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이색 젤리를 들고 와 봤어요! 초밥부터, 육회, 몽쉘 등등 굉장히 다양한 젤리들을 먹어 본 밥심도 인정한 정말 독특한 싱크로율의 젤리입니다ㅋㅋ 같이 보러 가실까요~?
매대에 진열된 모습도 계란판에 들어있는 계란이랑 똑같아서 시작부터 웃음이 나는 젤리란ㅋㅋ
가격은 1,500원으로 굉장히 작은 크기인데.. 비싸네요..ㅎㅎㅎ
성분표를 살펴보니 우유 향이 첨가되었다고 해요. 중국산 돈피도 들어있네요. 크흠..
집에 굴러다니던 계란 용기에 넣어봤는데요.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ㅋㅋ
겉에 포장을 벗기고 뚜껑을 열면 젤리가 등장합니다ㅎㅎ 우유 향이 첨가돼있다고 해서 말랑카우? 같은 향을 생각했는데, 마시멜로에 더 가까운 향이었어요.
크기는 4cm 정도로 굉장히 작아요. 진짜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ㅎㅎ
하지만 무게는 43g으로 크기에 비해서는 묵직하더라고요.
시럽이 많이 들어서 묵직한 건가 싶어 반으로 잘라보았는데, 시럽은 굉장히 조금 들어있었어요.
그래도 콘셉트에 맞게 살짝 노르스름한 색상으로 가운데에 넣어 놓았네요ㅎㅎ
이 젤리 무게는 흰자 부분이 전부인 것 같아요. 진짜 질겨서 칼도 잘 안 들어가요..ㅎㅎ 하리보처럼 단단하게 질긴 게 아니라 진짜 질겅질겅 한 식감이라 아쉬웠어요ㅠ 맛은.. 우유맛은 거의 안 나고 마시멜로 향 정도..? 조금 느끼했어요ㅠㅠ
시럽만 따로 먹어봤는데요. 사과향인 척하는 화학적 향이 올라오고 단맛에 신맛이 섞여있더라고요. 흰자 부분과 시럽 둘 다 같이 먹어도 따로 먹어도 살짝 총체적 난국 느낌이었어요..ㅋㅋ
재구매 의사 : 없음 / ★개 반
오랜만에 사 먹고 난 후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 것 같아요..ㅎㅎ 맛도 시큼한 맛이 올라오는데 젤리는 느끼해서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ㅠ
그냥 모양이랑 용기가 귀여워서 호기심에 딱 한 번 정도 사 먹어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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