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식 메뉴를 꼽으라면~ 바로 치킨이 아닐까 싶은데요, 치킨에 대한 열정이 제과업계까지 뻗쳤는지ㅋㅋ
롯데에서 치킨의 바삭함까지 재현한 치킨 모양 젤리를 출시했다고 해서 밥심이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얼른 다녀왔습니다.
밥심은 가까운 CU 에서 구매했어요~ 운 좋게 바로 찾긴 했지만 친구는 몇군데 헤메고 나서야 찾았다고 하더라고요ㅠ.ㅠ
후라이드 치킨 모양으로도 모자라 치킨의 바삭한 식감까지 살렸다고 하는데요,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아직까지는 감이 안 잡히네요 ㄷ ㄷ 가격은 1,500원으로 일반적인 젤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영양정보 구간! 총 용량 36g, 115kcal 로 무게와 열량도 평이해 보이네요.
기대하며 포장을 뜯어보니… 조… 조금 당황스럽네요? 조그만 젤리가 여러 개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닭다리 모양의 젤리가 떠억 하니 두 개 등장… 이건 예상을 못 했네요;; 나름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긴 안전한 포장이네요…
저울로 무게를 재보니 정확이 36g 으로 표기 된 용량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하 봐도 봐도 적응 안되는 비주얼 ㅋㅋㅋ)
크기는 높이 2.5cm 길이 6cm 정도로 두꺼운 엄지손가락?쯤 되려나요ㅋㅋ 크진 않아요… 가격 자체는 다른 젤리들보다 크게 비싼 건 아닌데… 개수가 딱 두 개라 저 젤리 하나에 거~의 800원꼴이라고 생각하면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젤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겉면에는 입자가 커다란 우박 설탕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 안이 젤리인듯해요. 우박 설탕으로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한 겉면을 재현해냈네요ㅋㅋㅋ웃어야하나 울어야 하나…
단면 타임! 설탕은 별다른 맛없이 오독오독한 식감에 젤리 자체는 복숭아 향? 복숭아 젤리라고 하면 설명이 가장 쉬울 것 같아요.
사실 그냥 단맛이 나는데 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요;; 바삭한 젤리라고 하는데 그냥 설탕인데… 뭐가 바삭하다는 거죠 롯데제과?
젤리의 식감 자체도 많이 질긴 편이고, 젤리가 유별나게 상큼하거나 달콤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어정쩡한 단맛에 우박 설탕도 그냥 설탕 덩어리 맛에…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크윽… 그런 맛이네요…
재구매 의사 : 없음 / ★개
겨우 1,500원이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름은 치킨인데… 맛은 단맛이 나니까 이름과 맛의 괴리에서 오는 거부감이 상당하네요… 젤리인걸 알고 먹었지만 겉면의 설탕이 너무 맛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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