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미까레로 SNS 구매 대란 일으켰던 부산 5대 빵집 숨은 메뉴

빵지 순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각종 유명 베이커리에서 배달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부산 5대 빵집이라 불리던 곳의 브라우니를 발견하고 밥심이 주문을 해 보았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5대 빵집이라고 까지 하는지, 같이 검증하러 가보실까요~?

밥심은 주말 포함 4일 정도 걸려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었어요!

신선 식품으로 표기되어서 당일 제조 한 브라우니를 발송해주신다고 하네요.

사이트에서 반 판, 한 판 2가지 옵션으로 판매 중이지만 한 판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해요. 가격은 14,900원으로 조각당 950원 꼴이에요.

포장이 너무 깔끔하게 와서 열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안에는 브라우니를 더 맛있게 먹는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어요.

종이를 펼쳐보니 또다시 비닐에 포장되어있는 브라우니 등장! 비닐에 싸여 있으니 만들자마자 가져온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냉동보관을 위해 비닐로 한 번 더 포장해주신 느낌이지만, 종이로만으로도 충분했을 것 같아요.

브라우니의 전체 크기는 가로 세로 22cm, 높이는 2cm 정도예요. 조각당 크기는 5.5cm입니다!

무게는 57g으로 조각 부위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초코칩이나 호두가 박혀있는 브라우니가 많은데 얘는 아무것도 없는 리얼 생 브라우니였어요. 개인적으로 초코칩 들은 브라우니를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ㅎㅎ

먹고 나면 양치를 해야 할 것 같은 정도로 엄청나게 꾸덕한 식감이에요. 단맛도 굉장히 강한 편이라 초코칩이 없는 게 확실히 나은 것 같아요.

사장님의 판단.. bb 두 개 정도 먹으면 못 먹을 정도..? 우유나 커피 등 음료는 필수.

보통 꿀조합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같이 곁들여 먹잖아요? 밥심이 또 다른 꿀조합을 찾아보려고 아이스크림 대신 마시멜로를 넣어봤어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니 오히려 브라우니의 단맛이 조금 떨어지면서 딱 먹기 좋은 당도가 되더라고요! 대신, 브라우니가 촉촉해지면서 꾸덕함도 같이 떨어진다는 점..ㅎㅎ 촉촉한 스모어 같은 맛으로 괜찮았어요!

babshim
재구매 의사 : 있음 /★★★개 반

사실 빵을 좋아하기는 해도 택배로 배송받아 먹는 건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얘는 또 시켜먹을 것 같아요.. 초코칩이 없는데도 이렇게 달달하면서 찐한 브라우니는 정말 오랜만에 먹은 듯한 느낌이에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쪼~끔 덜 달아도 괜찮았을 것 같기는 해요..ㅎㅎ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있음 / ★★★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놓으면 간식으로 잘 먹을 것 같아요. 조금 많이 달아서 하루에 한 개 정도가
끝일 것 같아서, 다음에 구매한다면 한 판보다는 개별포장되어있는 반판으로 구매할 것 같아요.

부산까지 가지 않고도 유명 베이커리의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게 편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