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바삭함이 미쳤다는 비비고 4종 후기

최한솔 기자 2022.07.12 조회수

수제 만두 맛집 비비고
얇은 만두피와 꽉찬 속까지
비비고 만두 4종 솔직 후기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만두! 요즘에는 기름에 튀기거나 찜기에 쪄 먹지 않아도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 해 먹을 수 있어서 편해졌어요.

물론 각각의 방식대로 조리한 매력이 있지만 간편한 게 세상 최고죠~ 오늘은 만두 맛집으로 유명한 비비고의 ‘만두 4종’을 맛보고 솔직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비비고 수제 김치만두, 고기만두이고 각각 8개씩 들어가 있어요. 비비고 군교자, 해물파전 군교자는 각 군교자는 9개, 해물파전 군교자는 7개 들어있어요.

먼저 비비고 수제만두 김치, 고기 맛을 구워볼게요. 접시에 담는데 벌써부터 꽉 찬 속이 비치니까 행복하네요..★

포장지에 에어프라이어에 10분만 조리하면 된다고 쓰여있어요!

먼저 비비고 수제만두 김치, 고기 맛을 구워볼게요. 만두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었어요! 8개가 딱 들어가요ㅎ.ㅎ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 맞추고 10분간 조리한 후 나온 비주얼! 설정만 맞춰 놓고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잘 구워졌네요.

너무 얇다 못해 투명한 만두 피! 만두 피의 두께가 0.7mm라고 하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

만두피가 진짜 종이처럼 얇아요. 너무 얇아서 식감이 별로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욱 쫄깃한 식감이더라고요ㅇ.ㅇ 만두피 두꺼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환장할 요 맛!

얇은 만두피 속에는 재료들로 꽉 차있어요. 한 입 가득 베어 먹으니 육즙이 입안에 퍼지더라고요. 김치만두는 김치가 아삭아삭 씹혀서 일품~ 고기만두는 기본 중에 기본이죠.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서 굉장히 맛있어요.

진짜 집에서 만든 ‘수제 만두’처럼 맛있네요.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쪄 먹어도 맛있을 듯? 고기만두에 청양 고추가 들어가서 끝까지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김치 만두는 고기 만두보다 조금 더 매콤했는데 고소한 맛도 나더라고요. 숙성 김치에 고소한 참기름의 역할이 톡톡히 발휘되는 것 같아용.

다음은 군교자 만두와 해물파전 군교자 만두를 구워볼게요. 겉으로 봤을 때는 뭐가 뭔지 구분이 잘 안되는 게 함정. 저 주름진 모양이 구웠을 때 가장 맛있는 모양이라고 하던데, 벌써부터 식감 기대 중★

군교자 만두도 겉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0분 동안 구워줬어요.

군교자 만두와 해물파전 군교자 만두에요. 겉으로는 정말 구분하기가 힘들어요. 역시 군교자 만두는 바삭바삭한 게 생명이죠!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졌네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서 그런지 겉이 정말 바삭바삭해요.

반으로 잘라봤어요. 가위로 잘랐는데 육즙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겉바속촉의 결정체! 군교자 만두는 고기와 야채로 가득!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혼자서 한 봉지 뚝딱 각인듯?

해물파전 군교자는 다양한 해물로 가득 차있는데요. 새우, 오징어, 계란, 야채가 아낌없이 팍팍 들어가 있어서 감덩.. 만두의 식감이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 하는 생각이었는데, 통통한 새우와 오징어가 씹히니까 정말 색다르더라고요. 맛은 정말 해물파전 맛이 나지는 않고 더 깊은 맛이 나요. 밤에 야식으로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