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딸기 대신 내놓은
신상 케이크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 요 날씨에 딱! 생각나는 과일 뭐가 있으세요? 딸기라구요? 노노~ 바로바로 샤인머스캣이 짜잔 생각 나야 해요.(ㅋㅋ) 샤인머스캣은 제철이 9~11월로 이번 달이 막바지라서 얼릉얼릉 먹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나온 바로 요 케이크! 투썸플레이스의 샤인머스캣 초콜릿 생크림입니다! 일명 ‘스초생’이라고 불리는 투썸의 1위 케이크가 있죠? 바로 딸기가 가득 올라간 스토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인데요. 그 케이크에 위의 토핑만 쏘옥~ 탈바꿈을 한 채 새로운 케이크가 나왔어요.
부동의 1위였던 딸기 대신 샤인머스캣이 올라간 초콜릿케이크 과연 맛있을까요? 밥심이 직접 먹어봤어요. 딱 11월까지만 한정판매 중이니까 얼른 달려가 보자구요~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는 매일 나오는 메뉴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매장마다 조금씩 달라서 예약해놓거나 전화를 하고 가는 게 가장 안전해요. 밥심은 미리 전화를 한 곳에서 운 좋게 발견★
만약 그냥 가셨다면 쇼케이스에 없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나오면 안 돼요. 쇼케이스에 내놓지 않고 안쪽 냉동고에 넣을 수도 있으니 쇼케이스에 없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꼭꼭 직원분께 문의해보세요.
제가 구매한 곳은 해동이 다 된 채로 냉장 쇼케이스에 이쁘게 담겨 있었어요. 동글동글한 샤인머스캣이 빼곡하게 박힌 게 그저 영롱..할 뿐
투썸플레이스 샤인머스캣 초콜릿 생크림
가격 : 37,000원
이 케이크는 37,000원으로 기존의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가격이 동일해요. 크기가 크지 않은 케이크라서 조금 비싼가 싶기도 하지만, 샤인머스캣이 저렇게나 많이 올려져 있는 걸 보면 적당한 것 같기도 하고..?
이러나저러나 맛이 보장된 투썸의 케이크라서 두 눈 꼭 감고 질렀습니다. 하하.
지름은 약 14cm 정도로 손바닥을 쫙 편 정도의 크기에요. 지름은 크지 않지만 높이도 꽤 있어서 작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샤인머스캣 크기는 제각각! 큰 알맹이들도 많이 보이네요.
대망의 샤인머스캣!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모습을 보니 그저 마음이 따땃-해지네요. 개수를 세어 보니 25개가 있었어요. 25개면 정말 푸짐한 것 같은데요?!
샤인머스캣의 맛 자체는 쏘쏘? 엄~~청 맛있는 샤인머스캣은 아니었지만 맹맛인 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맛있다~ 이 정도의 샤인머스캣ㅋㅋ..
샤인머스캣 위에 시럽이 둘둘 뿌려져 있어서 좀 찐득찐득해요. 과일 위에 시럽이 둘려 있어서 많이 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달지 않았어요. 시럽이 과일 맛을 해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잘라볼까요? 위에 샤인머스켓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자르기 쉽지 않았어요ㅠ_ㅠ. 샤인머스캣을 피해 이리저리 조각을 내어주느라 좀 힘들었답니다.
굳이 예쁘게 먹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자를 곳에 길을 내주고(?) 샤인머스캣을 살짝 치운 뒤에 자르는 게 훨씬 편해요.
초코 시트는 기존의 스트로베리 초코시트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살짝 더 크림의 양이 많은 느낌? 기존에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먹었을 때는 시트가 약간 퍽퍽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거는 시트도 전반적으로 촉촉하고 크림도 많아서 꾸덕한 느낌이었어요. 같은 시트인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초코케이크 안쪽에는 초코칩 같은 게 콕콕 박혀 있어서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역시 투썸은 초코케이크..!!
유명한 딸기랑도 비교해보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딸기 승! 우선 초코의 특성상 딸기와 조금 더 잘 어울렸어요. 딸기의 새콤한 맛과 초코의 달달함이 섞였을 때의 그 맛을 잊지 모태..★
또, 샤인머스캣의 아쉬웠던 점 하나는 씨가 씹히더라구요..? 케이크랑 한입에 쏙 넣어 씹고 있었는데 씨가 씹혀서 놀랐어요. 씨 없는 샤인머스캣을 올려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밥심은 샤인머스캣을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샤인머스캣도 합격이었답니다.
밥심이 알려주는 보너스 팁!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작은 사이즈의 떠먹는 조각 케이크도 있는 거 아시죠?
이번에 나온 샤인머스캣 초콜릿 생크림도 떠먹는 조각 케이크로 나왔어요. 가격은 6,700원! 한번 먹어보고는 싶은데 홀 케이크는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작은 사이즈로 먹어보세요.
재구매 의사 : ★★★ 3개 / 11월이 가기 전에 한 번쯤은!
샤인머스캣은 그냥 흰색 생크림 조합이랑만 먹어봤는데, 초코 조합이랑 먹으니 더 새롭고 좋았어요. 샤인머스캣도 아끼지 않고 올려서 비싼 가격이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구요.
물론 딸기랑 비교했을 때 딸기가 더 맛있었지만, 아직은 딸기가 조금 작을 시기라서..ㅋㅋㅋㅋ
딸기가 제대로 물이 오르기 전까지 샤인머스캣으로 한 번 더 먹을 의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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