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귀엽고 새롭고
매출도 잘 올리고
짱구는 정말 못 말려!
안녕하세요! 밥심이 왔어요>//<
밥심은 모니터 배경화면은 물론이고, 밥 먹을 때마다 ‘짱구는 못말려’를 틀어둘 정도로 짱구를 좋아해요. 어째서인지 어른이 된 뒤에 봐도 대유잼인 것 있죠?
그래서 GS25 편의점이 짱구 콜라보 신상과 굿즈를 한가득 쏟아내기 시작했을 때에 정말 반가웠어요! 굳이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짱구 캐릭터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니요…♡
짱구 굿즈부터 신메뉴까지 두루 섭렵한 밥심언니, 오늘은 그 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당보충 용 디저트 3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짱구 제품이 출시된 뒤로 GS25가 밥심언니의 방앗간이 되어 버렸답니다. 발견한 이상 절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저처럼 짱구에 진심인 ‘어른이’가 생각보다 많은 모양이에요. 짱구 상품 매출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특히 올해 발렌타인데이 바로 직전 일주일인 2월6일부터 2월13일까지, 8일 동안 짱구 캐릭터 시리즈의 디저트&굿즈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전년동기대비 캐릭터 매출만 858%가 상승했다고 해요.
이렇게 잘 나가는 짱구 시리즈, 편의점에서 가볍게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 디저트는 과연 어떨지 밥심언니가 직접 먹어봤어요!
- GS25_짱구) 흰둥이우유푸딩
가격: 3,500원
첫 번째로 먹어본 짱구 디저트는 바로 귀여운 짱구와 흰둥이가 그려져 있는 <흰둥이우유푸딩>이에요. 흰둥이 탈을 쓰고 있는 짱구가 너무 귀여워서 밥심언니 기절>//<
안에 짱구와 친구들의 씰스티커도 들어 있다고 해서 보일 때마다 정말 열심히 사먹을 각이에요. 그런데 인기인 만큼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방문 전에 어플로 재고확인은 필수인 것 같아요.
푸딩은 비닐로 밀봉이 되어 있고, 플라스틱 뚜껑 안에 씰스티커와 일회용 숟가락이 들어 있어요. 밀봉된 상태가 위생적이고, 숟가락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서 구성이 깔끔하다고 생각했어요.
135g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전체 가운데 우유 함유량이 38.4%로 꽤 높은 편이고, 칼로리는 별도로 찾아본 결과 125kcal라고 해요.
의외로 착한 칼로리여서 맛이 궁금해졌어요!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재질이고, 칼로리가 의심될 정도로 엄청 단 맛이었어요. 우유의 고소한 맛은 거의 없었고 단 맛이 강해서 당충전이 확 되는 기분?!
차갑고 달달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었지만, 설탕st 단 맛이 강해서 한 번에 한컵을 다 먹기엔 조금 물리는 기분도 들었어요.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소환했더니 궁합이 엄청 좋더라구요! 드실 때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GS25 짱구) 초코 마시멜로우
가격: 1,000원
두 번째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짱구 디저트를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고 깔끔한 초코 마시멜로우입니다~☆ 마시멜로우는 보통 한번에 먹기 부담스러워서 뜯어두면 버리기 마련인데 이건 그럴 걱정이 없어보여요!
마시멜로우 원산지는 벨기에라고 해요. 유명한 마시멜로우 제품들이 대체로 벨기에산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짱구 제품에도 사용되었어요.
사진으로만 봤을 때엔 몽쉘 정도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깜찍한 사이즈에요! 포장지를 뜯으면 달달한 초코+마시멜로우 향이 확 번진답니다.
짱구 초코 마시멜로우는 개당 54kcal로 달달한 맛 대비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작아 보여도 입에 넣으면 볼이 빵빵해진다는 점~☆
초콜렛이 얇게 코팅되어 있어 깨물면 와삭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입천장에 달라붙는 저렴한 초콜렛이 아니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시멜로우도 꽤 쫀쫀해요. 푸석푸석 하다가 솜사탕처럼 녹아버리는 재질이 아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가성비가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맛이 고급스러워서 납득해 버렸다구요;;
- 짱구 초코바
가격: 1,800원
마지막은 짱구가 최고로 좋아하는 초코비를 떠올리게 하는 <짱구 초코바> 아이스크림입니다. 샌드위치처럼 되어 있는 버전도 있던데 저는 꾸덕한 초코맛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바 아이스크림으로 골랐어요.
의외로 구비해 두지 않은 편의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초코바는 출동하기 전에 재고조회 필수입니다~!!
꺼내보니 뭔가 허쉬초코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해보였어요. 가격이 바 아이스크림 치고 높은 편이어서 그런지 고오급 스럽게 느껴지기도…☆
냉동실에서 금방 꺼냈는데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먹는 동안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빠르게 녹아 내리더라구요. 짱구 초고바를 먹을 때엔 스피드가 생명인가봐요…(!)
초코가 정말 진하고 꾸덕하고 고급스러운 맛인데다 중간중간 바삭한 크런치가 섞여 있어서 2,800원이어도 가끔 사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초코와 달달한 맛 모두 웬만한 초코 아이스크림보다 찐~하다는 게 특징인 것 같아요!
다만 “너무 달다”, “맛이 너무 진하다”고 대답해 준 시식짝꿍도 있으니 드시기 전에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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