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표 전통음료 음료 2종
일평균 1만잔 이상 팔리는
의외의 인기 메뉴로 등극
일반 카페에서 인기 메뉴라 하면 대부분 커피가 들어가는 음료나, 다양한 재료의 꿀조합이 어우러진 스페셜한 음료를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오늘 밥심이가 가져온 이디야 인기 메뉴는 뜻밖에도(!!) 전통 음료라는 사실. 다름 아닌 ‘식혜‘란 말입니다..★
시즌 한정으로 나온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5만잔이나 팔렸다는데, 더 호기심이 가는 거 있죠? 우리 같이 먹어보러 가요!
이번에 나온 이디야 식혜 2종은 살얼음 식혜와 한라봉 살얼음 식혜, 2종으로 출시되었구요. 식혜라 당연하게도 아이스만 가능해요!
사이즈는 R과 E 사이즈로 있어서 양에 맞게 주문하면 돼요. 밥심은 두개를 모두 마셔볼 작정이었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고 (ㅎ.ㅎ) 모두 R사이즈로 주문 완료.
이디야 살얼음 식혜
가격 : 3,900원(R)
먼저 살얼음 식혜부터 살펴볼게요. 비주얼은 우리가 아주 잘 아는, 식혜 그 모습 그대로인데요. 위에 귀엽게 대추가 떠 있어요. 거기다 이름에 딱 맞게 살얼음이 둥둥 가득 떠 있어서 더운 여름철에 먹기 딱 좋음 b
가격은 R사이즈 기준으로 3,900원이며 칼로리는 219kcal라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다는 점 참고하세요! 식혜라 마실 때 가볍게 넘기기 쉬워도 워낙에 당도가 있어서 그런듯 해요.
밥알은 많지 않은 편이에요. 그마저도 거의 바닥에 깔려있어서 밥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쉐킷쉐킷 빨대로 힘껏 섞어준 후 마시는 걸 추천!
반면에 밥알은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가장 밑바닥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저어주면 취향대로 더 맛나게 마실 수 있어요.
먹다 보니 식혜의 대명사, 비락식혜가 갑자기 떠오른 밥심. 그래서 가까운 편의점에 후딱 다녀와서 이디야 식혜와 비교해보기로 했어요.
별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맙소사. 완전 다른 맛이에요. 비락식혜가 탁한 달콤함이라면, 이디야 살얼음 식혜는 맑은 달콤함에 가깝더라구요. 훨씬 산뜻한 느낌!
그리고 달달함 역시 비락보다 이디야 쪽이 훨씬 높았어요.
이디야 한라봉 살얼음 식혜
가격 : 4,200원(R)
다음 주자는 기존 식혜에 한라봉이 더해진, 이색 메뉴입니다. 처음에 비주얼만 보고는 오렌지가 떠오르는 컬러감이라 단호박 식혜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가격은 살얼음 식혜에 비해 300원 더해진 4,200원인 반면 칼로리는 209kcal로 살얼음 식혜보다는 아주 쬐금 가벼워요.
밥심은 식혜에 밥알 있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한라봉 식혜에는 일단 비주얼만으로도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좀 낯설더라구요?
근데 이게 맛으로도 이어지는 게 한라봉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식혜라 그런지, 식혜의 느낌이 그다지 나지 않았다는 게 팩트. 그냥 상큼함이 낭낭한 한라봉 음료에 가까웠어요.
한라봉 식혜 역시 살얼음 장난 아님요. 빨대로 한 입 훅 들이킬 때마다 여기가 바로 겨울왕국.. ★
참참! 이디야 살얼음 식혜는 ‘살얼음’ 때문인지 주문 시 일반 빨대가 아닌, 뚱뚱한 빨대를 주더라구요?
한라봉 식혜 아니고, 한라봉 주스로 불러도 될 것 같은 이디야 한라봉 살얼음 식혜. 만약 단순히 달달하고 상큼한 한라봉 음료를 찾고 있었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단, 식혜의 존재감이 굉장히 미미하다는 점은 알고 주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밥심의 원픽은 식혜 2종 중 한라봉이 아닌 클래식 오브 클래식. 기본 살얼음 식혜이라는 말씀. 우리가 평소에 사먹는 식혜보다 훨씬 건강하게 맑~은 맛이라 자주 손이 갈 것 같아요. 마치 집에서 만든 수제 식혜같달까?
재구매 의사
-살얼음 식혜 ★★★★ 4개 / 또 먹을 예정
-한라봉 살얼음 식혜 ★★ 2개 / 흐음..
여름이 가기 전 밥심은 살얼음 또 사먹으렵니다. 시원하고 달달해서 그냥 사계절 다 팔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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