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떡이다” 생크림 가득 채운 편의점 찹쌀떡 실물

나 떡 좋아하네..
크림과 떡의 환상 조합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욥!!

저는 요즘 떡을 먹는 재미에 그렇게 푹 빠져있어요! 왜냐하면 새로운 제품이 정말 많이 나오니까요~~~ 티라미수가 들어간 떡부터 로투스 크림이 들어간 떡까지! 듣기만 해도 맛있는 조합들 덕분에 요즘 저는 자타공인 떡순이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 제 레이더망에 걸린 2개의 신상 떡! 바로 CU의 생크림 찹쌀떡과 보름달 크림떡입니다. 쫄깃한 떡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갔다고 하니 당장 구매해야죠. 게다가 떡 전문점인 유라가와 빚은에서 각각 출시한 거라 기대감도 2배~~ 닮은 점도 다른 점도 많은 떡 두 가지! 지금부터 세세하게 리뷰해볼게요!

떡을 찾아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편의점. 인기가 많다 보니 구하기 어렵더라고요.. 힘들게 발견한 만큼 너무 반가웠어요. 두 제품 다 크림이 들어가 있어 냉장고에 있었습니다.

생크림 찹쌀떡은 투명한 용기 안에 들어가 있어 포슬포슬한 떡이 잘 보였고 보름달 크림 떡은 귀여운 핑크 포장지가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CU 생크림 찹쌀떡

가격 : 2,900원

생크림 찹쌀떡의 칼로리는 301kcal, 무게는 120g이에요. 찹쌀떡이라는 명칭처럼 청주 찹쌀이 28.1%나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카스테라 가루가 떡 밖에 붙어있는 걸 직접 볼 수 있어서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떡 한 개의 길이는 대략 7cm 정도에요. 한입에 다 넣진 못하고 나눠 먹어야 하는 크기죠. 무게는 124g으로 설명된 것보다 4g이 더 나갑니다.

처음 떡을 들으면 슬라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입에 넣지 않아도 벌써 쫄깃한 느낌 아시나요? 반으로 자르면 주위에 붙어 있는 카스테라 가루가 후두둑 떨어지니 주저하지 말고 한 번에 입에 넣어야 합니다.

가격 : 2,900원

보름달 크림떡의 칼로리는 모르게쒀요.. 포장지를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적히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알 수 없습니다. 사실 모르는 게 약이긴 해요ㅎㅎ 무게는 100g으로 생크림 찹쌀떡보다는 적은 무게입니다.

떡 길이는 대략 6cm 정도입니다. 무게는 117g으로 명시된 것보다 무려 17g이 더 나가요! 왜 무게를 100g이라고 했을까요? 이렇게나 많이 나가는데..

포장지를 벗기면 예쁜 딸기우유 색상의 떡이 나와요. 주위에 카스테라 가루가 붙어 있지만 생크림 찹쌀떡보다는 적게 붙어 있어요. 반으로 자르면 새콤달달한 딸기 크림 향기가 바로 납니다. 크림은 새콤한 맛도 있지만 조금 느끼함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생크림 찹쌀떡은 한 입 먹으면 쫘~~아안~~득한 떡을 느낄 수 있어요. 진정한 찹쌀떡이란 이런 것인가를 알려주는 듯한 쫄깃함이에요. 생크림도 맛있었지만, 워낙 찹쌀의 쫀득함의 존재감이 강해서 묻히는 것 같아요.

보름달 크림 떡은 한 입 먹으면 쫄깃한 떡이 느껴지고 생크림 찹쌀떡보다 두꺼운 느낌이 들어요. 1,000번 치대어 쫄깃하지만, 생크림 찹쌀떡만큼의 미친 쫄깃함은 아닙니다. 대신 크림이 더 많이 들어가 있고 얼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이게 정말 편의점표 떡일까요?!! 웬만한 떡집만큼 맛있었어요. 한 입 먹으면 왜 인기가 많은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 떡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이니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있다면 구매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디터B ★★★★ 찹쌀떡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

생크림찹쌀떡은 우선 안이 떡 자체가 너무 부드러워서 만질 때 흐물흐물한 느낌이었어요. 생크림은 느끼하지도 않고 크림치즈처럼 짭조롬한 맛이 나서 단짠조합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흐물흐물해서 치아에도 잘 달라붙어서 쫄깃한 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보름달 크림떡은 딸기 아이스크림을 크림으로 만들어서 찹쌀떡과 먹는 느낌? 크림이 새콤달콤해서 맛있었고 쫄깃쫄깃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냉동실에 얼려 먹기 좋을 것 같네요~~

에디터K ★★★★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았다!

생크림찹쌀떡은 입에 넣는 순간 눈이 번쩍 떠지는 맛이었어요! 크림이 단짠단짠이어서 느끼하지 않고 겉에 붙어있는 노란색 고물과 조화가 좋아서 한입 가득 풍부한 맛!! 떡과 크림의 비율도 딱 적당했고, 시원하게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보름딸 크림떡은 딸기 크림의 맛이 생각보다 강했어요. 그럼에도 달달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새콤해서 감칠맛이 돌았어요! 딸기와 떡의 조화가 과연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돈워리에요~☆ 시원하게 먹었더니 딸기 떡 아이스크림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