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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해진 추석 송편으로 뚝딱! 설빙표 토스트 레시피

장라움 기자 조회수  

세상 딱딱한 송편
설빙표 토스트로
재탄생시키자!


추석하면 떠오르는 여러 가지가 있죠. 보름달, 햇과일, 송편, 귀성 차량 등 참 다양한데요. 그중 햅쌀로 빚어 송편은 추석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떡이죠.

허나 추석이 지나고 난 뒤 송편들을 보면 하나같이 딱딱해져서 다시 쪄야 하거나 버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딱딱해진 송편을 이용하여 토스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냉동실에서 꽁꽁 얼고 있는 송편을 이용하여 설빙표 미숫가루 솔솔 뿌린 토스트를 한 번 만들어볼게요.

준비물
딱딱해진 송편, 식빵, 버터, 미숫가루, 연유

꿀은 취향에 따라 첨가하세요.

우선 식빵 2장을 준비해주세요. 도톰한 식빵일수록 좋아요.

버터를 식빵에 골고루 묻혀주세요. 집에 버터가 없다면 마가린도 괜찮아요.

버터를 발라주었다면 이제 버터 바른 면을 돌려주세요. 그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식빵 면이 나오죠?!

이제 주인공인 세상 딱딱한 송편을 준비해주세요. 딱딱해진 송편을 칼을 이용하여 반 잘라주세요. 딱딱해진 상태라 잘 안 잘라질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서 40초 돌린 후 자르면 돼요.

전 깨가 들어간 송편을 이용했어요. 이 토스트에서 팥이 들어간 송편보다는 깨 들어간 송편이 더 잘 어울리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반으로 자른 송편들을 아무것도 발려지지 않은 식빵 면 위에 놓아주세요.

전 토스트 하나 만드는데 송편 4개가 들어갔어요. 집마다 송편 크기는 다를 수 있으니 식빵 면에 가득 차게 풍성히 올려주면 돼요.

연유를 송편과 식빵 면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특유의 연유 향이 싫으신 분들은 설탕을 이용해도 좋아요.

전 꿀을 넣을 거라 연유를 많이 뿌리지 않았어요. 꿀을 넣지 않을 분들은 연유를 좀 더 넣는 게 더 달달하니 맛있겠죠?!

tip 여기에 미숫가루를 뿌려주어도 좋아요.

이제 남아있던 다른 식빵을 송편 위에 올려 토스트 모양을 갖춰주세요.

이때 버터 바른 쪽이 프라이팬에 닿을 수 있도록 양면 모두 버터 바른 면이 앞으로 오게 놓아주세요.

달군 프라이팬 위에 토스트를 올려주세요. 이때 불은 약불로 하는 거 잊지 마세요! 프라이팬 뚜껑을 닫고 불을 최대한 약불로 유지해 구워주세요.

송편이 점점 말랑말랑해지는 걸 볼 수 있어요. 약불이 아닌 경우 식빵 면이 탈 수 있으니 약불 유지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이제 노릇하게 잘 익은 게 눈에 보이죠?! 송편이 더 풀어졌으면 좋겠다 싶은 분들은 여기서 더 익혀도 좋아요.

먹기 좋게 구워진 토스트를 꺼내어 칼을 이용하여 4등분 해주세요.

송편을 너무 많이 넣었거나 칼로 잘리지 않는 토스트는 가위를 이용하면 잘 잘려요.

연유와 꿀을 마구 뿌려줄게요. 꿀을 넣어주면 달달한 감칠맛뿐만 아니라 식감도 좋아지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어요.

고소한 미숫가루를 채반에 받쳐서 꿀과 연유 위에 골고루 소복하게 2스푼 뿌려주면 완성!

프라이팬으로도 이렇게 근사한 설빙표 토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약불에서 구워주니 겉은 바삭바삭 속은 몰랑 쫄깃하게 떡이 잘 녹아들었네요. 빵과 떡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반할만한 참 쉬운 토스트 레시피, 딱딱해진 추석 송편으로 뚝딱! 설빙표 토스트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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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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