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SNS 핫플 카페를 둘러보면 투박한 모양의 겉바속촉 스콘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요.
그중 유명한 곳들은 오픈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매진이라 맛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ㅠㅠ 뚜레쥬르에서 유명 카페 스타일의 홈메이드 타입 스콘을 출시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보통 감성카페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서 살짝 놀랐다는..! 기사를 보니 양도 기존보다 두배로 늘렸다고 하던데 기대가 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신상이라 그런지 매장 한가운데 가득 진열되어 있었어요. 보통 카페에서 판매하는 스콘이 겉바속촉 식감이 매력적이라 인기인데, 뚜레쥬르에서도 이 맛을 그대로 재현했을지 궁금하네요.
생크림버터, 호두 캬라멜, 대파 치즈 이렇게 세 가지 맛으로 출시가 되었네요. 모두가 선호할만한 종류로 골고루 출시하신 것 같아요!
뜯어보기 전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포장에 원재료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알아보기도 쉽고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열량은 호두 캬라멜이 420kcal로 가장 높네요 ㄷ ㄷ
구워내는 빵이다 보니 각기 다르겠지만 세 가지 모두 120g 언저리로 비슷한 용량이었어요. 빵 치고는 나름 묵직하죠?
기존 스콘보다 용량을 두배 늘렸다고 하셨었는데, 매장에 기존 스콘이 없어서 비교샷을 보여드릴 수가 없어 아쉽지만(T_T) 한 손에 꽉 차는 넉넉한 크기였어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요ㅋㅋ
높이 또한 가장 두꺼운 스콘의 높이가 4cm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니 두툼한 편이네요.
표면을 보시면 대파 치즈는 피자 시키면 따라오는 그 치즈가루 아시죠? 그런 가루가 뿌려져 있어요.
호두 캬라멜의 크랙 사이사이에는 캐러멜 소스, 생크림버터는 특이사항 없이 매끈매끈 하네요:) 진짜 홈메이드 스콘처럼 구움색이 투박해요.
가장 중요한 스콘의 속살! 대파 치즈는 이름처럼 안에 잘게 썬 대파 조각과 체다치즈가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었어요.
대파 향이 진하게 나지는 않았고, 거부감 없이 은은한 정도? 체다치즈의 짭조름한 맛은 느껴지긴 했는데 치즈 양이 적은 것 같아 아쉬워요. 스콘 반죽 자체는 고소하고 촉촉해요:)
호두캬라멜은 캬라멜이 반죽에도 들어가 있는지 반죽이 갈색을 띄고 있고 호두조각은 잘게 썰려 들어가 있어서 큰 조각 싫어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듯요!
반죽 자체에서 은은한 캬라멜 맛이 나는 건 좋은데 캬라멜 소스가 더 많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생크림이 들어가서 그런 건지 제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끝 맛에 버터의 고소함이 남아서 딱 기분 좋게 여운이 남아요ㅋㅋ 커피랑 계속 먹게 되는 맛인데 양도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재구매 의사 : 대파 치즈 빼고 있음 / ★★★★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에서 나온 빵이다 보니 더 정성이 들어간 개인 카페 스콘 맛이 날까?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소개처럼 겉바속촉 그대로고 2,5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카페 가격의 절반 수준이니 자주 사 먹을 의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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