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그 이후
쌓여가는 손소독제 용품
버리기에는 아깝다면?
Hey, 여러분! 거의 3년 동안의 코로나가 이제서야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 동안 취소되었던 행사들도 다시 시작되고 있죠?
점점 일상 회복이 되고 있지만… 방 한 켠에는 아직 다 쓰지 못한 손소독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따흑! 유통기한 안에 다 못 쓸 것 같다면?! 오늘 이 방법 참고해봐요. 손소독제 활용법 보러 GO~
손소독제는 에탄올이 들어간 겔 타입의 소독제에요. 물과 비누로 손을 씻지 않아도 짜서 문지르기만 해도 감염체가 예방되어 편리하죠.
특히 아이소프로판올은 99,99% 이상의 박테리아를 30초 안에 제거해준다고~ 그니까 남은 손소독제로 이곳저곳 사용하면 소독과 살균의 효과가 있는 것!
기름때
손소독제에는 에탄올 성분이 있기 때문에 주방 기름때, 찌든 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기름 때가 있는 곳에 몇 번 뿌린 후 1-2분 후 닦아주면 끝!
아! Wait. 손소독제의 에탄올 성분은 가연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가스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청소해야해요.
먼지
먼지 제거는 쉽지만 어렵죠. 이리 저리 닦아봐도 먼지의 위치(?)만 달라질 뿐 정작 닦여져 나오는 것은 적어요. Aww.. 손소독제는 먼지 제거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마른 휴지나 걸레에 묻힌 후 슥- 닦으면 밀리거나 흩날리지 않고 깨끗해져요.
스티커 자국
손소독제의 에탄올 성분이 스티커의 끈끈이 성분을 녹여 쉽게 제거하게 도와줘요. 방법은 매우 간단! 스티커 자국에 손소독제를 짜서 올린 후에 잠시 불려주세요. 1-2분 후 자를 이용해 살살 밀어주면 감쪽같이 사라지는 흔적ㅋ.ㅋ
거울
물 때 앉은 거울도 청소하기 까다로운 애들 중 TOP OF TOP. 마른 수건으로 닦자니 힘이 너무 들고, 그렇다고 젖은 수건으로 닦으면 물자국이 남죠.
손소독제는 에탄올 성분으로 이루어져있어 금방 발화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죠. 끈적임이 남지도 않고요~ 따라서 손소독제로 거울을 닦으면 물때나 먼지도 제거되고, 동시에 물자국도 생기지 않아 진짜 굿.
가죽x
가죽 제품은 손소독제로 닦으면 안돼요! 그 이유는 손소독제가 에탄올 성분이기 때문인데요~ 에탄올은 세균을 제거하지만 동시에 손의 유수분을 뺏어가죠. 따라서 소독제가 가죽에 닿는다면 가죽이 건조해져, 갈라지고 벗겨지거나 변색이 일어날 수 있어요.
이미 손소독제로 인해 가죽제품이 변색이 됐다면 ‘코코넛 오일’을 써보세요. 물티슈나 마른 수건으로 벅벅 닦는 것은 오히려 가죽 제품을 약화시키니 조심해요~
쌓여만 가던 손소독제들,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한 것들 이제 100% 활용할 수 있겠죠? 이거 완전 청소 만능템이잖아요!
살림브라더가 손소독제 활용법과 더불어 주의사항까지 체크해봤어요. 다음 번에는 더 유익한 살림 정보 들고 올게요. 그럼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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