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번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천연 세정제에 이어 두 번째 생활 꿀팁 시간입니다! 그때 물들어버린 플라스틱은 베소지우개로 세척되지 않아 착색 지우는 꿀팁은 따로 소개해 드리기로 약속했었죠!?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짝짝짝) 사실.. 밥심도 이전에 꽁블커리 제품을 리뷰하며 국자를 하나 해먹었거든요ㅎㅎ
처참한 모습의 국자..ㅎㅎ 노란색도 아니라 완전 형광 연두색이 되어버렸어요.. 플라스틱으로 덜으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엉겁결에 잡히는 대로 사용할 때가 있잖아요, 그쵸!? 밥심만 그런 거 아니라 말해주세요ㅠㅠ 엉엉..
이런 한탄을 해결해 줄 주인공은 바로 과탄산소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만큼 표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유명하죠? 오늘은 그 유명세만큼 정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라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국자만 하면 좀 아쉬우니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 보았어요! 덕분에 이거 찍고 점심으로 카레 먹은 건 안 비밀이에요 여러분ㅎㅎ 먼저 카레를 먹고 남기거나, 도시락을 싸가는 경우가 종종 있죠?
맛있게 먹는 것 까지는 좋지만, 설거지를 하고 나면~?
띠로리.. 어김없이 물이 들어있을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이렇게 쌓여만 가는 카레와 김치 전용 통들..
어머! 카레를 담다가 흘려버렸네!? 상판 물들기 전에 닦아야 해!!
국자처럼 잡히는 데로 닦고 보면 제 손에는 흰색이었던 행주가 들려있고는 하죠ㅎㅎ
주방 세제를 묻혀 빨아보아도 저 정도가 한계더라고요.•́︿•̀ 。
마지막으로 맛있게 카레를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 숟가락까지! 과연 모양도 소재도 다른 4가지 물건들 중 몇 개가 마법처럼 과거의 깨끗했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작해볼게요!!
세척 방법 & 결과
먼저 물을 받아줍니다. 과탄산소다는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반응을 한다고 하니, 따뜻한 물로 준비해 주세요~
보통 물과 과탄산소다 비율을 2:1 또는 3:1로 많이 사용하신다고 해요! 밥심은 눈대중으로 넣어주었어요ㅎㅎ
정해 줄 물건들을 넣고 최소 1시간 이상 담가 놓은 후 헹궈주시면 끝입니다! 결과를 확인해 볼까요!?
먼저 오늘의 시작이 되었던 국자! 앞면은 정말 티가 안 날 정도로 전부 빠졌고, 뒷면은 아직 좀 남아있어요. 엄청 연하게 남아 있는 정도라 햇빛에 살짝 말려주거나 사용하다 보면 아예 깨끗하게 돌아올 것 같아요!
반찬통은 깨끗하게 돌아오지 않았나요!? 특히 냄새까지 같이 제거되어서 더 좋더라고요ㅎㅎ
여러분 정말 대박 나왔습니다! 역시 세탁하실 때 많이 사용하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어요. 조금의 흔적이 남아있던 플라스틱과는 다르게 아예 새 행주처럼 깨끗해졌어요.
오늘의 유일한 실패작。゚(゚∩´﹏`∩゚)゚。 오히려 담그기 전보다 색이 더 심해졌어요..ㅋㅋㅋ 코팅이 되어있는 제품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역시 나무라 장시간 담가두는 건 무리였나봐요ㅠㅠ 여러분들은 코팅되어 있다 안심하지 마시고 나무제품은 담그지 않으시는 걸로..
총평
난이도 ★
효과 ★★★개 반
물에 풀어 담가놓기만 하면 되는 거라 어려울게 하나도 없었어요! 효과도 플라스틱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 보기 싫던 형광 끼는 사라졌으니까요ㅎㅎ 참고로 과탄산소다의 경우 금속 재질은 부식 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건져낸 후에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거 잊지 마세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