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중의 맛집
200% 믿고 가는
기사님PICK 맛집
모름지기 맛집이라 하면 누군가의 검증을 받았다는 뜻이기도 할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그 누구도 아닌, 서울 곳곳을 누비는 기사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기사식당’ 맛집이라는 말씀!
특히 기사식당의 경우 단순히 맛만 보장하는 게 아니라 가격까지 착하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구요.
밥심은 오늘 맛집 중에 찐 맛집이라고 알려진, 기사님들의 원픽 맛집을 싹쓰리 알아볼까 해요. 다들 먹킷리스트 작성할 준비되셨죠? 그럼 스타트!
1. 송림식당
위치: 서울 광진구 자양번영로 79
영업시간: 평일 10:00-22:00/주말 09:00-22:00
가격: 돼지불고기백반 10,000원/선지해장국 8,500원
첫 순서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송림식당입니다. 사실 기사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의 경우 주차가 편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이곳 역시 지상주차장뿐 아니라 주차 타워까지 보유했다는고. (오호라)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돼지불백. 공기밥 포함이구요. +가게 한켠에서 선지해장국을 계속 리필해먹을 수도 있답니다? 모든 자리에는 고추장이 있어 취향껏 고추장불고기로 먹을 수도 있고 밥과 함께 볶아먹는 것도 별미.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갈 땐 요구르트까지 서비스라니 말 다했죠. 마무리까지 깔끔하네요!
2. 감나무집기사식당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로 25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가격: 돼지불백 10,000원/고등어김치조림 9,000원
무한도전 기사식당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바로 마포에 연남동에 위치한 감나무집기사식당이에요. 돼지불백부터 두부찌개, 고등어김치조림 등 메뉴는 다양한 편! 물론 대표메뉴는 돼지불백입니다아.
하지만 조금 전 보았던 송림식당과 다른 점은 감나무집기사식당은 이미 다 조리된 불백이 테이블로 온다는 것. 커다란 쟁반에 메인인 불백을 기본으로, 콩나물무침부터 계란후라이, 미니국수, 미역국 같은 사이드 메뉴가 그득그득해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이곳의 돼지불백은 적당한 불향에 달달한 맛이 특징이구요.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계속 손이 가요. 참! 밥과 마늘, 상추는 무한리필이이래요. 캬.
3. 장안정
위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 291-3
영업시간: 10:00-21:00(월요일 휴무)
가격: 돈까스 10,000원/함박스텍 10,000원
1979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이곳은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가 시그니처 메뉴인 장안정입니다. 특히 함박스텍은 지글지글 뜨거운 철판 위에 스파게티 면과 콩, 계란후라이까지 올려져 나와요.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달달한 소스가 더해져 JMT.
다만 하나 참고할 점은 과거에는 기사식당으로 운영했지만 몇 년전 가게를 이전하면서 일반 식당(?)의 스타일로 바뀌었다고 해요. 기사님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차 역시 3-4대 정도 가능하다고 한 걸 보면요.
4. 삼미기사식당
위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길 13-4
영업시간: 05:30-20:30
가격: 고등어구이 7,000원/뚝배기 제육볶음 7,000원
노포 갬성 가득한 이곳은 바로 삼미기사식당입니다. 이곳은 가격이 넘넘 착한 편이에요. 무려 5천원짜리 안주가 있다니까요? 혼술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식사 주문 시 밥이나 반찬은 무료 리필이 가능하며 쌀이나 김치, 고추가루, 돼지고기와 같은 재료의 원산지가 국내산이라는 것도 포인트! 심지어 밥은 넘치게 퍼주시니 우리가 아는 평범한 한 그릇이 아니라는 점도 알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생선 구이가 대표 메뉴이며 삼치부터 고등어, 갈치, 굴비 등 종류가 다양하니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자그마한 찌개도 하나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이곳이야말로 진짜 가성비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쌍다리돼지불백
위치: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4
영업시간: 09:00-21:00(월요일 휴무)
가격: 돼지불백 10,000원
1970년부터 운영된 무려 50년 전통의 기사식당. 성북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쌍다리돼지불백이 오늘의 마지막 기사식당이라 그런지 웬만한 방송에는 꾸준히 등장한 찐 맛집이에요.
이곳 역시 돼지불백은 다 구워져서 나오구요. 상추와 야채 등 밑반찬과 함께 크게 한 쌈 해먹는 게 국룰. 국물로는 조개국이 나오는데 조개 자체가 많지는 않아 그냥 시~원한 국물용으로 떠먹을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이곳은 파무침을 추가로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데요. 모두가 입을 모아 꼭 시켜야 하는 메뉴가 바로 파무침이더라구요. 파채랑 콩나물이 믹스되어 있는 파무침은 불고기와의 궁합이 찰떡..♥
지금까지 기사님들의 PICK! 기사식당 중에서도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을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밥심도 이번에 보니까 평소에 이미 가본 경험이 있는 식당이 있는 반면, 잘 몰랐던 곳까지 알게 되어 넘 좋더라구요.. 조만간 직접 가서 제대로 한번 뿌셔볼랍니다. 여러분의 PICK은 어디? 우리 맛있는 건 같이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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