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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이런 날씨에는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배달음식 시켜 먹는 게 행복이죠. 항상 다양한 음식들 사이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회식이나 야식으로 먹던 대창구이가 덮밥으로 나왔더라고요. 스쿨푸드 신메뉴 중 하나인데 가장 눈에 띄어서 주문해보았어요. 하지만 아무리 대창이라도 맛이 없으면 소용이 없겠죠…? 과연 바로 구워 먹던 대창구이의 맛을 낼 수 있을지 제가 한 번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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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장 가까운 스쿨푸드 지점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콜센터로 연결이 되는 것 같았어요. 하나라서 혹시 배달해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배달비가 2,000원 들기 때문에 상관없더라고요 ㅎㅎ…요즘 배달비 안내는 곳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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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거의 직전에 시켜서 그런 지 40분 정도 걸렸어요. 주문받으실 때 30분 걸린다고 했으니 나름 제때에 도착한 것 같네요. 여담은 이만 줄이고 얼른 펼쳐보도록 할게요!
1. 제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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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대창구이 덮밥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압도적인 오동통한 대창을 양파와 함께 찰진 밥 위에 사뿐히 올린 메뉴에요. 설명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설명은 설명일 뿐… 정말 메뉴 소개와 일치하는지 낱낱이 분석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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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이렇게 단무지, 국물, 고추 아주 소량, 계란 노른자가 따로 제공되어요. 노른자가 터져서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따로 제공해주니 좋더라고요! 꽤 구성이 알찬 것 같았어요.
2. 제품 특징
![출처: 스쿨푸드 홈페이지](https://cdn.kwire.co.kr/kwire/2019/09/17210800/contentv_bobsim_3397_c5rf2JooCs_7_0-1.webp)
출처: 스쿨푸드 홈페이지
1) 대창을 살펴보자!
대창구이 덮밥에서 대창이 빠질 순 없겠죠? 가장 중요한 만큼 제일 먼저 살펴봤어요. 홈페이지의 대창 실물과 많이 차이가 나요. 참고로 가장 토실토실한 대창으로 고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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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보니 이만큼. 크기는 제각각이긴 하지만 보통 새끼손가락 2/3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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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막창들의 무게가 얼마나 될지 정확하게 재 봤더니 41 g 나오더라고요! 먹을 때 많거나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으니 딱 적당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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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밥을 살펴보자!
메뉴 소개에서 분명 찰지다고 했기 때문에 정말 찰진지 꼼꼼히 봤어요. 밥은 고루고루 갈색 양념이 되어 있어서 맨밥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 보였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밥이 찰진지 알아볼 수 없더라고요. 아무튼 밥이 네모난 도시락 안에 아주 꽉꽉 눌러 담겨 있었어요. 밥 양은 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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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념을 살펴보자!
전체적으로 간장 양념이 되어있는데 중간에 빨간 양념이 정말 엄지손톱만큼 들어 있어요. 왜 들어있는지 의문이었지만 분명 이유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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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재료들을 살펴보자!
대창 외의 재료들이 은근 다양하게 들어가요. 대창과 함께 조그마한 버섯들이 여러 개 들어가 있고 덮밥 옆에 공간을 보면 약간의 새싹채소와 생양파 그리고 고추냉이가 함께 들어있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고추와 노른자까지! 적은 양이지만 꽤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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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맛보자
계란 노른자를 쓱-부어줍니다.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넣고 쉐킷쉐킷 비벼주려고 했는데 도시락이 너무 작아서 섞을 수 없어요. 그냥 위에서부터 떠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걸까요? 결국 포기하고 위에서부터 먹었어요. 참고로 양파는 생양파이니 먹기 싫으시면 미리 빼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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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을 먼저 하나 음미해 봤어요. 제가 너무 기대했나 봐요. 일단 대창이 사진과 많이 다르죠? 대창 특유의 오동통하고 기름진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건조한 느낌이랄까,,? 하나로는 안될 것 같아 여러 개 모아서 먹었어요. 모아서 먹으니 쫄깃쫄깃하니 씹는 맛이 있더라고요. 간은 짭짤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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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고루고루 간장 맛으로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한 숟가락 떠먹어도 달달하니 맛있어요. 이렇게 보니 약간 찰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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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먹다 보면 음식이 달고 짜다 보니 조금 물리더라고요. 원래 고추냉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조금 묻혀서 먹었더니 은근 괜찮았어요?! 버섯은 작고 통통한데 은근 씹는 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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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에 고추와 함께 올려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4. 에디터의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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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밖에 나가지 않고도 무려 대창구이 덮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다음에는 밖에서 사 먹으려고요. 덮밥의 중심인 대창 맛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졌거든요. 매장에서 먹으면 좀 다를까요? 어쨌든 가끔 생각날 것 같긴 해요. 대창 외의 부분들은 꽤 만족스러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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