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자 정동원님과 다비 이모님의 빅맥송 다들 보셨나요? ” 참깨 빵 ~” 만 나와도 온 국민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게 되는 빅맥송!!! 나올 때 마다 이슈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과연 어떤분이 천만원의 주인공이 될 지 기대되네요~ ( 저도 이번에 빅맥송에 도전할까봐요) 올해는 더 특별한 이유가 2020특별 신제 품으로 빅맥 베이컨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국민 버거인 빅맥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 한번 같이 보실까요~?
입구에서부터 빅맥 신상이 절 기다리고 있더라고요~ㅎ 매장 안에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가득.. 하필 제일 바쁜 점심시간에 갔어요ㅠ_ㅠ 키오스크가 3개나 있었지만 주문하는데 10분 정도 걸렸답니다…!!
저는 버거 단품으로 주문했는데요. 단품 가격은 5,100원이었습니다.
30분 기다리고 드디어 받았습니다 !! ( 여러분도 점심시간 피해서 가세요.. ) 아주 만질만질한 빵이 보이네요. 전 바뀐 맥날 빵이 말랑한 베이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촉촉!!
포장지를 벗기자 ” 참깨 빵 위에~ “ 저도 모르게 저절로 흥얼 거리게 되더라고요! 중간에 보이는 베이컨이 눈에 띄는데요. 한번 빨리 먹어보겠습니다~!
어..? 같은 빅맥인데 디테일이 다르네요… 처음에 조금 놀랐어요. 다들 많이 바쁘셨나 봐요ㅠ0ㅠ 버거 모양이 많이 망가져 있더라고요. 사진이랑 비주얼은 다르지만 맛은 괜찮겠죠? ( 제가 맛없게 찍는거 아니라고요!!!! )
참깨빵을 열어보니 순쇠고기 패티가 보이네요 ! 베이컨도 은근슬쩍 올라와 있네요ㅎㅎ 베이컨이랑 패티가 너무 건조해서 햄버거가 전체적으로 건조한 느낌이 들었어요.나머지 재료들도 살펴볼게요~
“빅맥 베이컨” 이름 답게 베이컨이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많지는 않네요. 한 베이컨은 딱 맛있게 구워졌는데 다른 하나는 너무 생 베이컨이더라고요,,,극과 극의 만남이었어요. ( 천사와 악마 같은 느낌이랄까? )바빠서 그러시건지 아님 원래 이렇게 나오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칸에는 양상추와 소스, 치즈가 가득!! 패티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양상추보다 소스가 많아서 약간 느끼한 맛이 있기는 했어요.
단면을 보니 패티 두장에 베이컨까지 잘보이네요. 처음에는 크기가 작다고 느껴졌는데 아니네요ㅎㅎ 겉 모습은 빈약해 보였지만 내용물은 알찼어요!! 의심해서 미안~ʕ•̫͡•ʔ♡ʕ•̫͡•ʔ ( 하지만 베이컨은 부족,,ㅎ)
순쇠고기 + 베이컨 조합!! 맛있는 것끼리 만났으니 얼마나~ 더 맛있겠요~? 라고 기대하며 먹었지만! 음..? 기존 빅맥이랑특별한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ㅠㅠ 소스가 많아서 그런지 소스랑 피클 맛이 너무 강해서 그냥 빅맥 먹는 맛이었어요. ( 베이컨이 느껴지지 않아~ 아직도 내 빅맥 하나 못찾고 ~)
베이컨은 적당히 짭짤해서 좋더라고요! 하지만 굽기 정도가 다 달라서 하나는 안 익었고, 다른 하나는 너무 푸석푸석했어요! 적당히 구워졌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베이컨이 세장 밖에 없어서 같이 먹어도 베이컨 맛이 안느껴지더라고요ㅠㅠ
총평
재구매 의사 : 글쎄,,기존 빅맥과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끼겠음. 베이컨을 많이 넣어줬으면 좋겠음!
별점 : ★★★개
딱 빅백 맛이었어요!! 빅맥이라고 생각하면 맛있게 먹었겠지만 베이컨 버거라고 생각하면 베이컨 맛이 거의 안느껴져서 아쉬웠어요. 베이컨 없이 먹은 부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이름에 베이컨이 들어간 만큼 많이많이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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