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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햄버거도 좋지만, 육즙이 좔좔 흐르는 수제버거는 특히 더 맛있죠! 수제버거 덕후로서,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뿌듯한데요. ´ڡ` 오늘은 치즈가 잔뜩 들어있는 화려한 비주얼에 이영자님 맛집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햄버거집을 다녀왔어요! 인기에 상응하는 맛을 보여줄지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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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입니다. 밥심은 가로수길점으로 방문했어요! 잠실, 광화문, 여의도 등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데, 이곳 가로수길은 24시간 영업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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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미쿡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홀라당 빠져버렸어요. 이 장면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요!? 매장에는 테이블 자리도 있고, 바(bar) 자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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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에요. 오늘 제가 먹을 버거는, 대표 메뉴인 ‘브루클린 웍스(9,800원)’와 미친 비주얼을 자랑하는 ‘치즈 스커트(10,300원)’버거에요. 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의 중량대로 가격이 정해지는데요. 저는 두 버거 모두 기본인 140g으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치즈 스커트 버거는 치즈 프라이 세트(7,000원)로 업그레이드! 버거 단품 하나, 세트 하나 시켰는데 27,100원이 나오는 마법.. 가격 후덜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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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손님이 없었는데요. 15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들이 나왔어요. 원래 여기선 밀크쉐이크에 두툼한 감자튀김을 찍어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밥 먹을 때 단 거 먹는 것을 싫어해서 패스했어요. (여기는 콜라 컵도 예쁘네요.)
① 치즈 스커트 – 10,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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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버거 사이에 구운 체더치즈가 들어있는 ‘치즈 스커트’! 정말 이름처럼 노란색 치마를 입은 것 같기도 하고 부침개를 사이에 끼워 놓은 것 같기도 해요ㅋㅋ 정말.. 비주얼 깡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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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챙겨간 자로 치즈의 길이를 재 봤더니, 12.5cm 정도였어요
체더치즈를 구워서 누룽지처럼 만든 치즈 스커트인데요. 맛은 짭짤한 체더치즈 누룽지 맛이었어요. 시원한 물 한 잔이 생각나는 짠맛..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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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적양파, 토마토, 치즈, 그리고 소고기 패티! 별다른 소스는 없고 ‘치즈’가 포인트인 버거에요. 치즈 누룽지 말고도 소고기 패티 위에 한 장 더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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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가 조금 많이 익었는지, 칼로 잘랐을 때 육즙이 뚝뚝 떨어질 정도는 아녔어요. 적당히 촉촉한 정도? 도톰한 소고기 패티와 짭짤한 치즈의 조화가 상당해요. 치즈가 짠데 많이 들어있어서, 제 입에는 버거가 살짝 짰어요. 빵은 부드럽고, 싱싱한 토마토와 양파가 치즈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네요! 하지만 치즈 말고 다른 소스가 없어서 버거가 촉촉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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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감자튀김의 양이 많다고 해서 단품이 아니라 1/2만 나오는 세트로 시켰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요. 원래 양의 절반인데도 둘이 먹었을 때 몇 조각 남겼거든요. 감자튀김은 두툼하고 삼삼~해서 좋았고, 위에 뿌려진 체더치즈 소스가 상당히 짭짤해서 콜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소스에 찍지 않고도 충분히 짭짤쓰! 다음엔 그냥 감자튀김 시켜서 마요네즈에 찍어 먹고 싶어요.
② 브루클린 웍스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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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표 메뉴인 ‘브루클린 웍스’! 가장 인기가 많은 버거라고 하더라고요. 역시나 적시나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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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치즈 스커트 버거는 가로로 큰 버거였다면, 브루클린 웍스는 위로 크네요! 버거 높이가 약 9cm였어요. 먹다가 턱 빠질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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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적양파, 치즈, 토마토, 소고기 패티는 위의 버거와 같은데요. 홈메이드 소스, 피클, 베이컨이 더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피클도 좋아하고 베이컨도 좋아해서 다행인 밥심. (혹시나 피클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부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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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이거죠. 칼로 자르니 육즙이 너무 많아서 접시에 후두둑 떨어졌어요.(ㅠㅠ) 맛은 정말 말을 잇지 못할 정도! 햄버거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육즙이 가득한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야채들의 조화가 훌륭해요. 아삭한 양파와 피클의 식감도 굿. 빵에 발려있는 소스도 너무 짜지 않아서 전체적인 간이 적당했고, 소스에다가 육즙도 넘쳐나서 버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하게먹을 수 있었어요. 역시 대표 메뉴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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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재방문 의사 : 있음! 밥심 Pick 브루클린 웍스 또 먹고 싶다. 치즈 스커트는 한번 먹어봤으니 됐음.. ㅎ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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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대박이었던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양도 많아서 다 먹고 나오니 바지 단추가 너무 괴로워했어요..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질 정도인데요.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이 조금 사악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브루클린 웍스’는 재구매 의사 100%! 치즈 스커트는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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