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꼬막도 테이크아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 흔히 즐겨먹던 간장게장 말고도 새우장, 연어장 등등 다양한 밥도둑들이 생겨나 선택지가 다양해졌죠? 그중 밥심은 짭조름한 새우장과, 조그만 꼬막을 양념에 무쳐 살을 발라먹는 꼬막무침을 정말 좋아해요!
감칠맛 나는 꼬막무침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정말 힘든데… 일일이 살을 발라내는 게 귀찮을 때가 많지만, 먹겠다는 열정으로 버텨온 밥심… 살을 깔끔하게 발라내고 감칠맛 나는 양념에 버무려낸 꼬막장이 있다고 해서 얼른 리뷰하러 가져왔어요! 함께 보시죠~!
제품정보
요리연구가분께서 고심해서 만든 레시피로 제조한 양념을 사용했다고 해서 기대가 되네요. 무엇보다 살이 싹싹 발라져있어 푹푹 퍼내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할듯해요:)
납작한 원통형 케이스에 밀봉되어 있고 알루미늄 뚜껑이지만 참치캔처럼 단단하지 않아 손잡이 부분을 잡고 쭉 당기면 손쉽게 개봉할 수 있어요!
뚜껑을 여니 이렇게 잘 발라진 순살꼬막살들이 양념에 버무려져 있네요. 언뜻 봐도 꾸덕꾸덕한 양념장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다른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꼬막살 자체에도 잔뜩 묻어있는 양념에 통안에도 꼬막과 양념장이 잔뜩 있어요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매운 내는 그리 심하지 않고 달큼한 향이 더 강한 것 같아요:)
꼬막장이니 원물인 꼬막의 상태가 중요하겠죠? 상태 체크를 위해 양념을 물에 씻어내 보았는데요, 사진과 같이 흠난 곳 없이 매끈하게 잘 손질되어 있고 빛깔도 좋아 보여요. 비린내 또한 제로! (・∀・*)
개봉할 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귀염 포인트가 하나 있었어요ㅋㅋ생산날짜가이렇게 손글씨로 쓰여있더라고요ㅋㅋ 손글씨로 쓰신 걸 보니 수제로 만든 반찬을 담아주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친근하고 더욱 믿음직한 느낌이에요ㅋㅋ
두 숟갈 정도만 넣었는데 밥이 금세 군침 도는 빛깔로 싸악 변하네요_ 주꾸미나 오징어가 아닌 조개살이라 그런지 뜨거운 것보다 미지근한 게 더 맛있을 것 같아 따끈해질 정도로만 볶고 조리 완료!
불을 끄고 그릇에 옮기기 직전에!! 꼬막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밥에도 히든카드로 조금씩 추가해 줬어요! 어차피 옆에 곁들여 먹을 거지만 요즘 플레이팅에 욕심이 많아진 밥심… 비주얼을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 (ಥ _ ಥ)
볶음밥 옆에 곁들일 꼬막은 간단하게 채 썬 당근과 쪽파&참기름 곁들여 무쳐주었습니다! 진한 양념에 아삭한 당근 식감 +향긋한 쪽파 향이 더해지니 여행 와서 맛집 탐방하는 기분이에요ㅋㅋ
강릉에서 유명한 꼬막집 비주얼과 엇비슷하게 플레이팅 해보았는데 어떤가요? 양은 두 공기 꽉 채우니 두 명이 다 먹고 배 두들길 정도로 푸짐하네요:) 여기에 채소나 밥을 더 추가해도 싱겁지 않고 간이 딱 맞을 거라 3-4명이서도 즐길 수 있을듯해요.
미지근할 때도 맛있었는데 볶음밥이 식으니 양념 맛이 강렬해져 차가운 꼬막무침과 더욱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굳이 열을 가할 필요 없이 양념 넣고 비벼만 먹어도 무관한듯요ㅎ_ㅎ
버무려 놓기만 하면 나중에 데울 필요가 없으니 도시락이나 캠핑요리로도 딱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ㅋㅋ 다음번 캠핑 갈 때는 일전에 리뷰했던 물회와 함께 챙겨가면 설거지도 적어지고 챙겨갈 짐이 확 줄어들겠네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양념장이 아쉽지 않게 들어있어 다른 요리에도 활용하기가 좋아요! 양념이 매콤 달콤하고 끝 맛이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밥과 면 모두 잘 어울리는 조합일듯합니다:) 순살이라 먹기 편하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아쉬운점
여러번 나눠먹을때 보관도 용이하게 뚜껑도 튼튼하고…해산물 비린내도 전혀 없고 식감도 좋아서 딱히 단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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