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김치와
참치를 이용한
김치 참치마요김밥
날도 점점 선선해지는데 피크닉 많이들 계획 중이죠?! 피크닉에 빼놓을 수 없는 도시락에 맛도 좋고 색다른 김밥 어떨까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군침 나오는 데코가 가능한 김밥 소개해드릴게요. 이거 너무너무 쉬워요. 잘 익은 김치와 참치를 이용한 김치 참치마요김밥이에요. 김치가 있어 마요네즈의 느끼한 맛이 덜 느껴 참치마요에 느끼함을 싫어하는 분들도 좋아할 김밥이에요.
준비물 : 김치 ,참치 ,마요네즈, 김밥용김 ,밥 ,계란
양념재료 : 고추장, 간장, 설탕, 참기름
우선 잘 익은 김치를 준비해서 가위로 사정없이 잘라주세요. 아직 덜 익은 김치나 시중에서 구매한 김치라면 식초 살짝 뿌려주고 설탕 한 스푼 더해주면 익은 김치맛이 나요.
tip : 잘 익은 김치는 잘게잘게 썰어주세요. 김치크기가 굵을수록 김밥사이사이에 많이 튀어나오게 되어 모양이 안이쁘니 최대한 잘게잘게!
프라이팬에 잘게 썬 김치를 넣고 올리브유 한 스푼을 둘러주세요. 설탕큰수저 한 스푼, 고추장작은수저 한 스푼, 간장작은수저 1/2스푼 넣고 휘휘 저어주세요.
양념이 김치에 잘 벤거 같으면 불을 꺼주고 참기름 작은 수저 한스푼 샥 둘러주면 요기에 밥만 먹어도 맛있는 볶음김치 완성. 색만 보아도 느껴지시죠!
김치참치마요인만큼 이제 참치마요를 만들어볼게요. 우선 참치캔 뚜껑을 조금만 까서 기울여서 눌러주면 설거지거리 만들지 않고 기름을 뺄 수 있으니 이렇게 기름을 쏙ㅡ빼주세요.
기름이 쏙 빠진 참치를 사용할 양만큼 그릇에 덜고 설탕 큰수저 한스푼반, 마요네즈 한스푼 넣어 마구 쉐킷쉐킷하면 참치마요 완성이에요.
김밥 안의 밥 양념을 조금 해줄 거예요. 1인분 기준의 밥을 볼에 넣고 참기름 큰수저 2스푼 넣어주세요. 그리고 배운 사람답게 주걱을 세워서 밥이 으깨지지 않게 섞어주세요. 김밥소로 들어가는 양념김치와 참치마요가 충분히 달고 짜기 때문에 밥에는 소금 넣지 않았어요.
밥과 소들의 양념들이 잘 스며들게 놔두고, 그동안 계란지단 하나 샥 구울께요. 계란 깨어서 잘 섞은 후, 잘 예열된 프라이팬의 약불에서 지단을 구워주세요. 노랑 노랑 하게 얇은 지단이 잘 완성되었어요.
이제 모든 준비 끝! 김밥 말아주기만 하면 되겠죠?!
김밥용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오게 깔아주세요. 밥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 정도, 야구공만하면 돼요. 너무 밥 양이 많으면 단면 모양도 안 이쁠뿐더러 돌돌 쌀 때 힘들어요.
김에 밥을 얇게 살살 펴주세요. 김밥김 끝에 남은 밥풀을 접착용으로 몇 알씩 펴주세요. 얇게 펴진 밥 위에 만들어놓은 지단→참치마요→김치순으로 듬뿍듬뿍 올리세요. 이제 재료들이 빠져나오지 않게 돌돌 말아 꼭꼭 눌러주세요. 전 1인분 밥 기준으로 2줄이 완성되었어요. 원래 김밥은 2줄이 1인분이잖아요 헤헤
조심조심 슥슥 잘라주면 ~
기본 재료들이 들어가는 거치고 이만한 맛을 구현해낼 김밥 레시피가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참치마요의 고소하면서도 크리미한 맛에 김치의 아삭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너무나 맛깔스러워요. 햄,단무지,맛살 들어가는 김밥에 질릴 때, 색다른 김밥이 땡길 때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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