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발견한 사람 천재,
고로 카즈하님 천재
헬로우입니다 여러분. 살림브라더입니다.
정신없는 아침에 간편한 한 끼 또는 밥 먹고 후식이 당길 때 쉽게 먹을 수 있는 게 요거트인 것 같아요. 평소에는 그래놀라, 꿀, 과일 등 다양한 토핑으로 질리지 않게 먹어요. 그러다 발견한 르세라핌 카즈하님의 요거트 레시피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미리미리 만들어 놓고 다음 날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건조 과일을 다시 촉촉하게 만들어 줘 신기하기도 하고, 카즈하님도 너무 맛있게 먹는다고 극찬하니 바로 따라 해봅니다.
아침에 요거트 토핑 올릴 시간도 부족할 때, 집에 있는 건조 과일을 색다른 방법으로 먹고 싶을 때 추천하는 레시피이니 가봅~시다.
간편한 레시피답게 준비물은 요거트와 취향대로 넣고 싶은 건조 과일, 담을 통이면 끝입니다.
STEP 1. 넣을 재료 자르기
가장 먼저 요거트 안에 넣을 과일과 고구마를 잘라줄게요. 원하는 크기로 자르면 되는데 저는 한입 크기로 잘랐습니다.
STEP 2. 요거트 깔기
플레인 요거트를 통에 깔아줍니다. 최대한 평평하게 깔아주려고 했어요. 왜냐, 예쁘면 보기 좋으니까요~ 요거트는 무설탕 플레인 요거트와 일반 플레인 두 가지 맛을 준비했습니다.
달달하게 먹고 싶으시다면 일반 플레인을 추천하고 무설탕 플레인은 담백하게 먹고 싶은 분이나 따로 꿀을 넣어 드실분들에게 추천해요.
STEP 3. 망고 올리기
요거트 위에 망고를 올려 볼게요. 요거트와 망고의 비율이 2:1 정도 되도록 넣습니다. 마지막에 먹어보니 1:1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그 위에 다시 요거트를 덮어주고 다시 망고를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요거트를 넣어서 망고가 안 보이면 건조 망고 요거트 완성이에요.
STEP 4. 딸기 올리기
다음은 딸기로 해볼게요. 딸기 색상이 핑크핑크해서 더 예쁘더라고요. 과연 생딸기 맛이 날지 두근거리며 만듭니다. 앞에 말한 과정 그대로 하면 완성입니다.
STEP 5. 고구마 올리기
사실 가장 궁금했던 레시피는 고구마에요. 우선 요거트와 고구마의 조합이 색다르기도 하고 과일 특유의 달달함이 없기에 맛에 대한 의문도 들었어요. 고구마가 요거트의 수분을 빨아들인다고 해도 과연 찐 고구마처럼 돌아올지도 궁금했어요.
STEP 6. 냉장고에 하루 숙성 시키기
완성한 요거트를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최소 7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야 해요.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꺼내보기로 합니다.
STEP 7. 맛있게 먹기
만들었던 요거트를 확인해볼게요. 얼마나 두근두근하던지 너무 설레는 거 있죠?!
망고 먼저 열어볼게요. 숟가락으로 한 스푼 떠보니 망고가 진짜 두꺼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한 입 먹으면 아삭아삭 씹혀요. 망고가 아삭하고 씹힌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속은 정말 망고처럼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건망고 겉에 있는 설탕이 요거트에 묻어서 달달하기까지 했습니다. 카즈하님이 추천한 이유가 납득이 되는..!
딸기는 통을 오픈하자마자 향이 확 났어요. 그리고 딸기의 핑크색으로 요거트가 물들어서 예쁜 색상이 만들어졌어요.
딸기 라떼 시키면 밑에 깔린 딸기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건딸기는 새콤한 맛이 강한데 새콤한 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많이 남아있어 맛있었던..
걱정 반 설렘 반이었던 고구마를 오픈해봅니다. 생각보다 요거트랑 잘 어울렸어요. 진짜 평소 먹는 고구마 식감이어서 혀로 으깨지는 최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확실히 고구마가 들어가니 좀 더 든든한 느낌.
이런 레시피는 처음이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미리 만들면 바쁜 시간에도 바로 먹을 수 있어 맛과 간편함을 둘 다 잡았어요. 앞으로 저의 요거트 만들기 리스트에 무.조.건 추가될 정도로 맛있으니 꼭 만들어 보는 것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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