥심언니의 리얼 코스트코 필수템,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레고~
눈치 채셨겠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코스트코 디저트는 바로 <생과일 타르트>에요. 알록달록 예쁜 비주얼과 푸짐한 존재감 때문에 코스트코에 가셨다면 분명 시선을 빼앗긴 적이 있으실 거에요. 디저트 코너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데, 한 바퀴만 돌고 와도 재고가 엄청 빠져 있더라구요.
코스트코 생과일 타르트는 매번 제철 생과일로 구성이 바뀌고 있어요. 지금은 오렌지·딸기·키위로 신호등 조합이지만, 블루베리·천도복숭아·키위 조합일 때도 있었고, 자몽이나 망고가 올라가 있을 때도 많았어요.
코스트코 생과일 타르트
가격: 19,990원(6개입)
거의 모든 코스트코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단돈 19,990원이에요. 총 6개 들었으니 1개에 겨우 3,330원 꼴인 셈이에요. 보통 카페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생과일 타르트를 7,000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정말 혜자로운 가격인 것 같아요.
게다가 칼로리도 1개에 200kcal로 낮은 편이에요. 실제로 먹어보면 예상보다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납득이 가는 칼로리였어요.
그리고 실제로 보면 종이컵 입구보다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하나만 먹어도 배가 은근히 부르더라구요. 칼로리를 과하게 섭취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밥심언니 같은 경우엔 코시국에 집에서 홈카페를 오픈(?)했었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우유와 함께 먹으니 훨씬 별미였어요. 비주얼이 예뻐서 SNS에 자랑하기에도 최적화된 디저트인 것 같아요.
가장 먼저 상큼한 비주얼의 오렌지 타르트부터 탐구해 볼게요. 한 눈에 보기에도 오렌지가 정말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데, 아래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 오렌지로 꽉 차있는 것 있죠?
매번 과일을 살 때마다 속는 기분만 들었었는데 양심적인 오렌지 타르트로 간만에 가심비를 빠방하게 충전했지 뭐에요(ㅋ.ㅋ) 이름과 달리 오렌지가 2%만 첨가된 다른 상품들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되는 것 같아요.
탐스러운 것을 보면 반으로 갈라보는 것이 인지상정…☆ 오렌지 타르트의 반갈샷을 영접한 순간 입을 틀어막을 수밖에 없었어요.
혜자로운 생과일 아래에 깔려 있는 치즈층이 보이시나요? 치즈를 슬쩍 바른 수준이 아니라 타르트 과자 두께보다 더 두툼하게 깔려 있더라구요. 매번 맛있게 먹기만 했지 반으로 갈라본 건 처음인데 또 한 번 더 반한 것 같아요.
딸기 타르트도 예외는 아니에요. 그냥 먹어도 한 입 가득 찰 것 같은 오동통한 딸기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올라 타있답니다. 딸기가 너무 무거워서 타르트가 부서질 까봐 엄청 조마조마하더라구요. 이 정도면 거의 성심당 수준 아닌가요…?!
조심조심 단면도 확인해 봤는데 역시나 치즈가 가득가득 깔려 있었어요. 타르트와 치즈, 딸기의 조합이 좋았던 모양인지 딸기 타르트를 최애로 꼽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키위 타르트는 드실 때에 정말 조심조심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키위 한 알을 다 올린 건지 조금만 삐끗해도 와르르맨션이 될 수 있기 때문! 저는 키위를 따로 덜어내고 타르트 한 입, 키위 한 입 먹었는데 마지막까지 키위가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녹색 키위여서 첫 입에 조금 긴장했는데 골드키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시지 않고 적당히 달았어요. 키위와 치즈의 조합은 딱히 그려본 적이 없는데 지금까지 외않먹…?
코스트코 생과일 타르트에는 푸짐한 생과일에 존재감이 가려져버린 치즈가 존재해요. 밥심언니도 치즈 맛을 느끼기만 했을 뿐 이 정도로 치즈에 진심인 제품이었다는 것을 오늘 알았지 뭐에요?
두툼한 두께는 말할 것도 없고 크림치즈, 마스카포네치즈, 블루치즈 등 치즈가 세 가지나 들어있다고! 맛이 궁금해서 따로 먹어봤는데 이것만 팔아줘도 구매할 의향이 있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딱 좋은 맛이었어요.
눈으로 봐도 맛있고 냄새조차 맛있는 코스트코 생과일 타르트, 이번엔 또 어떤 과일로 바뀌었을까 기대하면서 가는 것도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사먹을 것 같은데, 다른 에디터의 평가는 어떤지 살펴보면서 마무리해 볼까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평가
에디터 B ★★★★★ 별 5개(!!!)
비주얼도 예뻐서 맛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인기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우선 한입 먹자마자 과일이랑 타르트가 적당히 달고 새콤한 조합이 잘 어우러지는게 맛있었고 과일없이 타르트만 먹어도 눅눅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파는 타르트 말고 이것만 계속 사먹고 싶어요. 가격대비 아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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