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롤케익 천재 등장!
절대 단종되지 말고
상시판매 길만 걷자!!
안녕하세요! 밥심이 왔어요>//<
지금 어느때보다 하이텐션인 상태인데 글에서도 느껴지실지 모르겠어요. 밥심을 이 정도로 들뜨게 한 주인공은 다름아닌 CU 편의점 신상 <매일우유 소금롤케이크>에요!
맛에도 재미가 있다고 치면 밥심은 쫀득하고 단짠단짠인 크림이 제일 대유잼으로 느껴져요. 통통한 구름 같은 식감에 달달하기만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주는 짠맛도 들어있는데, 이 세 가지가 어이없을 정도로 잘 어울리기까지 하면 지금처럼 텐션이 올라갈 수밖에 없답니다.
편의점 디저트의 왕국 CU가 내놓은 단짠 롤케익 신상! 밥심이 얼른 보여드릴게요. 레고~☆
매일우유 소금롤케이크는 CU가 매일우유와 손잡고 단독으로 출시한 제품이에요. 가까운 CU 편의점 냉장 진열대에서 찾으실 수 있을 텐데요. 이미 입소문을 탄 모양인지 저녁에는 거의 다 품절이더라구요. 저는 CU 어플로 재고를 확인해 보다가 이른 오전에 뜨길래 호다닥 겟해왔어요.
매일우유 소금롤에서 짠맛을 책임지는 건 게랑드 소금이라고 해요. 무려 세계3대 프리미엄 명품 소금으로 꼽히는 프랑스산이라고! 편의점 롤케이크에 이건 반칙 아닌가요? (좋다는 말이에요!)
CU 매일우유 소금롤케이크
가격: 3,900원
다른 편의점 롤케이크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 게랑드 소금 때문인가 싶었지만 직접 먹어보니 내가 얼마 주고 사왔던지 기억도 안 나는 것 있죠? 편의점 제품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 아닌데, 퀄리티 대비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았어요.
칼로리는 5조각에 292kcal로 표기되어 있어요! 크림이 들었다 하면 보통 300kcal 중반은 쉽게 넘기던데,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롤케이크 치고 상당히 낮은 편이에요.
2월1일 이른 오전에 구매했는데 유통기한은 2월4일까지로 되어 있어요. 냉장식품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크림이 들어있어서 유통기한이 길지 않은 것 같아요.
한 조각의 크기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가로로 6cm 정도였고 그 중에 3분의 2 정도가 전부 솔티한 크림이에요! 두께도 거의 2cm로 꽤나 두툼하더라구요.
크림 양이 너무 많아서 느끼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꽤 단단하고 쫀득한 재질인 데다 차가울 때 먹었더니 혀에 촥촥 감겨서 오히려 양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리고 부드러운 빵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중량은 105g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랜덤으로 한 조각 재봤더니 22g이 나왔어요. 표기된 중량보다 넉넉하게 들어있는 모양이에요.
매일우유는 우유 회사들의 이미지를 감안하고 봐도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쁜 편인 것 같아요. 스티커나 다른 굿즈가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는 점도 개인적으로 조금 간Z였어요. 뭔가 맛 만으로 자신이 있다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빵 겉면은 보풀 같은 것이 살짝 일어난 모습이에요. 만져보면 손이 닿았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식감은 촉촉함과 뽀송함 사이 딱 적당한 쉬폰 느낌이었어요. 크림이 보기보다 쫀득해서 부드러운 빵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있죠?
그리고 센스있게 미리 잘라져 있어서 플라스틱 칼이 들어있는 것보다 훨씬 편했어요!
크림은 조금의 노란색도 없이 완전히 새하얀 색이에요. 이런 컬러의 크림은 대체로 느끼했던 것 같은데 이건 달랐어요. 아무래도 매일우유와 게랑드 소금의 만남이 꽤나 성공적인 듯?
크림 제형은 빵을 살짝살짝 눌러도 흐르지 않을 만큼 단단했어요! 빵이 한겹 스르륵 벗겨질 정도로 모양 유지가 잘 되었답니다~!
저는 크림에서 짠맛이 꽤 강하게 느껴졌는데 소금이 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짠맛이 애매하다는 의견을 준 시식 짝꿍도 있었어요! 짠맛은 평소 입맛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요?
편의점에서도 나란히 진열되어 있던 연세우유 치즈크림 롤케이크! CU 편의점 대란템이었던 연세우유 롤케이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해서 홀린 듯이 하나 집어들었어요.
중량은 연세우유 롤케이크가 120g으로 매일우유 소금롤보다 5g 더 많지만, 가격은 매일우유가 100원 더 비쌌어요. 중량에 차이가 있는 만큼 칼로리도 연세우유 롤케익이 358kcal로 60kcal 더 높았답니다.
매일우유 소금롤은 5조각, 연세우유 롤케이크는 6조각 들어있는데 한 조각의 무게는 거의 똑같았어요. 다만 한조각의 크기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매일우유가 우세!!
또 다른 하나의 확연한 차이점은 빵과 크림의 비중이에요. 매일우유가 빵이 훨씬 얇고 크림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연세우유는 가운데가 크림치즈여서 뭔가 밀도(?)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었답니당.
<맛과 식감 한줄 정리>
[매일우유 소금롤] 단짠단짠의 정석, 흐르지 않는 크림과 쉬폰 느낌의 빵, 부드러움
[연세우유 롤케익] 요거트맛 크림치즈, 단단한 크림과 카스테라st 빵, 매일우유보다 묵직함
편의점 롤케이크 치고 상당히 우수한 퀄리티였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단짠 가운데서 소금빵 다음으로 짠맛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고 크림이 너무 지나치게 부드럽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연세우유 치즈크림 롤케이크와는 같은 듯 다른 매력이여서 입맛이나 평소 취향에 따라 우선 순위가 달라질 것 같아요! 밥심은 무족권 단짠 취향이어서 매일우유 소금 롤케이크에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어요. 다른 에디터들의 평도 한 번 들어볼까요?
밥심 에디터들의 주관적인 평가
에디터 B ★★★ 별 3개
빵자체는 연세우유 크림치즈가 훨씬 촉촉한 느낌! 연세우유엔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소금롤이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연세우유 크림치즈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맛 같아서 소금롤이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에디터 C&W ★ 별 1.5개
매일우유는 생크림 맛이 강해서 소금의 짠맛이 묻히는 느낌이에요. 단짠 밸러스가 맞지 않는 밍밍하고 이상한 맛…☆ 반면 연세우유 롤케익은 크림이 맛있고 촉촉한 빵과도 잘 어울려서 편의점에 있다면 얼른 쟁여놓고 싶은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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