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입담에
남다른 맛집 리스트로
자꾸만 보게 되는 먹방 대세
네이버 블로그 ‘gmlsk10’/유튜브 ‘재밌는 거 올라온다’
요즘 먹방러 중에 단연 대세라고 불리는 1인, 다름 아닌 유튜버 풍자인데요. ‘또간집’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각지에 숨겨져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밥심도 종종 즐겨보는 채널인데, 먹방은 물론이고 풍자 특유의 재미난 입담까지 보고 듣는 재미가 있어 넘나 재미지다구요!
특히나 찐 랜덤으로 새로운 맛집을 발굴한다고 하니 더욱 눈이 가는 거 있죠. 심지어 영상마다 조회수 200만을 훌쩍 넘길 정도로 핫하다고 하니, 밥심이 또 안 소개할 수 없죠. 지금 바로 꼬우꼬-!
1. 을지로 토리카미
위치: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1 102호
영업시간: 16:00 ~ 23:00 (일요일 22:00 closed/월요일 휴무)
가격: 닭모듬(700g) 49,000원
요즘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자랑한다는 토리카미. 이곳은 닭 특수부위를 일본식 구이로 메인으로 하고 있어요! 닭모듬 구이(700g)를 시키면 목살, 다리살, 무릎연골, 안창살, 날개, 어깨살, 닭발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아.
더군다나 숯불 + 화로가 만났으니 솔직히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요.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닭구이를 전부 직원분이 구워주신다는 점! 덕분에 혹 탈까 노심초사할 일을 1도 없으니 안심하셔요. 참! 이용시간은 최대 2시간이라고 해요. 늘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 이 점은 꼭 참고하시길요.
2. 강남 떡도리탕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9 1층
영업시간: 11:3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가격: 떡도리탕 37,000원(대) 29,000원(중)
상호 그대로 떡이 들어간 닭볶음탕이 메인인 이곳. 역시나 웨이팅이 얼마나 엄청난지, 저녁 6시가 되기도 전에 조기마감하는 날이 있다고 하네요.
쫄깃쫄깃한 밀떡과 큼지막한 사이즈의 닭고기의 양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푸짐한 편이라 중자를 시켜도 두 사람이 다 먹기는 힘들다고 해요.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클리어하면 배가 아주아주 많이 부를 수 있는 건 안 비밀(^^)
또한 매운맛 조절도 가능하니 매콤함을 더 느끼고 싶다면 조금 더 맵게 드실 수 있어요. 기본맛은 맵찔이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라고 해요.
3. 홍대 카미야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8-6
영업시간: 11:00 ~ 22:30
가격: 오코노미소스동 8,500원/오코노미가츠 9,000원
홍대에 위치한 카미야는 생활의 달인에서 ‘돈가스’ 달인편에도 등장했던 찐 오브 찐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돈가스의 경우 7천원대부터 9천원대까지 가격대가 합리적인 편이라 가성비 맛집이라는 평도 많더라구요.
특히 풍자는 유튜브에서 오코노미소스동을 가리켜 본인이 최근 3년간 먹은 덮밥 중 1위라고 할만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 일단 오코노미소스동은 우동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우동의 면발이 장난 아니게 탱탱하다고 해요. 덮밥의 경우 튀김이 바삭하면서 고소한 편이며 육즙이 팡팡 터진다고 해요. (꿀꺽)
4. 부산 상국이네떡볶이
위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40-1
영업시간: 10:00 ~ 02:00 (월 2, 4번째 수요일 휴무)
가격: 떡볶이 4,500원/떡볶이+순대+튀김+어묵+김밥 세트A 20,000원
은근히 떡볶이 맛집이 많다는 그곳, 바로 부산인데요. 지금 소개해드릴 상국이네떡볶이는 3층 전체를 매장으로 사용할만큼 규모가 있는 편이에요. 거기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등장한 이력이 있다는..!
이곳은 떡은 쌀떡으로 굵기가 굉장히 길고 다소 긴 편이에요! 확실히 굵기가 굵어서 쫀득쫀득 씹는 식감의 재미가 남달라요. 떡볶이의 들어가는 어묵마저 빅 사이즈라는고. 떡볶이 소스의 맵기는 맵찔이라면 좀 맵게 느껴질 수 있는 정도? 하지만 웬만하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콤달콤함을 자랑해요.
5. 대구 왕거미식당
위치: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96-8
영업시간: 16:00 ~ 22:00
가격: 뭉태기(생고기) 50,000원/오드래기 50,000원
풍자가 역대 또간집 중 1위라고 감탄한 맛집이 바로 대구의 왕거미식당 되시겠슴다. 그 중에서도 풍자가 쫄깃하다며 극찬한 메뉴인 뭉태기는 비조리음식이라 빨리 나오는 편! 고기 때깔부터 신선함이 아주 흐른다니까요~ 참! 뭉태기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생고기를 경상도 사투리로 뭉티기라고 한다고 해요.
또한 오드래기도 꼭 먹어보셔야 하는데 오독오독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오드레기는 소의 혈관과 양지머리를 불향 가득 구워낸 음식인데요. 소금에 콕 찍어먹으면 고소한 기름이 입안에 가득. 안주로도 좋아요 b
앗! 또 꼭 아셔야 할 점. 이곳은 공기밥은 따로 팔지 않아요. 그래서 만약 먹고 싶다면 따로 햇반을 챙겨가야 할지도.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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