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치즈 방앗간’ 아시나요? 호떡같이 생긴 비주얼에 크림치즈가 가득해서 100만 개 이상 팔렸다고 하는데요. 치즈 방앗간으로 재미를 좀 봤는지 5월 신제품으로 ‘구운 치즈케이크 빵’ 이 출시되었더라고요.
폭신한 빵에 크림치즈를 넣어 치즈케이크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빵이라고 해서 냉큼 구매했어요! 가격은 3,200원으로 조금 비싼가 했지만 빵이 꽤 크더라고요? 열량은 505kcal에요. 칼로리가 높은 만큼 맛도 있어야 할 텐데요..!
구운 치즈케이크 빵 3,200원
노릇하게 그을리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 표면 때문에 진짜 치즈케이크처럼 생겼어요. 미니 치즈케이크 같아요!
손바닥에 꽉 차는 적당히 큰 사이즈라서 혼자서 다 먹으면 포만감 최고일 것 같아요.
지름 14cm, 무게는 155g이에요. 꽤 묵직해요!
빵 위에는 윤기나게 해주는 시럽이 듬뿍 끼얹어있었어요. 치즈케이크 위에 뿌려져 있는 약간 새콤한 레몬맛이 나는 시럽? 같았어요!
시럽이 꽤 끈적끈적해서 그냥 칼로는 잘 안썰려요.ㅋㅋ 빵 칼로 잘라주세요!
빵 속에는 꾸덕꾸덕해 보이는 크림치즈가 들어있었어요. 빵은 평범한 식빵 같았는데요. 버터를 더 넣어서 고소한 맛이 나게 만든 것 같았어요. 식감은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웠어요.
주인공인 크림치즈! 크림치즈가 완전 듬뿍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아쉽) 그래도 질감이 굉장히 꾸덕꾸덕해서 달콤하면서 짭짤한 크림치즈의 맛이 응축되어 있더라고요!
위에 코팅되어 있는 시럽 때문에 겉면이 마르지 않고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크림치즈는 달콤하고 짭짤하고 상큼해서 중독성 있는 감칠맛이 아주 최고! 빵과 함께 먹으니 정말 치즈케이크 맛이 나긴 나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빵에 비해서 크림치즈의 양이 조금 부족한 것? 끝에 가서는 빵 부분만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크림치즈의 맛이 강해서 요리조리 조절해 먹으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
총평
재구매 의사 : 있음. 통신사 할인 영끌해서 또 사 먹을 듯!
별점 : ★★★★☆
크림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식감은 치즈케이크보다는 크림치즈 ‘빵’같지만 맛은 치즈케이크와 비슷해서 좋았어요.ㅎㅎ 꾸덕&단짠 크림치즈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환상의 궁합일 것 같아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