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난리인 사이드 메뉴들! 그중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파파존스의 브라우니를 시켜보았습니다. 주객전도 대장이란 이름에 맞게 저 역시 피자 없이 사이드만 주문했답니다 ㅋㅋ
박스 디자인은 피자 박스랑 같은데 얘는 사각형이었어요! 최소 주문금액 때문에 다른 사이드도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가격은 10,900원! 배달을 받자마자 풍겨오는 달달한 향 (❁´▽`❁)
빨리 먹고 싶어 열어보려 하니 측면에 안심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고요. 배달 도중에 개봉된 적이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센스 칭찬해~ 오른쪽에는 제가 주문한 음식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이 부착되어있어요ㅎㅎ
9조각으로 개당 약 1,200원 정도예요. 사실 10,900원 가격을 보고 좀 비싼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조각별로 계산해보니 괜찮을 것 같아요! 요즘 카페나 빵집에서도 한 조각에 2,000원 정도에 판매하니까요ㅜㅜ
크기는 가로세로 18cm! 커팅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아서 여러 명이서 먹을 땐 큰 조각부터 재빠르게 알죠?ㅎㅎ 박스 안에는 포크도 두 개 같이 넣어주셨어요!!
한 조각 떼어내어 보았는데요! 세상 세상,, 얼마나 꾸덕꾸덕한지 바닥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ㅋㅋ괜히 포크를 주신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
더블 초코칩이라는 이름처럼 초코칩이 한쪽에 몰리지도 않고 골고루 많이 올라가 있어요. 그래서 엄~청 달겠구나 생각했는데 제가 평소 단 걸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달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의외 의외
좋은 건 가까이서 두 번ㅎㅎ 꾹 짜면 꿀이 나올 것 같이 엄청 촉촉 꾸덕한 단면이에요.
그래서 한번 눌러봤습니다ㅋㅋㅋ 당연히 꿀은 나오지 않았지만 눌렀을때 확실히 부스러지는 것 없이 으깨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미지가 조금 그렇죠..??ㅎㅎ 죄송해요.. 으깨지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ㅜㅜ 역시나 부스러기 한 톨 없이 으깨지는 모습!
열심히 한 두 조각 먹다 보면 물릴 수 있잖아요!? 그래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꿀 조합 투게더! 달콤과 달콤의 만남.. 오늘 당 섭취 과도 예약이에요ㅋㅋ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퍼서 올려봤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런지 빨리 녹아내렸어요. 그래도 카페에서 판매하는 비주얼 느낌 나지 않나요??ㅎㅎ
같이 먹어보니 잘 굳어있는 아이스크림보다 조금 녹아있는 아이스크림이 브라우니에 살짝씩 스며들면서 맛이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어요! 만약 꿀 조합 도전하신다면 살짝 녹혀서 올리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아이스크림도 많이 녹아버렸겠다.. 한 번 통째로 올려봤어요ㅎㅎ
마치 거대 마시멜로 같지 않나요?ㅋㅋ 저기 위에 여러 가지 과일이나 토핑들을 올려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물론 다음엔 한 통을 다 올리지는 않으려고요.. ㅎ 저처럼 욕심부리지 마시고 꼭 적당량 올려드시길 바랄게요ㅎㅎ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재구매 의사 : 있음! 베이커리에서 파는 브라우니와 견줄 만큼 맛이 괜찮다.
별점 : ★★★★
이게 브라우니구나~ 할 정도인 극강의 꾸덕함! 너무 꾸덕한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비추! 단맛의 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딱 기분 좋은 정도의 달콤함이었어요! 오히려 너무 달지 않아서 투게더와 먹었을 때 더욱 맛이 있었다는 생각ㅎㅎ 배달 주문할 경우 최소금액이 정해져있어 아쉽지만 두 개 사서 소분 후 냉동에 넣어놓고 하나씩 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꿀팁ㅎㅎ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