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여주는 밥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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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뜨래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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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요 제품을 리뷰해 볼까 한다.
매번 배달시켜먹기는 돈이 부담되고, 집에서 돈가스 튀기자면 기름 뒤처리 장난 아닌데..
이런 수고로움을 어떻게 또 알고 CJ에서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돈가스를 출시했었다는 거!! 이미 유명한데 나만 모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에프에만 돌리면 돈가스 뚝딱이라는 초간편한 조리법이 맘에 들어서 한 번 주문시켜봤다.
가격은 사이트별로 천차만별인데 가장 저렴했던 온라인몰 셀러밀에서 구매했다.
품 포장을 벗기니 두툼한 돈가스가 3덩이 들어있다. 빵가루도 크기도 큼직큼직
제법 두툼 두툼한 크기. 하나만 먹어도 괜춘할 것 같음
프라이팬에 기름 조리해도 되는데,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15분 만에 바로 만들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중형이 약간 비좁을 정도로 큼직하길래 살짝 기울여 넣었음.
180도에 15분이라고 포장지에 쓰여있길래 그 시간에 맞추어 조리했다 (다만 에어프라이어 별로 차이가 있을 테니 중간에 상태 확인해 주면 좋을 듯)
나 같은 경우는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고 15분 약간 안되게 조리해서 완성했다. 13분 정도? 금방 노릇노릇하게 익는데, 조리 전에 살짝 예열해 줘서 시간이 덜 걸렸을 수도 있음.
아 참고로 기름은 전혀 넣지 않았다!
15분 (아니고 13분 정도) 후에 맛있게 조리된 모차렐라 돈카츠의 모습이다. 기름을 1도 안 뿌렸는데 지글지글 너무 맛있어 보임. 혹시나 해서 종이호일도 3장 넣었는데 1-2장만 깔아도 괜춘할듯하다^^;
조리되자마자 고로케처럼 들고 먹으려고 먼저 쭈욱 찢어봤는데 이렇게 치즈가 낭낭해서 두툼했던 건지.. 다 어디 숨어있던 거야? 쫘아악 녹아서 늘어나는 통모짜 자태가 걍 미쳤다 ㅜㅅㅜ 내 맘까지 녹아버렸죠?
돈가스 한 장 먼저 후다닥 먹어치우고 (바로 먹어서 제일 맛있어..) 나머지는 집에 있던 샐러드, 밥이랑 같이 플레이팅 해봤다. 에프에 돌리는 동안 준비해놓고 돈가스만 올려주니까 바로 완성이네. 맘에듬~
돈가스를 다 잘라보면 이렇게 사이사이 낭낭한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있다. 먹어보니 튀김옷도 엄청 바삭바삭하다. 기름에 안 튀겨서 담백한데 돈가스 본연의 맛은 하나도 잃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좋았음!
카레에 찍어 먹으려고 카레 소스도 따로 만들어 부먹 시도!! (원래 찍먹을 좋아하기 때문에 반절만 부었음) 역시 잘 어울리고.. 카레뿐 아니라 크림 파스타 등에 곁들여도 천국 맛볼 수 있을 듯.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3덩이 모두 해먹었는데, 다음에는 따로 조리해서 먹어야겠다. 밀키트는 이렇게 활용해 먹는 게 제맛이지?
※총평을 남겨보자면..
가격만 먼저 따져보자면 냉동식품 치고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먹어본 바로는 두툼한 크기에 모차치즈도 통으로 들어있어서 전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1덩이만 먹어도 꽤 배부르기 때문에 여러 요리로 활용하면 좋을듯함. 무엇보다 간편한 에어프라이어 있는 집이라면 너무나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큰 메리트라 강력 추천!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이렇게 담백하고 바삭한 돈가스를 즐길 수 있구나 싶었다.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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