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 프라이캡에 이어 명절 잇템을 또 들고 왔습니다! 많은 양의 전을 부치느라 힘들 때 넓은 팬 하나 있다면 그 작업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겠어요!? 과연 어떤 걸 들고 왔길래 밥심이 이러는지~ 같이 보러가실까요?
오늘은 그릴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특대형 멀티그릴로 박스에서부터 크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안에는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안전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박스는 뭔가 했더니 안에 전원 콘센트(?)가 따로 들어있었어요ㅎㅎ
그냥 크기만 크다면 사실 명절 때 말고는 손이 잘 안가는게 현실이잖아요! 하지만 이친구는 2 in 1도 아닌 무려 3 in 1 으로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해요.
먼저 사이즈부터 재어볼까요? 전체 길이는 총 66cm이고, 냄비 부분의 폭은 6.5cm에요. 세로 길이는 28cm 입니다!
냄비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뚜껑도 드려야겠죠? 뚜껑은 냄비 부분 뿐만이 아니라 그릴부분에 덮어서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튀는 기름을 막는 용으로도 사용 가능해요!
크다고 말로만 하면 서운하니 직접 보여드릴게요! 명절에 작은 팬으로 지지면 시간도 굉장히 오래걸리게 되지만, 큰 팬이 있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겠죠!?
깨알 꿀팁을 두가지 정도 알려드리자면! 먼저 계란물을 입히실 때 강황가루를 섞어 부쳐주시면 더 노랗게 색이 올라오면서 전이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게 돼요!
혹시 강황가루가 없으시다면 카레가루를 넣으셔도 괜찮지만, 그때는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카레향이 강하게 날 수 있으니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다음 팁은 바로 기름을 데워 사용하는 건데요. 고깃집 가면 멜젓을 담아주는 스테인레스 볼에 기름을 담은 후 팬에 올려 달궈서 그 기름을 사용해주시는 거에요.
이렇게 사용하시게되면 전이 기름을 덜먹어서 사용되는 기름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밥심도 전부칠 때 그냥 부칠 때보다 1/3 정도 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한번에 많은 양이 올라간 거 보이시나요? 아까 그렇게 쌓여있던 전들이 단 두판이면 완성 되는 양이에요! 옆에 냄비가 놀면 서운하니까 전부칠때 속 느끼함을 잡아줄 라면이나 간식을 조리하면 딱이더라고요ㅎㅎ
그럼 일반 전은 못부치냐! 아니죠~! 부추전을 부쳐봤는데요. 반죽이 6-8인분 정도되는 많은 양이었음에도 한판에 다 들어가더라고요ㅎㅎ
이상태로 파티하듯 먹어도 좋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나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릴 부분은 자국이 조금 나기는 하지만, 이 부분이 바삭해서 더 맛있더라고요!
1인가구 분들은 사실 명절 음식이나 대용량의 음식을 할 일이 거의 없으시잖아요? 고럴때는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세트 조합으로 드시기에 아주 적합해요! 요즘 쩝쩝박사라고 하더라고요ㅋㅋ
장점
크기가 커서 대용량 음식을 준비하기에 적합해요. 코팅이 매끄럽게 잘 되어있어서 조리가 편해요. 3 in 1으로 활용이 다양해요. 큰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이동이 편해요.
단점
길이가 너무 길어서 설거지 통에 들어가기가 애매해요. 냄비부분이 생각보다 깊지 않아서 1-2인분의 양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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