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한 가격의 향연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싼 곳은?
안녕하세요! 밥심입니다. ♥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세요? 한식? 중식? 그것도 아니면 일식? 밥심은 하나만 고르자니 너무 가슴이 아파와서, 이따금 이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뷔페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물론 그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요.
오늘은 많고 많은 뷔페 중에서도 고가를 자랑하는 호텔 뷔페를 뿌셔보려구요! 서울 호텔 뷔페, 하면 떠오르는 몇 군데가 딱 있죠? 밥심이 하나씩 비교해볼 예정이니 다들 저만 따라오셔요-
1.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 가격
아침 70,000원
점심 145,000원(평일)/165,000원(주말)
저녁 165,000원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죠? 고층부 전망과 자연 전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바로 조선팰리스의 콘스탄스입니다. 현재 석식 기준으로 가격이 가장 높은 뷔페이기도 해요. 이미 지난해 연말, 16만원대 가격을 넘어서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죠.
BUT 그냥 가격만 높은 게 아니에요. 일식 세션의 규모가 큰 편이며 스시, 회, 텐푸라 등 신선한 식재료와 웨스틴조선서울의 ‘아리아’의 노하우를 담아 고퀄의 메뉴가 그야말로 쏟아진답니다.
또한 이곳은 디저트 섹션이 다채로운 걸로도 유명한데요. 케이크부터 타르트, 마카롱, 푸딩 등 여심 저격하는 비주얼의 디저트가 많은 편이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구요.
12월 연말 시즌, 호텔 뷔페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는데 이곳 역시 가격 인상이 적용되겠죠? 과연 어느 정도의 가격대일지 벌써부터 심장이 윽.. 떨려오네요.
2. 신라호텔 더파크뷰
–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 249
– 가격(성인 기준)
아침 70,000원
점심 145,000원
저녁 155,000원
맛있는 조식으로도 유명한 신라호텔 더파크뷰. 이곳은 서울의 3대 뷔페 중 하나로 꼽히죠! 더파크뷰의 대표 메뉴는 바로 대게인데요. 신선하면서도 짜지 않아 폭풍먹방이 가능하다니까요. 호홍.
또한 더파크뷰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중식 코너에는 북경오리, 크림 새우, 게살 수프, 해산물 볶음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흐흐. 벌써 군침이 도는데요?
양식 코너에는 안심스테이크, la갈비, 양갈비, 폭립 등이 있으며 일식 코너에는 대게, 사시미, 초밥 등을 맛볼 수 있죠. 즉석요리 코너에서는 쌀국수, 꽃게탕면, 쌀국수 등이 준비돼요!
예약은 전화 또는 신라호텔 어플로 가능해요. 매달 1일에 다음 달의 예약이 오픈되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11월 1일부터 12월 예약이 가능하다는고. 물론.. 예약.. 쉽지 않습니다..★
다만 12월에는 한시적으로 가격 인상 이슈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야겠어요. 현재는 155,000원이지만 12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175,000원으로,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는 185,000원으로 가격이 훅(!!!) 뛰거든요.
3.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
– 위치: 서울 중구 소공로 106 웨스틴 조선 서울 저층 로비
– 가격(성인 기준)
아침 59,000원
점심 125,000원
저녁 135,000원(월-목)/150,000원(금토일)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는 한식, 중식, 일식을 기본으로 그릴, 파스타, 인도, 누들과 딤섬, 수프 등 10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밥심이 특히나 애정하는 그릴 메뉴에는 양갈비부터 스테이크, 폭립, la갈비, 전복버터구이, 각종 채소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줄지어 이어진다는!
단,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대게찜이었는데요. 지난 2월 이후로 대게 메뉴가 사라졌다는 슬픈 소식이..! 그.러.나 아리아의 치트키는 다름 아닌 랍스터라는 사실.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죠? 양껏 먹을 수 있답니다. ♡
또 조선호텔 김치 유명한 거 아시죠? 종류별로 맛보다보면 김치의 신세계를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곳 역시 12월 가격 인상 이슈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올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이 있어서 (두둥) 어느 정도의 폭으로 올라갈지 궁금해지네요.
4. 롯데호텔 라세느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30
– 가격(성인 기준)
아침 69,000원
점심 135,000원
저녁 150,000원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롯데호텔 라세느. 전문 셰프들이 즉석에서 선보이는 200여 가지(꺅) 요리를 맛볼 수 있다구요. 아시안식, 일식, 양식, 누들, 콜드 밀, 코리안 그릴, 디저트, BAR 등 8개의 라이브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양갈비와 랍스터, 우대갈비! 특히 원탑으로 꼽히는 건 양갈비인데요.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NOPE. 부드러운 식감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죠.
라세느도 마찬가지로 12월은 성인 1인당 주말 저녁 가격을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올릴 예정이라고 해요. 크리스마스 연휴인 24일-25일은 점심, 저녁 모두 19만원입니다. 하핫.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 예약은 오픈 첫날부터 예약 문의전화가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밥심도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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